1908~1912년
알바니아 가
투르크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전개한 범민족적 항쟁.
19세기 후반의 발칸 반도는 유럽 열강의 항쟁의 장이었으며 민족주의의 고조에 따른 각 민족들의 독립운동과 투르크 의 약체화가 가속화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에서 알바니아에서도 청년 투르크당과 제휴하면서 독립운동이 성숙하기 시작했다.
1908년 이후 그 전까지의 산발적 무장항쟁이 전국적인 봉기로 확대되어 나갔다. 알바니아어인 라틴 문자의 사용과 민족교육의 획득 등의 성과를 얻었고, 이스마일 케말이 이끄는 무장투쟁은 1912년 7월 투르크의 통치를 완전히 마비시켜 버렀다.
그해
제1차 발칸 전쟁을 시작으로 투르크는 더욱 세력이 약화되었다. 11월 이스마일 케말은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탈리아의 보호 아래 독립을 선언하였고, 1913년 7월 열강은 런던 대사회의(大使會議) 결정에 따라 알바니아의 독립을 승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