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승려인
법정이 쓴
수필집이다. 초판 1쇄는 1976년 4월 15일이며, 범우사에서 출간되었다. 2010년 3월 현재 3판 86쇄까지 발간되어 있다. 책에서 법정 스님은 마음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법정 스님은
숫타니파타를 번역하여 한글대장경에 포함시켰는데, 숫타니파타에서, 석가모니가 무소유를 가르치고 있다. 숫타니파타는 법정 스님의 첫 번째 번역 작품이다.
우파시바가 물었다. "석가시여, 저는 아무것에도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큰 번뇌의 흐름을 건널 수는 없습니다. 제가 의지해 건널 수 있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널리 보는 분이시여."(숫타니파타 1069절) 거룩한 스승은 대답하셨다. "우파시바여, 무소유에 의지하면서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다'라는 생각으로써 번뇌의 흐름을 건너라. 모든 욕망을 버리고 의혹에서 벗어나 집착의 소멸을 밤낮으로 살피라."(107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