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한 때 일곱 제후 나라가 일으킨 반란. 한나라가 제후의 세력을 꺾고 황제 중심의 중앙 집권 체제를 갖추려 하자 제후들이 반발하여 일으킨 난이다. 7국은 오, 초, 조, 교서, 교동, 치천, 제남을 일컫는다. 기원전 154년 오나라가 제일 먼저 반란을 일으키자 나머지 6국이 호응함으로써 시작됐다. 그러나 이 난은 곧 평정 되어 황제의 권한이 강화된 강력한 중앙 집권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