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과 냄새와 독성이 없으며, 공기보다 무겁다(약 1.5배). 공기 중에 약 0.03% 들어 있다.
탄소를 포함한 물질이 탈 때에나 생물의 호흡 작용 등에서 생긴다.
실험실에서 이산화탄소를 만들 때는
탄산칼슘으로 되어 있는 석회석, 대리석, 조개껍데기 등에 염산을 가하여 만든다. 또
탄산수소나트륨을 가열하여도 발생한다.
이산화탄소를 20℃에서 56.6 기압으로 압축하면 액체로 되고, 그것을 갑자기 작은 구멍을 통하여 뿜어 내면 눈과 같은 결정으로 된다. 그것을 단단하게 굳힌 것이
드라이 아이스이다.
15℃에서 물에 거의 같은 부피만큼 녹아 약한 산성을 띠는 탄산으로 된다.
석회수에 통하면
탄산칼슘의 흰색 침전이 생겨서 부옇게 흐려지므로, 이산화탄소가 들어 있는지를 알아 낼 수 있다.
사이다 등의 청량 음료나 드라이 아이스, 소화기(消火器) 등에 쓰인다.
화학식은 CO₂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