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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젹셩의젼(狄成義傳) 권지단 ◈

해설본문  미상
1
화설, 강남의 안평국이 잇스니 산천이 슈려고 옥야쳘니며 보화 마는 고로 국부민강며 의관문물이 번셩여 남방의 유명더라. 국왕의 셩은 젹이니 젹문공의 후예라. 치국지되 요순을 효축 인심이 슌박며 국민안여 도불습유고 야불폐문이더라. 국왕이 왕비로 동듀 이십여년의 두 아들을 두엇스니 쟝의 명은 향의오 의 명은 셩의라. 셩의〃 천품이 슌후고 긔골이 쥰수 왕의 부뷔 과고 일국이 흠앙니 향의 양 불측 마으로 셩의〃 인믈 늘 싀긔여 음 을 두더라. 어시의 셩의 졈〃 라 덕이 겸비여 요슌을 본바드 왕이 셩의로 셰자를 봉코되 공경이 간왈 고로 국가는 쟝로 셰를 봉오미 덧〃온 일이어 이제 전하계옵셔 로 셰자를 봉여 륜긔를 샹코 시미 불가오믈 고니 왕이 침음양구의 향의로 셰를 봉니라.
 
2
시, 왕비 우연 득병샤 졈〃 침즁여 십분 위 일국이 황〃나 마내 약이 무효지라, 왕이 초민여 각 읍의 젼디여 명의를 구되 무가라. 향의는 돈연무려고 셩의는 쥬야로 불탈의대고 탕약을 맛보아 봉양며 하늘 축슈여
 
3
"불초자 셩의로 명하고 모후의 병을 낫게하여 쥬옵쇼셔"
 
4
고 밤마다 츅원더니, 일〃은 궐문밧긔  도 뵈와지라 쳥다 거늘 왕이 듯고 도를 밧비 쳥니 도 완연이 드러와 예필좌졍 후의 왕이 문왈
 
5
"도는 어로셔 죠차오며 무 허물을 이르고져 왓요?"
 
6
도 공슈왈
 
7
"빈되 듯온즉 왕비 병셰 극즁셔 왕 셩의 효셩이 지극옵기의 이의 이르러 환후를 뵈옵고 왓오니 젼하 맛당이 긴 노흐로 왕비 우수를 여 노츨 쥬쇼셔."
 
8
거늘 왕이 근시로 젼의 통니 셩의 듯고 즉시 노흘 어 노츨 밧그로 여 보니 도 노흘 아 진고 물너나와 왕긔 엿오
 
9

 
10
"젼의 환후 근원이 깁와 고황의 드러오니 만일 〃녕쥬 아니면 회츈키 어렵도소이다."
 
11
왕 왈
 
12
"일녕 어 잇요?"
 
13
도 왈
 
14
"셔역 쳥룡의 잇오니 만일 효셩이 부족오면 엇지 못리이다."
 
15
고 언파의 팔을 드러 읍며 옥계에 나리더니 문득 간  업지라. 셩의 크게 신긔히 여겨 공즁을 향여 고 부왕긔 고왈
 
16
"쇼 비록 년쇼오나 셔쳔의 가셔 일녕쥬를 어더올가 이다."
 
17
왕 왈
 
18
" 아희 셩효 지극나 셔역은 하 가히라. 만리창파의 엇지 인간으로 득달며, 약수를 엇지 건너리오! 〃활 말 〃나!"
 
19
고 젼의 드러가 도의 말을 젼니, 왕비 갈오되
 
20
"허탄 도의 말을 고지 듯고 셔역을 엇지 득달리요! 인명이 쳔니 일녕 엇지 사을 살니리오! 아희 망영된 의를 두지말나!"
 
21
셩의 왈
 
22
"옛적 황산 운님션이 일광노의 명으로 한 공쥬의 명을 구여오니 도의 말이 비록 허탄오나 쇼  신몽을 어더오니 결단코 약을 어더 모후의 병환을 구옵고 쇼의 불효를 만분지일이나 면가 니다."
 
23
왕비 탄왈
 
24
"너의 효셩이 지극니 지셩이면 감쳔이라, 요 약을 어더온들 엇지 도를 바라리오! 너를 보고 병즁의 심여되리로다."
 
25
니 셩의 왈
 
26
"모후 과려치 마르시고 쇼의 왕환간 보즁쇼셔."
 
27
고 즉시 선쳑을 쥰비여 격군 십여명을 다리고 날  부왕과 모후 하직 왕비 왈
 
28
"네 지셩을 막지 못나 엇지 쥬야의 〃문지망을 억제리오! 다만 쳔우신됴를 어더 무히 회환믈 바라거니와 만일 불여 다시 못보면 지하의 가도 눈을 감지 못리로다."
 
29
고 눈물을 흘리거, 셩의 삼 위로고 인여 발  동문밧긔 나와 를 타고 슌풍을 어더 견 지 칠일의 홀연 풍이 〃러나 슌식간의  셤의 다〃르 를 머무르고 셩의 문왈
 
30
"셔역이 얼 남앗뇨?"
 
31
공 왈
 
32
"이 흔 셔니 슈천리를 가면 염도셤이 잇고 그 셤의셔 슈쳔리를  가면 셔쳔 영보산이니이다."
 
33

 
34
셩의 탄왈
 
35
"만경창파의 동서를 불변니 언제나 서역을 득달리오!"
 
36
공 왈
 
37
"이곳은 쇼강이라. 면 산이 빗거니와 삼쳔리 약수는 하가히니 일년을 간들 엇지 가보리오! 혜아리건 양진을 건너면 셔쳔을 바라보리이다."
 
38
고, 즉시 돗 달고 션여  곳의 다〃르니, 홀연 풍랑이 〃러나며 우뢰갓튼 쇼 즁이 진동거, 쥬즁인이 경여 망지쇼죠러니, 문득 일홈 모로는 큰 즘이 수즁으로 쇼〃며 머리를 드러 입으로 물을 토니, 수즁이 흉용여 가 진퇴니 격군등이 혼비산여 아무리  쥬를 몰나거, 셩의 앙천츅슈 왈
 
39
"쇼 안평국 왕 젹셩의러니 모친 병이 극즁오 셔쳔의 일녕쥬를 어드러 가오니 복걸 쳔디신명과 용왕은 쇼의 졀박 졍셰를 히샤 셔역을 득달여 약을 어더오게 쇼셔!"
 
40
니 그 짐이 문득 드러가고 물결이 고요며 쳔디 명낭더니, 홀연 일엽편쥬의 일위 선관이 쳥삼흑건으로 봉미션을 가리오고, 쳥의동 션두의셔 옥져를 청아히 불고, 뒤   션관이 를 타고 우션을 고 나 다시 지나가며  곡죠를 읇흐니 여스되
 
41
"산 놉흔 봉은 하을 괴와잇고 약수 엿튼 물은 날짐승의 깃시 잠기도다. 망엉된 져 아희 일편쥬로 어를 향하고?"
 
42
거, 셩의 연 슬프고 다라 웨여 왈
 
43
"수샹 션관은 길 일흔 사을 구쇼셔!"
 
44
니, 그 션관이 쳥이불문고 가거, 셩의 탄왈
 
45
"수샹의 션관이 왕니 션경은 불원나 눌더러 무르며, 어로 지향리오!"
 
46
앙쳔탄식며 왈
 
47
"불쵸 셩의 모친병을 위와 셔쳔으로 일녕쥬를 구라 가오니 쳔디신명은 일녕쥬를 엇게 도와쥬옵쇼셔!"
 
48
고 빌기를 맛치, 문득 긔이 운무즁의 탄금쇼 쳥아거, 셩의 눈을 드러 보니, 쳥포션관이 파쵸닙흘 타고 거문고를 희롱며,   션관이 고를 타고 흑선을 쓰고 풍월을 읇흐더니, 고 탄 션관이 문왈
 
49
"네 엇던 쇽이완 인간 를 타고 어로 가다?"
 
50

 
51
셩의 왈
 
52
"쇼 안평국 왕 셩의러니 모병이 즁옵기로 셔쳔의 일녕쥬를 구라 가오니, 바라건 길흘 가르쳐 쥬실가 이다."
 
53
선관 왈
 
54
"나 봉.방장.영쥬.요디를 다 구경여스되 셔쳔을 못보왔거든 너갓흔 죠고만 쇽인이 약수를 엇지 건너리오! 밧비 도라가 네 부모 얼굴이나 다시 보미 맛당가 하노라."
 
55
셩의 다시  왈
 
56
"쇼 모친을 위여 죽으미 원이라. 즁의 표류지 팔십일의 죵시 셔쳔을 못보고 죽오면 하면목으로 지하의 가셔 부모를 뵈오리오! 바라건 하지덕을 드리오샤 약을 어더 도라가게 소셔!"
 
57
니, 파초션 탄 션관이 탄금을 물니치고 왈
 
58
"네 졍셩이 지극도다! 나히 몃치뇨?"
 
59
셩의 왈
 
60
"십이셰로소이다."
 
61
션관이 소왈
 
62
"몬저 가던 션관을 보왔다?"
 
63
셩의 왈
 
64
"여러 션관이 지나가시되 〃여 시이불견옵더니 금일 어진 션관을 뵈오니 소의 원을 일울소이다."
 
65
션관 왈
 
66
"년소척동이 모를 위여 만리험노의 쳔신만고여 왓스니 효셩이 족히 감쳔지라.  엇지 구치 아니리오! 다만 속인은 약수를 못 건널 거시니, 너의 동을 져 수변의 두고 너만 파초션의 오르라."
 
67
거, 셩의 즉시 슈변의 를 붓치고 공의게 쳔만 당부고, 션관을 라 갈 션관이 부작을 쥬며 왈
 
68
"이 부작을 몸의 다라두면 즁룡신이라도 감히 범치 못니라."
 
69
고 거문고를 타며 표연히 가더니, 슌식간의  가의 다〃르니 션관 왈
 
70
"이곳은 셔역  가히라. 동즁의 드러가 쳔셩 금불보탑존를  지셩으로 약을 구라!"
 
71
셩의 왈
 
72
"약을 엇온들 엇지 이곳을 오며 션관이 아니 겨시면 엇지 리잇가?"
 
73
션관 왈
 
74
"그 염여말고 다만 졍셩으로 약을 어드라.  봉산 각봉의 젹성.왕진.엄군평.두목지로 긔약엿기로, 잠간 단여 일광노션을 뵈옵고 삼일이 못여 이곳의 와 기다릴 거시니 의심말나!"
 
75
고, 금현만 희롱더니 문득 운뮈 사면 이러나며 선관의 가 바를 아지 못너라.
 
76

 
77
셜, 셩의 몸을 두로혀 졈〃 나아가며 보니 놉고 놉흔 봉의 란봉이 쌍〃 왕며 긔황요초 쳐〃 무성고 창송쥭은 벽계를 둘너 셔쳔 팔십봉의 경 졀승니 진짓 별유세계러라. 셩의 긔운이 웅건쳥걸여 운간으로 드러가니 층〃상의 황금쥬작은 녕농고 옥루금젼은 굉장 칠십보탑은 벽공의 년〃엿고, 샹운향무 면의 둘넛 팔만의 쟝경 외오 소 귀의 믓더라. 셩의 십분 조심여 보탑 밋회 나아가니,  샹 머리의 곳갈을 숙이 쓰고 경문을 외오며 나오다가 셩의를 보고 합쟝 왈
 
78
"이곳은 셔방세계라. 속이 엇지 왓뇨?"
 
79
셩의 왈
 
80
"나 안평국 이러니, 쳔셩 급불보탑존를 뵈오라 왓노라."
 
81
샹 왈
 
82
"보탑존 금강경 쳔불라. 인간육신이 〃곳의 드러왓스니, 그 졍셩을 신령이 감동미라. 그러나 이 부졍면 를 이뤼지 못 거시니 물너가 칠십일 계 후의 드러와 를 뵈오라."
 
83
거, 셩의 쳥파의 아연낙담여 다시 졀여 왈
 
84
"속이 상의 표류여 쳔만신고여 왓거늘 엇지 참아 물너가리오! 하리 이곳셔 죽어, 부의 어엿비 여기물 바라이다."
 
85
샹 왈
 
86
"이곳을 한번 보면 이십팔속 삼죄팔난을 멸삭고, 션록의 오르니, 일즉  명일 신유 시의 안평국 왕 올 거시니 알외라 시더니, 과연 그를 이르시미라!"
 
87
고, 드러가더니 이윽고 나와 쳥거 셩의 따라 드러가니, 칠층젼각의 일위 존 머리의 누른 송낙을 쓰고 칠건가를 매여시며, 좌수의 금강경을 고 우수의 팔염쥬를 두르며 경문을 외오고 좌우의 오졔 일시의 염불더라. 셩의 칠보 아셔 , 〃 왈
 
88
" 일즉 슈도여 쳔하졔국 즁의 션약을 듯지라. 네 위친지셩이 지극여 만경창파를 지쳑만 여겨 쳔신만고여 오 올 쥴 이왕 아랏노라. 이 약을 주니 리 도라가 모환을 구라. 너 본 하계 샤이 아니라. 쳔셰 함일셩과 극헌 혐의 잇더니, 금셰 형졔되여 허다 곤이 잇으나 필경 원한이 풀닐이라!"
 
89

 
90
고, 인여 동를 불너 구슬갓흔 약 두환을 가져다가 셩의를 주어 왈
 
91
"이 약이 일녕니, 그 리 도라가라. 기간의 병을 바리셔도 이 약을 쓰면 다시 살고 병이 다 소삭리라."
 
92
고, 나가기를 촉거, 셩의 존를 향여  례고, 길을  숭산벽계를 지나 격산심곡으로 나려오니 약슈가히 거의러라. 문득 쳥아 져소 들니거 바라본즉 일편 운이 오며 웨여 왈
 
93
"안평국 왕 일녕를 어더 온다?"
 
94
셩의 응셩고 급히 나아가니 이 동방삭이라. 셩의  왈
 
95
"션관이 지시시므로 약을 어더 오이다."
 
96
션관 왈
 
97
"그 지셩효로 어든 거슬 엇지  치하리오!"
 
98
쳥여 파초선을 이고 슌식간의 변의 다〃르니, 공등이 일시의 를 타고 나와 마 반기며 무히 득달믈 치하고 약 어든 슈말을 듯고 칭탄 왈
 
99
"우리 군은 진짓 쳔상신인이라."
 
100
더라. 셩의 파초션의 나리니 션관이  파초션을 두루혀거 셩의 션관을 향여 례고 인하여 의 올나 돗슬 달고 슌풍을 만나 니라.
 
101
각설, 안평국 왕비, 셩의를 셔쳔의 보고 불승창연여 병셰 침즁지라. 쥬야 쳬읍 왈
 
102
"십여셰 소 허탄 말을 듯고 어미를 위여 말니창파의 정쳐업시 어로 향고! 망〃창의 파도 흉〃고, 운산은 쳡〃 하일 하시의 회환흘고! 본  후 존몰을 모를지라! 이제 다시 못보리니, 이 유한을 엇지 리오!"
 
103
더라. 이 향의 헤오
 
104
"부왕과 모휘 셩의를 본 랑시거 만일 약을 어더온즉 더욱 효셩을 아름다니 여길거시오, 일국이 칭복 거시니 반다시 게 유리라!"
 
105
고, 왕과 후의게고왈
 
106

 
107
"셩의 셔쳔의 가온지 쟝근반년의 소식이 묘연오니 소 즁노의 가와 종젹을 탐지고, 혹 풍파의 불 일이 잇와도 소 셔쳔의 가 약을 구여 오리이다."
 
108
고, 인여 하직고 션쳑을 쥰비여 공과 일등 무 슈십인을 다리고 셔로 향여 삼일의 풍랑을 맛나 강변의 를 머무르고 밤을 지, 월이 원근의 조요 곳의 문득 셔다히로셔 일쳑 소션이 나 다시 오거 향의 〃심여 크게 웨여 왈
 
109
"압 오  안평국 군이 아난다?"
 
110
니, 셩의 문득 웨 소를 듯고 쳔만 반겨 졉션고 보니 이 곳 셰라. 슬푸다! 향의 불측 흉계를 품어시믈 셩의 엇지 알니오! 다만 반가오믈 이긔지 못여 밧비 의 나려 례 향의 왈
 
111
"현졔 말니 슈로의 독오미 위 고로 부왕의 명을 밧와 즁노의 와 맛거니와, 아지못게라! 약을 어더 오다?"
 
112
셩의 형의 불인지심을 모르고 일녕쥬를 쥬며 모후의 환셰를 무르니, 향의 약을 밧고 왈
 
113
"현졔 난 후로 병셰 일량이시 현졔 오기를 고엿노라."
 
114
셩의 왈
 
115
"환휘 여즉 급히 약을 쓰면 쾌복시리이다."
 
116
니, 향의 문득 쥬중의 놉히 안즈며 고셩 왈
 
117
"네 거즛 셔역의 가 일녕쥬를 어더오마고 병모를 바리고 불도의 침혹여 도라올 이 업스니, 이 쳔고의 불효라! 모휘 너를 보시면 병셰 더실지니, 여등은 니 물의 져 군부의 명을 슌슈라!"
 
118
셩의 이 말을 드르 심혼이 아득여 묵〃양구의 앙쳔 탄왈
 
119
"소졔 쳔신만고여 장근 반년의 셔쳔을 왕환여 약을 어더오문 모를 위미러니, 무 연고로 형장이 슈다 인명을 살려 니 이런 지원미 어듸 이스며 소졔 죽기 탄치 아니거니와 부모를 다시 못뵈오니 쳔고 무궁지통이 될거시오,  날노 인여 수십인명이 무죄히 니, 그 아니 가련리오! 슬푸다! 황쳔후토와 일월셩신은 조림소셔!"
 
120

 
121
고, 셩통곡니 일월이 무광고 초목이 슬허 듯더라. 쥬즁 졔인이  셩의를 붓들고 통곡 왈
 
122
"우리 슈십인이 공를 뫼셔 말니창파를 득달여 션간의 드러가 일녕쥬를 어더와 곤젼 환후를 평복시고 우리 쥬상을 밧올가 엿더니, 무고히 죽게되니 엇지 망극지 아니리오! 우리등 소견의 군을 뫼셔 궐의 드러가 약을 밧치고, 왕상의 쳐분을 기려 죽와도 한이 업슬가 이다."
 
123
니, 향의 이 말을 듯고 로여 무를 호령여 셩의와 졔인을 일졔히 죽이라니
 
124
졔인이 호 왈
 
125
"군과 우리 등이 무 죄 잇관 다 죽이려 뇨! 우리등이 너희 검하의 죽으미 더러오니 스로 물의 져 죽으려 거니와 너희 후를 안향치 못리라!"
 
126
고, 앙쳔통곡니, 향의 더욱 분로여 무를 촉야 칼을 들고 일시의 즛치니 격군등이 셩의를 옹위여 왈
 
127
"사셰 여차니 공 동긔간이라, 지셩걸여 존명을 보젼여 우리등 비명횡온 고혼이나 위로하소셔!"
 
128
고, 일시의 물의 여드니 산쳔금 다 슬허더라. 향의 무를 눈 쥬어 셩의를 죽이려  무즁 연이란 이 호 왈
 
129
"셰 비록 왕명을 칭나 엇지 동긔간 졍을 각지 아니뇨! 공 지극 효라. 셰 엇지 인졍이 약요!"
 
130
고, 칼을 드러 모든 무를 물니치니, 향의 불승분노여 다라드러 셩의〃 두 눈을 지르고 를 업지르니 셩의 눈의 필을 흘니고 퍄션 조각을 의지여 무변의 졍쳐업시 흘러가니, 아지못게라! 창쳔이 효를 보젼신가 종말을 보라!
 
131
셜, 향의 를 두루혀 도라올 무를 당부여 누셜치 말나고 금을 마니 쥬고 궐즁의 드러가 뵈온, 왕과 휘 문왈
 
132
"셩의 소식을 드럿다?"
 
133
향의 왈
 
134

 
135
"소 를 타고 셔쳔을 향와 칠일만의 약수가의 다〃르니 일위 션관이 파초입흘 타고 오다가 소를 보고 닐오 ‘그 안평국 셰자 아닌가?’ 옵기로 소 례온즉, 션관이 이로 ‘ 왕진이러니, 셔쳔의 갓다가 안평국 왕를 맛나니 비록 일녕쥬를 어더스나 셩의 외도의 을 두어 삭발위승고, 불경의 잠심여 셰를 이졋기로 헤아리, 안평국 왕이 기다릴지라,  인간의 가 녁노의 젼여 쥬마고 가져오더니, 그를 맛나스니 그 셩의를 각지 말고 약을 가져다가 밧비 쓰라!’ 옵기로 바다왔니다."
 
136
고, 일녕쥬를 드리거 왕비 일녕쥬를 희 더지고 통곡 왈
 
137
"셩의 쳘셕지인이라! 엇지 일조의 변리오! 연일 몽 불길더니 이런 연괴 잇도다!"
 
138
고 우름을 긋치 아니니, 향의 왈
 
139
"셩의 어린 마으로 일시 변여오나 나히 면 회심여 도라올거시니 과렴마옵시고 약을 쓰이다."
 
140
니 왕이  위로며 약을 가라 일환을 쓰니 뎡신이 식〃고 병긔 소삭지라.  일환을 쓰니 심신이 쇄락고 지 강건여 병이 일시의 물너가되 다만 셩의를 각여 쥬야 비쳑더라.
 
141
각셜, 셩의  조각 널을 의지여스니 두 눈이 폐이 불분동셔흑이라. 다만 바이 〃면 밤이오, 일긔 훈〃면 나진줄 짐작나 만경창파의 금슈소도 업난지라, 삼쥬야만의 널닙히 다〃 곳이 잇거 놀나 손으로 더드무니 이곳지 변 암상이라. 겨우 긔여올나 졍신을 수습지 못여 바회를 의지며 탄식 왈
 
142
"형이 불량여 무죄 인을 창파즁 원혼이 되게 고 날로쎠 이 지경의 밋게 고  인이 되여 부뫼 겻 겨셔도 뵈올 기리 업게 되니 엇지 통한치 아니리오! 그러나 모친 환휘 엇더 시며 일녕쥬를 써지 못쎴지 아지 못니 장 엇지며, 만일 악형이 먹엇스면 모친은 속졀업시 황쳔에 도라가시도다."고, 통곡니 무셩 슈풀이 소를 응거 우름을 긋치고 헤오
 
143

 
144
"무변 의 소 엇지 나리오! 분명  나라 히로다!"
 
145
고, 더드머 나리고져  졔, 오작이 지저괴 쇼나며 숀의 연 집히 실괘 잇거 먹은 즉 부르고 졍신이 샹활지라. 인하여 바회의 나려 듁님을 가니 무셩 밧치라. 기즁의  쥴기 마듸〃〃 휘드러 듁셩이 요〃졀〃거 허리의 단검을 혀 그 를 버혀 단져를 드러  곡죠를 부니 그 소 쳥아여 〃원여소 산쳔이 위로여 감동 듯니 이 상의 셔 신션의 져소 듯고 곡조를 능통 러라.
 
146
챠셜, 즁국 신 호승샹이 안남국의 갓더니, 일년만의 슈로〃 회환다가 이곳의 이르러 일이 더니 츄풍은 소슬고 수파는 고요 쳐량 단져소 은〃히 들니거 호승샹이 하리를 명여 져소를  부르라 , 하리 나아가 보니  동 암상을 의지여 단져를 슬피 불거 문왈
 
147
"동 어 잇관 이곳의 와 져를 부요?"
 
148
셩의 놀나 답왈
 
149
"나 의지업슨 이로라."
 
150
하리 왈
 
151
"우리 노얘 즁국신으로 안남국의 갓다가 회환시더니 동의 져소를 드르시고 쳥시니 함긔 가!"
 
152
, 셩의 왈
 
153
"인이 촌보를 옴기지 못니 엇지 뵈오리오!"
 
154
리 불샹이 너겨 붓드러 변의 나아가 승샹 뵈오니, 승샹이 그 비범 용모의 폐믈 탄여 왈
 
155
"앗갑다! 져런 인물의 일월을 못 보도다!"
 
156
셩의  왈
 
157
"소 부모 일고 유리표박다가 수젹을 맛나 냥안을 샹하고 잔명을 겨우 보젼와 무인졀도의 이르러 심 번뇌오 우연이 단졀 불미러니 상공이 드르시도소이다."
 
158
고, 언파의 누 여우여 승샹이 츄연 왈
 
159
"나히 몃치뇨?"
 
160
대답 왈
 
161
"십이셰로소이다."
 
162
승샹 왈
 
163
"네 외뫼 안평국 인물갓흐니  너를 이곳의 바리고 가면 필경 명을 보전치 못리라."고, 인여 다리고 즁국의 도라가 쳔 슉 후의 쥬왈
 
164

 
165
"신이 즁노 샹의셔 여〃〃온 아희를 맛나 다려왓이다."
 
166
, 쳔 드르시고 불너 보시니, 옷갓튼 쇼동이라, 그 옥골션풍의 실목믈 탄시고 문왈
 
167
"딤이 드르니 져를 잘 분다니 번 듯고져 노라."
 
168
셩의 고두고  곡조를 시험니 쳥아 소 진셰 음뉼과 다른지라. 샹이 칭찬왈
 
169
"필경 쳔인이 아니로다."
 
170
시고 후원의 두시니라.
 
171
시 황졔 다만 낫 공쥬를 두어시니 명은 란이오, 연광이 십삼셰라. 화용월 월궁항 하강 듯고  긔 민첩하여 시셔와 음뉼을 무불통지니 황졔와 황휘 지극 즁시고, 궁즁이 막불흠앙더라. 한가 면 단금을 타며 혹 후원의셔 무예를 익이니 가위 여중군요, 규즁호걸이러라.
 
172
시 셩의 후원의 잇셔 의식은 유족나 고국 소식이 묘연믈 슬허 왈
 
173
"셔신을 뉘 통리오!  기르든 기러기 랏가 죽엇가! 만일 랏스면 부모의 안부를 전련마  일 업도다!"
 
174
고, 불승비감여 단져로 향곡을 부니 쳥음이 벽공의 믓치며 원쳐졀지라. 공 맛 월을 여 시녀를 다리고 완월누의 올나 유완다가 져소를 듯고 옥수로 단금을 타며 탄왈
 
175
"긔특다! 이 곡 왕진 엄군평의 곡니 필연 후원의 이 잇셔 단져를 희롱도다!"
 
176
고, 시비 벽옥을 명여 그 소를 즈라 니 벽옥이 승명고 운작으로부터 능파의 올나 피니 후원의셔  동 홀노 안져 〃를 슬피 불거 벽옥이 압 나아가 문왈
 
177
"션동은 엇지 심야의 자지 아니고 단져를 희롱뇨?"
 
178
셩의 놀나 답왈
 
179
"나 외국이라. 일월을 못보 병인으로 슈회교집 맛 단져를 희롱더니 그 엇지 뭇뇨?" 벽옥이 왈
 
180
"나 공쥬의 시비러니 공 완월누의 겨셔 져소를 드르시고 즈라 시기 왓노라."
 
181
셩의 경 왈
 
182
" 비록 인이나 엇지 감히 옥쥬 안젼의 뵈오리오! 가장 불가도다."거, 벽옥이 도라와 그 용모와 문답언어를 낫〃치 고니, 공 문득 몽를 각고 왈
 
183

 
184
" 드르니 호승샹이 변의셔 단져 부 아희를 다려다가 후원의 두엇다 더니 필연 그 아로다. 즉시 부르라!"
 
185
니, 벽옥이 다시 가셔 셩의 다려 왈
 
186
"옥 비록 심궁의 쳐시나 약간 음뉼을 아르시고로 그의 져소 듯고져 부르시미니 양치 말고 가미 엇더뇨?"
 
187
셩의 마지 못여 벽옥을 라 완월누의 이르러 니, 공 셔히 혀본즉 비록 폐이나 표〃 골격이 진짓 쟝부의 긔샹이라. 공 리를 쥬고 거쥬셩명을 무른 셩의 왈
 
188
"소은 죄악이 심즁여 부모를 실산고 혈〃무의여 젼〃유리더니 천으로 호승샹을 맛나 거두시믈 닙와 의식은 무려오나 연 신셰를 각고 감창와 단져로 슈회를 폐려옵더니. 의외 옥쥬겨셔 부르시니 황공무지오며 부모 셩명과 거쥬는 모르옵고 다만 나흔 심삼셰로소이다."
 
189
공 쳥파의 장탄왈
 
190
"가셕다! 일월을 보지 못미여! 그의 단져 곡 가장 신긔기로 쳥엿니, 슈고를 앗기지 말나!"
 
191
셩의 슈명고 즉시 단져를 혀 월하의 슬피 부니, 의 이 연 감동지라. 공 탄금을 긋치고 왈
 
192
"그 필연 범인이 아니로다! 곡죄 졔 잇스니, 품은 조를 다라!"
 
193
, 셩의 왈
 
194
"옥쥬게셔 소의 미천믈 혐의치 아니시고 이갓치 관시니 은혜 망극이라! 엇지 조를 은휘리오!"
 
195
고, 손으로 난간을 치며 고시를 읇흐니, 공 산호필을 드러 화젼의 쓰고 옥셔안을 쳐 귀〃 칭찬더라. 공 옥를 젼여 왈
 
196
"옥이 곤산의 뭇쳐쓰나 명광을 감초지 못니, 그 일즉 부모 니별다 니 조를 뉘게 홧노?"
 
197
셩의 왈
 
198
"어려서 도인을 맛나 홧이다."
 
199
공 탄왈
 
200
"그 젼셰 도덕이 놉기로 금셰의 져런 조를 왓도다!"
 
201
벽옥 왈
 
202
"옥쥬의 단금과 소동의 단젹이 진짓 젹라!"
 
203
더라. 이윽고 누성이 진 공 시녀로 여 셩의를 인도여 보고 침소로 도라오니라.
 
204

 
205
이러구러 익년 츈을 당니  졍히 방츈화시라. 화 만발여 나뷔를 머므르고 셰류는 의의여 황 왕지라. 황졔 츈경을 랑여 후원 화정의 평연을 셜 문무관의 금포옥 졔〃여 쳔상 션관이 봉미의 모든 듯더라. 황졔 호승샹을 명초샤 셩의를 부르시니, 시 셩의 홀노 안 본국을 각고 탄식만 더니, 홀연 부르시믈 듯고 즉시 승명여 드러가셔 어젼의 복 황졔 근시라 시고 자시 보신즉 옥골풍 혀나고 셩음이 쳥아 로이 셩의 조를 칭찬시고 그 신셰를 련시니, 이 졔신이 반열의 셧다가 셩의을 보고 단을 알고져 거 호승샹이 전후를 설파니 졔인이 탄왈
 
206
"셕일 풍쳥이 칠년만의 눈을 니 져 소동의 긔질이 비범니 타일의 필경 신긔 일이 〃스리로다!"
 
207
더라. 일모 파연 졔신은 물너가고 황졔 젼의 드르샤 셩의〃 말을 일라 셕시니, 황휘 왈
 
208
"그 아 인이라니 무 허물이 이스리오. 번 보이다."
 
209
황졔 즉시 승젼으로 셩의를 인도여 드러오거 상이 좌를 쥬시고 져를 불나 시고  곡조를 드르시니 그 곡죄 과연 비상여 진셰음뉼이 아니라, 진짓 션악이여 황휘 문왈
 
210
"긔향은 어듸며 부모의 셩명을 아다?"
 
211
셩의 왈
 
212
"삼셰의 부모를 일고 유리표박여오니 거쥬와 부모셩명을 모르이다."
 
213
이 공 장의 잇다가 셩의를 바라보니 명월이 벽공의 걸엿듯 표〃 풍 월하의 볼 적과 다른지라. 심즁의 그윽이 안폐믈 앗기더라. 황휘 금은을 후히 상여 보시니 셩의 은고 후원으로 도라와 금은을 어루만져 체읍왈
 
214
"부모 안부 엇더시며 불초를 언마나 각시고! 몸이 본국을 나 셔쳔의 가 약을 어더 회환다가 졍셩이 부족여 불측 형의 독슈를 맛나 잔명이 타국의 유락할  아니라 일월을 못볼 지경을 당니 불여라. 망극할시 악형이여! 금은이 여산니 무어 쓰리오! 본국은 동남이라. 두 날 업스니 엇지 리오 창쳔은 구비 피소셔!"
 
215

 
216
고 인여 전〃불더라. 시, 공 야심믈 인여 옥촉을 밝히고 난간을 의지여 시를 을프다가 홀연 셩의〃 고향사렴든 글을 각고, 츄란더러 왈
 
217
"이 니국니가의 회푀 간졀지니 그 아니 가련냐?"
 
218
츈란등이 왈
 
219
"요이 소동의 말이 왕〃이 귀를 놀더니이다."
 
220
공 탄왈
 
221
" 비록 궁즁녀나 번 위로코져 니 여등 소견이 엇더뇨?"
 
222
츈란 왈
 
223
"소비도 임의 헤아린 로소이다."
 
224
고, 즉시 셩의 쳐소의 가 불너 왈
 
225
"옥 마 잠이 업셔 단져 소를 듯고져 시니 가미 엇더뇨?"
 
226
니, 셩의 놀나 옷슬 졍졔고 츈란을 라 옥누의 나아가니 공 왈
 
227
"우연이 그와 음뉼을 화답니 비록 예도의 어긔나 모 마이 간졀여 다시 쳥여 월의 시를 화답고져 니 그 즐겨소냐?"
 
228
고, 시녀를 명여 일향은을 권니 셩의 슐을 먹지 못나 공 쥬시믈 양치 못여 바다 먹은 후의 시를 을프니 기 시의 왈
 
229
"일신이 말니의 유락미여! 어느  고향 각이 업스리오! 홍안조 무졍니 소식 젼키 어렵도다! 속졀업시 흐르 눈물은 창를 봇도다!"
 
230
엿거, 공 삼 보다가 화답니, 기 시 왈
 
231
"우연이 원을 맛나니 그 아니 연분인가! 일곡 단져 말근 소 의 심회를 돕도다! 만 임의로 못니 일쥬로 위로이로다!"
 
232
읇은 후 문왈
 
233
"시 과연 마으로 난다니 본 쳔인은 민간의셔 살고 왕조 궁즁의 니, 청켠 심를 은닉지 말나!"
 
234
셩의 왈
 
235
"기혹언셩이라 니 그런 일이 업이다."
 
236
공 부답고 단금을 나와  곡조를 희롱니 소 가장 쳐량여 회를 돕지라, 셩의 옷깃슬 염의고 리고 왈
 
237
"옥 소갓흔 쳔인을 혐의 아니 시고 여 관졉시니 은혜 산이 가압도소이다."
 
238

 
239
공 왈
 
240
"그 필시 귀공라. 금젼옥의 단풍시를 상응니 심 엇지 범연리오!"
 
241
셩의 묵〃 무언이러니, 문득 금계 보효지라. 공 몸을 니러나며 시녀로 여곰 셩의를 인도여 보니라. 셩의 쳐소로 도라가 혜오되
 
242
"공쥬 아미다시린 장뷔라. 진짓 군호귀엇마는 도시 쳔졍이라. 엇지 인력으로 며 고국이 창망니, 나의 심회를 붓칠 곳이 업스 다만 눈물이 속졀업도다!"
 
243
더라.
 
244
각셜, 안평국 왕비 병셰 쾌복나 셩의 를 몰나 쥬야 슬허더니, 일〃은 셩이 잇던 별당의 드러가니, 산호셔안의 셔필연은 의구나, 형용이 막연 심회 감창믈 금치 못더니, 홀연 외기러기 슬피 울거 고이여 무른 시녀등이 왈
 
245
"거년의 공님 시의 기러기를 쓰다듬어 경계 왈 ‘네 날노 더브러 일시도 나미 업더니 이졔 말니 원별을 당니 언제나 모드리오! 만일 무 일 잇거든 네 두 날를 붓쳐 소식을 젼라!’ 시고 가신 후의 궁녀등이 밥을 먹이더니, 요이 밤마다 슬허 울기를 긋치지 아니오 궁이 초원기로 낭〃이 못드러 계시니이다."
 
246
왕비 즉시 기러기를 어루만져 왈
 
247
"네 임 어듸 갓뇨? 중의셔 죽엇냐 랏냐! 만일 랏거든  압희셔 셰번을 울나!"
 
248
니, 기러기 목을 눌희여 셰번 울거 왕비 깃거 왈
 
249
"네 아도다!"
 
250
고,
 
251
"네 임 랏거든  필젹을 젼소냐?"
 
252
기러기 머리를 셰번 좃거 즉시 일봉셔를  기러기 다리의 고 경계 왈
 
253
"네 두 날로 말니를 가 리니 이 글를 잘 젼라!"
 
254
기러기 셰번 소고 두 날를 치며 쳥쳔의  운간으로 드러 셔북을 향여 가니라.
 
255
이 란공 홀노 금각당의 안져 글을 외오다가 챵을 열고 보니 금풍이 소슬고 황엽은 포락 심 연 쳐창여 벽옥 다려 왈
 
256
"임의 하졀이 지나 이슬이 셔리를 스니 나 옥궐금젼의 번화영락으로 잇건만은 오히려 마이 슬푸거든 허물며 말니타국의 고의 심 오작소냐!"
 
257

 
258
벽옥이 왈
 
259
"변방 기러기 도라오고  아 국홰 반발  문인.묵도 슈회를 금치 못옵거 그즁 고국을 나 말니 타향의 고초는 의 이야 일너 무 리잇고! 소동을 번 쳥여 져의 외로온 을 위로면 조흘 듯외다."
 
260
공 왈
 
261
"인졍이 본 그러나 외간의 남를 로 불너보미 예모의 손상가 져허 심히 난쳐도다. 그러나 네 임의 발셜여스니 쳥여 오라."
 
262
벽옥이 즉시 후원의 나아가 셩의를 부르니, 이 셩의 맛 잠을 깁히 드럿다가 놀나 니러나 안즈니 공의 시녀 벽옥이라, 반가온  층양업셔 잠간 혜오되
 
263
"앗가 이 비상니 오날 일졍 조흔 일이 〃슬낫다!"
 
264
고, 답여 왈
 
265
"그 궁즁 귀쥬의 시녀로 이런 심야의 날흔 쳔인을 즈니 무 일니 잇뇨?"
 
266
벽옥이 왈
 
267
"공 그를 쳥여 겨시미라."
 
268
, 셩의 즉시 금각당의 올나가니 공 반겨 좌를 쥬고 문왈
 
269
"그이 즁 무양냐?"
 
270
셩의 왈
 
271
"쳔이 셩상의 활지을 닙와 아직 일신이 편니이다."
 
272
공 시녀를 명여 가즌 셩찬을 나의고 향은을 셩의게 권며 담화더니, 문득 월이 명낭며 동남으로셔 외기러기 슬피우 소 들니거 셩의 연 심 쳐창여 귀를 기우려 드러니 소리 졈〃 갓가와 듕쳔의셔 금각당으로 도라단니며 울거 공쥬와 좌우시녜 나와 하을 우러〃 피며 심히 고이히 여기고 셩의 혼이 비월여 각되
 
273
"이 즘이 반시 나의 기르던 기러긴가 보다!"
 
274
고 어린듯 한듯 안더니 기러기 두 날를 펴고 졈〃 나려와 셩의 압 안즈며 몸을 눌이여 슬피 울거 셩의 그졔야 쾌히 본국 기러기 온 줄 알고 급히 두 손으로 기러기를 고 그 등을 어루만지며 울어 왈
 
275
"이제 오믄 반시 즁젼이 승하시도다!"
 
276
고 업더져 혼졀거 좌우 시녜 놀나 급히 구, 공 혀보니 기러기 좌편 다리의 일봉셔를 엇거 글너본즉 피봉의 ‘안평국 〃모 아 셩의〃게 부치노라’하엿거, 공 기이히 여겨 닐오
 
277

 
278
"기러기 발의 봉셰 달엿스니, 그 졍신을 수습여 연을 드르라!"
 
279
고, 봉셔를 여보니 엿스되
 
280
"모년 월일의 안평국 〃모 읍혈고 아 셩의〃게 붓치노라. 슬푸다! 나의 슬하를 난지 거의 긔년니라. 망〃 쳔지간의 어늬 곳의 가 죽엇냐 랏냐! 네 출쳔지효로 나의 병을 위여 황당 도의 말을 듯고 죠흔 궁궐을 바리고 말니창파의 일신을 편듀의 붓치여 셔쳔의 가 약을 어더스니, 네 효셩을 하이 감동시미나 네 회졍 소식이 업스니, 슬프다! 우리 아희야! 어별의 밥이 되엇냐! 어늬 디방의 〃지엿냐! 네 형이 소식을 탐지코 고 가더니 무 연괸지 너 아니오고 다만 일녕쥬만 가지고 왓스며 네 형의 말을 드른즉 네 삭박위승여 불경을 잠심여 부모를 바리고 부귀를 부운갓치 여긴다니, 그 말을 가히 밋지 못리로다. 그러즉 너의 존망을 엇지 알니오! 일녕쥬를 먹은 후의 병이 구퇴여 완인이 되니, 네 효셩은 슌.증의 밋츨지라. 슬푸다! 쳔만탁여도 네 형의 불효부졔한 실은 쳔고의 드문지라. 너를 싀긔여 노즁의 불측 환을 맛나 도라오지 못미냐! 월명심야의 일모황혼의 망〃무졔한 쳔디를 부양고 부르지져 슬허 름이러니 일〃은 너 잇던 별당의 가 고젹을 혀본즉 다만 틧이 이고 외기러기 슬피우니 이 곳 너의 기르던 즘인고로 경계고 부탁즉 이것시 의 심신을 요동는지라. 구말니 창쳔의 지향무쳐나 일봉셔를 붓치니 여 명쳔이 감동샤 소식을 젼가 바라노라. 기러기 회편의 반가온 답셔를 볼가 축슈여 만으로 소식을 드를진 구쳔의 도라가도 한이 업슬가 노라. 만단슈회를 펴고져 나 혈뉘 몬져 가리기로 긋치노라."
 
281
엿더라. 셩의 듯기를 다 가이 무여지고 간장이 스 듯 즁의 일변 반가와 졍신이 쇄락여 밧비 이러나 졔 문득 두 눈이 번갓치 이니 구년지수의 빗츨 본듯 침〃칠야의 달을 만난듯 황쳔의셔 라온듯 쳥쳔의 어오른 듯여 샹신지 몽중인지 닷지 못여 도로혀 어린듯 듯 졍신이 황홀지라. 좌즁을 혀보니 일위 공 시녀를 다리고 금슈석상의 단좌엿스니, 옥모화용과 교염풍이 쳔하졀이오 왕뫼 요지의 반도연을 셜듯 항 광한누의 조회듯 번 보 졍신이 산난지라. 이 공 옥수로 봉셔를 들고 그 보지 못믈 혐의치 아니여 낭〃 소로 운유수갓치 닑어 들니다가 쳔만 의외의 눈을  유정이 히믈 보 혼이 비월고 이 경공여 나을 드러 옥면을 가리오고 거름을 가야이 움즉여 침소로 드러갈, 츈란등이  놀나 일시의 공쥬를 조가고, 등촉업 칠야의 셩의 홀노 안져 그 셔간을 로이 보니 안 더욱 명낭여 비록 칠얘나  글도 희미미 업셔 삼 보아도 분명 모친 〃필이라. 번 보고 두번 보 비회교집여 아모리  쥬를 몰나 혼〃이 안져더니 시 공 피여 드러가 츈란으로 말를 젼여 왈
 
282

 
283
"쳔고의 긔특고 이상 일이 필시 오날 밧긔 업슬 듯지라. 그 치하믈 측양치 못거니와 그 일졍 심를 긔이시믄 아녀의 되라. 그러나 이졔로부터 외 현격여스 다시 모들 의논은 고고 젼일를 각즉 괴지심으로 인기 어렵도다! 바라니 귀쳬를 보즁하소셔!"
 
284
거 셩의 쳥파의 니러 례 왈
 
285
"소국 쳔인이 옥쥬의 활지으로 종〃 관졉시믈 닙오니 그 은덕을 각면 산이 낫고 하 엿은지라. 결초보은올 이 간졀더니, 쳔되 유의샤 고목이 봉츈고 졀쳐봉이라. 두 눈이 아 만물을 다시 보옵고 부모 소식을 듯오니 깃부기 무궁오나 금 이후로 화산이 길히 멀고 약쉬물이 깁허오니 다시 뵈올 기약이 묘연지라. 창결온 이 엇지 그지 잇오리오! 그러나 귀쳬 안강소셔!"
 
286

 
287
고, 인여 기러기를 안고 후원으로 도라가 그 등을 쓰다듬아 왈
 
288
"네 비록 즘이나 능히 말리 소식을 젼여 부왕의 문안과 모후의 환후평복시믈 알게니 이졔 죽어도 한이 업슬지라.  이곳의 잇 쥴을 네 엇지 아던다? 너 곳 아니런들  엇지 눈을  일월을 다시 보리오! 네 은혜 삼의 다 갑지 못리라!"
 
289
고, 다시 칭찬왈
 
290
"한무졔 시졀의 소뮈 흉노의게 신갓다가 북상의 갓친지 십구년이 되 기러기 발의 글을 여 상님원의 소식을 통여 본국의 도라가믈 어덧더니, 아마도 너도 안의 후신이로다!"
 
291
고 익일의 호승샹 집의 나아가 승샹을 뵈온 승샹이 크게 놀나 급히 그 손을 고 문왈
 
292
"네 일즉 졍영  인이러니 엇지 일조의 냥안이 다시 밝앗뇨?"
 
293
셩의 자초지종 연유를 셰히 고니, 호승샹이 듯기를 다고 크게 신긔히 여겨 희을 여 즉시 궐의 드러가 셩의〃 눈 연과 안평국 왕로셔 고초던 수말를 알외 쳔 드르시고  긔이히 여기 셩의를 밧비 부르샤 그 손을 잡고 와샤
 
294
"네 본시 션동으로셔 진셰의 나려와 인이 되여 인간을 희롱미로다!"
 
295
시고, 승샹을 도라보샤 왈
 
296
"경의 지인지감이 못 타인이 밋지 못 로다. 아직 셩의를 경의 집의 두어 입신양명여 짐의 등냥지신이 되게 라!"
 
297
시고, 인여 젼의 드르샤 희이 만년시니, 황휘 문왈
 
298
"폐 오날 무 조흔 일이 계시니잇가?"
 
299
상 왈
 
300
"공쥬의 필을 어덧기로 연 희이 잇이다."
 
301
휘 왈
 
302
"엇던 이니잇고?"
 
303
상 왈
 
304
"젼일 단져 부던 소동이라. 호승샹이 안남국의 신 갓다가 회환 시의 상의셔 다려온 아희니 비록 미여관옥이나 다만 두 눈을 감앗고로 양 앗기더니, 이졔 두 눈을 고 근본이 안평국 왕로셔 여〃〃여 긔특고 이상 일이 천고의 드무니 무 의심 잇스리오?"
 
305
니, 황휘  깃거여 다시 불너보믈 쳥거 상이 관을 보여 셩의를 부르시니, 셩의 입궐 , 황휘 이윽히 보시고 칭찬 왈
 
306

 
307
"명월이 구름을 헤치고 광일이 안를 버셔남과 갓도다."
 
308
시고, 금은단을 상시니, 이 공 금각당의셔 작별 후로 피 소식이 막히믈 한더니 문득 황후 낭〃이 소동을 불너보시믈 듯고 츈란을 다리고 황후 침실의 드러가 쥬렴 이로 여어본즉 관옥갓흔 얼골이 요〃졍〃고 팔자 눈섭은 산천슈긔 여 당〃 골격이 진짓 일 호걸이오 만고 영웅이라. 한번 보 로이 반갑고 이 낙〃나 긔 젼일 지던 일을 각즉 괴지심을 못 일컷더라. 시, 상이 황후로 동좌여 셩의와 문답신즉 시셔가를 무불통지고 언슈청졍 상과 황휘 종일 만심환희시고 호승샹의게 잘 거두라 당부시니, 승샹이 셩의를 다려다가 후원 셔당의 두고 지극 즁여 공궤범졀이 일호 부족미 업스니 셩의 풍 일〃 승며 문장은 입을 열 귀신을 놀고 필법은 손을 놀니 룡를 희롱니 천지간 긔 남라, 보 이 흠앙치 아니리 업더라. 승샹이  아들이 업고 다만 일녀를 두어시니 일홈은 옥난이니, 일〃은 부인이 승상을 여 왈
 
309
"우리 노의 다만 녀식이 잇셔 일 셔여 우리 후를 젼가 바라옵더니, 듯오니 후당의 잇 셔동이 안평국 왕요, 겸여 용뫼 츌즁고 문필이 유요며 긔 과인다 오니 녀아의 혼를 뎡여 후를 젼오미 조흘가 이다."
 
310
승샹 왈
 
311
"그 소년이 당〃 왕의 긔상이 잇고  안평국 왕오, 우리 녀아 낫 군의 필될 긔상이오, 이제 공의 년광이 십오세니, 셩의 당〃이 간의 힐지라. 향의 궁인 전언을 드른즉 공쥬 현숙미 셕일 영양공쥬의 지난다 니, 이 임의 셩의〃 내졍 라. 엇지 의혼리잇고!"
 
312
부인이 쳥파의 악연히 닷더라.
 
313
화셜, 황제 츈 놉흐시되 양 후 업스믈 한탄옵시더니, 일〃은 황휘 일몽을 어드신 후 과연 그날부터 긔잇셔 십삭만의 남시니, 황뎨 환희샤 경과을 뵈실 호승샹이 셩의 납댱기를 권거 셩의 쟝즁의 드러 일필휘지 일텬의 션댱여드니 전두관이 호명 왈
 
314

 
315
"금번 쟝원은 적성의라 "
 
316
거 셩의 인즁을 헛치고 옥계의 츄진온, 텬 인견쥬시고, 한님을 졔슈시니, 한님이 텬은을 슉고 이원풍악을 거늘여 승상부로 도라오니 승상의 환녈믄 일필난긔러라. 한님이 비록 영귀나 경을 고 업셔 누쉬 옷깃슬 젹시더라.
 
317
차설, 란공쥐 적공 쟝원급졔믈 심즁의 임회더라. 이 란공쥐 쟝셩 샹과 휘 셩의〃 질이 혀나므로 부을 유의 적한님을 명초 왈
 
318
"경이 비록 타국 이 짐의 라의 드러와 소년등과여 명이 혀난지라. 짐의  이 잇스니, 비록 임의 덕이 업스 군의 건즐을 소임지라. 이러므로 경으로 부을 졍니 양치 말."
 
319
신, 한님이 복지쥬왈
 
320
"신이 외국인물노 명되 천박옵거늘 셩상의 하지을 입와 일신이 영귀온즁 가지촉 셩은이 융즁와 셩 여시니, 신이 손복가 이다."
 
321
상이 열허 흠텬관의 일즉 지격일슈지라. 길일이 다〃르 한님이 위의를 휘동여 젼안지례을  신낭 신부의 남풍여뫼 등이 업더라. 일모 신방의 나아 원앙금니의 운우지락을 일우니 무낙푀라도 이의셔 지지 못더라. 병도의 황상 됴현온 상과 휘 로이 무시더라. 한님과 공쥐 승상부의 나가 뵈올 승상 답녜고 좌정후 부인이 례왈
 
322
"귀쥐 금지옥엽으로 인연이 잇와 누긔의 용님시니 쳔의 광 승여이다."
 
323
공쥐 공경〃 이러다. 일모 공쥐 궁으로 도라니라. 슈삭이 지 부 공쥬를 여 츄연 낙누왈
 
324
"복이 국지인으로 국의 드러와 뇽문의 현달고 겸여 텬은이 망극와 부되오니 일신이 명귀오나 부모을 각오 망극온지라. 엇지면 본국의 도라 친을 뵈오리요!"
 
325
고 누쉬 여우거늘, 공쥐 염용 왈
 
326
"첩이 군을 조츠 녀필둉부는 〃 도리라. 황샹게 쥬여 슈삭 말을 어드리이다."
 
327

 
328
고, 공쥐 황상게 쥬왈
 
329
"부 이친지 오오 모미 졀오지라. 신이 한 구고 현알져 온니 슈삭 말을 허소셔!"
 
330
상이 교왈
 
331
"경등 쥬 여니, 이 효되라. 짐이 엇지 막으리오!"
 
332
신되, 부부뷔 은 후 냥젼의 직고 승샹부〃 직 후 발 텬 교 군관 슈십을 쥬시고, 진을 모젼 보 젼후 슈말을 션통라 시다. 인여 발션여 슌풍을 만  르기 살갓더라. 여러 만의 젼일 듁님을  연 비감여 가 듁님의 례고 슈일을 여 젼일 을 만든 곳의 다〃라 졔문지어 격군의 고혼을 위로헐 기 문의 왈
 
333
"유셰 모년 월일의 부도위 젹셩의는 통곡고 모든 격군의 고혼을 위로나니, 오희라! 그등으로 슈만니 소을 지다 이곳의 이르러 원억히 참니 엇지 슬푸지 아니리오! 슈연이 이 도시 명이라. 남을 원치 말고 죠흔 귀신이 되야 향화을 드라. 는 쳔우신도여 일신이 영귀히 도라오니 엇지 그 등의 도으미 니리요! 맛당히 그등 손을 쵸용리니, 신령은 안심 흠향소셔!"
 
334
여더라. 니러기를 맛치 일쟝통곡니 슈운이 참담더라. 을 쵹며 호〃당〃이 니라.
 
335
션시의 기러기 발의 셔찰을 여 본국의 몬져 고엿드니, 시 왕비 셩의 각고 쳥텬을 양망더니 기러기 슬피울고 려와 안거늘 셔히 살펴본니 기러기 발의 셔찰이 여거늘 탁즉 셔의 고필젹이라. 셔중의 담고 젼후 슈말이 버러더라. 왕비 보기를 다 흉격이 막히고 긔운이 져상여 기러기를 붓들고 셩통곡니, 이 향의 우름소을 듯고 경여 각되 셩의 만일 라도라 오면 본젹이 탄노지라, 가이 심복 무 젹부을 불너 여〃〃 라되 부 응낙고 가이라.
 
336
이 부 일이 졍히 더니 홀련 일셩포향의 일 인 다라 길을 막고 호왈
 
337
"너의등은 타국 이라. 무단히 우리 지방을 범니 이 도젹이라!"
 
338
고 말을 히쳐 다라드니, 이 젹부라. 부와 공쥐 경여 엇지헐 쥴 모르는지라. 국 군관즁 일인이 용이 졀뉸  잇는지라. 이의 쟝챵을 들고 말긔 올나 호 왈
 
339

 
340
"우리는 국 쟝와 부와 공쥬을 뫼시고 오거늘 엇드 도젹이완 항긔는!"
 
341
고, 마 화 슈합이 못여 부을 버히고 남은 군을 즛친 후 위의를 려 나가니라.
 
342
셜, 향의 군 믈 듯고 경여 친히 칼을 들고 마죠 가든니 문득  이 호왈
 
343
"이 무지 놈이 동긔을 몰나 보고 이러틋 지약히 불냥니 너흔 놈을 버혀 후인을 증계리라!"
 
344
고, 일합의 버히고 문이니 엇지 쾨 댱뷔 아니리요!
 
345
시, 부 일이 환난을 버셔나 도셩으로 향여 드러갈 만죠관이 위의를 혀 영접더라. 왕이 황을 마 별궁의 드리고, 됴셔을 니러논 후 왕와 공쥬을 마 일희일비고 여몽여이러라. 왕 젼후 셜화을 고 왕이 듯기를 맛치 향의〃 을 골경심여 다만 뉴테이러라. 슈삭을 머무르 황명을 각고 부왕게 직고 일삭만의 즁국의 득달여 됴현온되 상과 휘 로히 반기시며 무사왕환믈 깃거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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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황상이 츈취 놉흐시 의게 젼위시고  즉위신니 텬 평고 방이 무더라. 호승상 부뷔 호련 득병여 기세 부마 부뷔 의논고 본국으로 도라가믈 쥬 상이 윤허시고 특별이 안평국 셰을 봉 금은단을 만히 상시니, 셰와 공쥐 은 후 본국으로 도라와 친을 효양더니 왕과 휘 홀련 득병여 붕시 셰 즉위 치국 평고 만민낙업이러라. 기러기도 본토로 도라가 왕과 휘 창연믈 마지 아니고 기러기 화상을 그려 평을 잇지 아니더라. 이후로 계〃승〃여 손이 창셩고 국부민강여 누쳔넌을 누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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