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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에 4월 4일(월) 볼 일이 있어 갔다가 394m의 설봉산(雪峰山) 밑에 있는 설봉 호수(관고 저수지)를 구경했다. 호수 주변의 벚꽃들은 이번 주에 만발할 듯 보이며 산책로(힐링로드)를 걷는 분들이 많았다. 호수 내 설치된 하얀 도자기 항아리가 눈에 확 들어오며 파란 하늘에 시원한 호수를 보니 가슴속까지 시원해졌다. 이곳은 2016년 제30회 이천 도자기 축제가 2016.4.29 ~ 5.22일까지 열린단다. 고속버스로 서울 강남 터미널에서 이천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과 온천욕도 할 수 있으며 이천 쌀밥도 맛볼 수 있어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 설봉공원 호수 전경  ▼ 일부 활짝 핀 벚꽃     ▼ 세계 도자기 EXPO 주행사장이란 글씨가 보인다.  ▼ 설봉호 둘레는 약 1.1km        ▼ 우측 하단의 보이는 "변치말자"   ▼ 산책로 힐링로드에서 만나는 고마워, 사랑해, 행복해, 웃자 등  ▼ 철구조물인데 무엇을 표현하려고 했는지?   ▶ 제30회 이천 도자기 축제 정보 ☞ 위치: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 ☞ 기간 : 2016.4.29(금)~5.22(일) ☞ 홈페이지는 여기를 누르세요. ☞ 연락처: 031 - 638 - 8901 ☞ 서울 강남 고속 터미널에서 이천 버스터미널까지 약 70분 소요, 편도 4,700원/인, 20분 간격 배차 운행(금요일은 30분 배차 간격) ☞ 이천 버스터미널에서 설봉호수까지 거리 1.3km(도보 약 20분) ☞ 포스터 ▼멀리 보이는 도자기 축제장  ▶이천(利川)의 지명과 역사 문헌에 고려 이전에는 南川(남천),南買(남매), 黃武 (황무) 등으로 불리어 오다가 고려 왕건이 후백제군과 일전을 벌이기 위하여 福河川(복하천)에 이르렀을 때 홍수(洪水)로 인하여 내를 건널 수 없는 상황에서 徐穆(서목)이라는 사람이 인도하여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고 한다. 후에 왕건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가상히 여겨 『利涉大川(이섭대천)』 이라는 글귀에서 첫글자 『利』와 끝글자 『川』을 따와 『利川』이라는 명칭을 하사한 이래 오늘날까지 불리어 오고 있다는 것이다. (동국여지승람 누정편) 또한 일설에는 고려 태조 왕건이 남정(南征)길에 올라 이천에 주둔하고 점을 쳐보았더니,『利涉大川』점사(占辭)를 얻어 역시 『利川』이라는 명칭을 내렸다고 한다. (동국여지승람 고적편) 어의적(語義的)으로는 『큰 내(大川)를 건너 이로웠다』는 것이다. 주역 (周易)에 의하면 『利涉大川』이라는 글귀가 14번이나 나오는데 대체적 으로 『학문과 덕을 쌓고 몸을 기르면 험난한 과정이라 할 수 있는 大川을 건너 큰 공(功)을 세울 수 있었으며 온 天下가 이롭게 된다』는 것이다. ▼설봉호 전경 사진을 우측으로 90도 회전  출처: 이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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