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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대머리 ◈
◇ 쑥대머리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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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신형용(鬼神形容) 적막옥방(寂寞獄房)으 찬 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 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낭군(漢陽郎君) 보고지고. 오리정(五里亭) 정별 후(情別後)로 일장서(一張書)를 내가 못 봤으니 부모봉양(父母奉養)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난가. 연이신혼(宴爾新婚) 금슬우지(琴瑟友之) 나를 잊고 이러는가. 계궁항아(桂宮恒娥) 추월(秋月) 같이 번뜻 솟아서 비치고져.
 
2
막왕막래(莫往莫來) 맥혔으니 앵모서(*앵무새)를 내가 어이 보며, 전전반칙(輾轉反側)으(*임 생각에 엎치락뒤치락 하느라고) 잠 못 이루니 호접몽(胡蝶夢)을 어이 꿀 수 있나. 손가락으 피를 내여 사정(事情)으로 편지헐까. 간장의 석은(*썩은) 눈물로 임의 화상(畵像)을 그려볼까.
 
3
녹수부용(綠水芙蓉)으 연(蓮) 캐는 채련녀(採蓮女)와 제롱망채엽(提籠忘採葉)으 뽕따는 연인네도 낭군 생각은 일반이라. 옥문 밖을 못나가니 뽕을 따고 연 캐겄나. 내가 만일에 임을 못 보고 옥중 원귀(寃鬼)가 되거드면, 무덤 근처 있난 돌은 망부석(望夫石)이 될 것이요, 무덤 앞에 섰난 남근(*나무는) 상사목(相思木)이 될 것이오. 생전사후(生前死後)으 이 원통을 알어 줄 이가 뉘 있드란 말이냐. 아무도 모르게 울음을 운다.
【원문】쑥대머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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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16년 09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