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곤충학자인
파브르 가 약 30년의 세월에 걸쳐 완성한, 곤충의 행동과 습성 의 관찰 기록. 모두 10권으로 된 책인데, 1879~1907년에 걸쳐 발표하였다.
날카로운 통찰력과 풍부한 경험을 통하여 관찰한 곤충의 생태가 자상하고도 흥미롭게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으로 말미암아 그 때까지 알지 못했던 자연계에서의 곤충의 구실이 어느 정도 밝혀졌고, 또 그 연구의 방향과 방법은 동물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원 제목 《곤충학적 회상록》이 가리키는 바와 같이, 파브르 자신의 회상이 곳곳에 나타나 있어 문학적으로도 높이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