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역사
시조 곽경(郭鏡)은 1138년(고려 인종 16년) 과거에 급제하여 문하시중평장사(門下侍中平章事)를 지냈고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에 올랐으며, 포산군(苞山君)에 봉해졌다고 한다. 조선조에 이르러 포산현(苞山縣)이 현풍(玄風)으로 개칭(改稱)됨에 따라 현풍(玄風)을 본관(本貫)으로 하였다. 1930년 곽경의 묘지에서 출토된 지석(誌石)에 의하면, 곽경(郭鏡)은 중국 관서(關西)의 홍농인(弘農人)으로서 고려에 귀화하였다고 한다. 또한 지석에 따르면 곽경은 북송 휘종 정화 7년 송나라 대합관 곽여겸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한다.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대덕사에서 시조의 시향제를 지내고 있다.
『씨족원류』에 의하면 시조 곽기정(郭基正)은 고려조의 전리의랑(典理議郞)이었다고 한다. 증손인 곽원진(郭元振)이 1310년(충선왕 2) 좌대언(左代言)에 올랐다.
현풍 곽씨는 조선시대 문과 급제자 34명을 배출하였다.
본관
조선시대 현풍현(玄風縣)은 지금의 현풍·옥포·구지·유가·논공 일대를 관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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