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장
그대는 나라을 위해 고독한 전쟁을 하는 이름 없는 전사 아니던가
총 대신 지도 한장으로 나라 사랑 하는 그 열정
그동안 남모르는 시련과 고통 뉘 알아줘서 하는 일이 던가
아는 사람은 알고 있지
묵묵히 지도 한장으로 독도을 지키려는 만주 벌판 누비던 독립군 처럼
이런 지랄병은 천번 만번이라도 걸려도 되네
동해의 첫 섬을
세계인들이 무리 지어 함께 태극기 휘날리는 그 날을 위해
그저 백성이 한 사람으로 묵묵히
정부가 나서서 하지 못하는 그 무능함을 탓 하기전에
안 사장은 진정한 이 시대 독립군 아니던가
힘 내시게
채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