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1월 21일 30여 명의 북한 무장 군인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하여 서울에 침입한 사건. 청와대 기습 미수 사건 (靑瓦臺奇襲未遂事件) 또는 김신조 사건이라고도 한다.
북한 민족 보위성 정찰국 직속인 124군 부대의 무장 공비 31명이 청와대 기습을 목표로 서울에 침투하였으나, 경찰의 검문으로 사전에 발각되어 한 명(김신조)은 생포되고 나머지는 모두 사살되었다.
그들의 임무는 대통령 관저 폭파와 요인 암살, 육군 본부 폭파와 고급 지휘관 살해, 주한 미국 대사관 폭파, 서울 교도소 폭파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