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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생곡(往生曲) ◈
《해설》 본문	조선시대 미상

왕곡(往生曲)

오회라 슬푼지라 무량겁을 드나들며

삼계화  듕의 고초 밧 듕들아

들만 지 말고 셩교 말 들어 보오

십방삼셰 일쳬불은 일쳬셰욕 돈단고

난고 보살을 무량겁을 공부여

결단고 셩불여 듕을 민

도졔듕 신 후 젹멸궁의 놉히 안

만덕을 쟝업고 무량 쾌락 슈시며

십방국토 광셰계 자긔 당명 널니 노와

가도 안코 오도 안코 십방셰계 억만를

이목 젼의 보 듯시 녁녁히 다 알며

젼만겁일 후만겁일 명경을 듯시

모롤 거시 업시며 신통지혜 자여

억을 분신여 십방세계 왕며

무슈 듕 졔도샤 쳔만겁을 지나가도

반일치 아르시니 이 아니 거록가

십방일쳬 불보살이 듕 졔도 오실 졔

듕졔도 방변 보소 팔만장경 억쳔노소

일쳬경뎐 이른 말 금셰상의 나온 사

귀쳔 남녀 노소 업시 젼의 복 못 닥가

금 고초 밧 줄을 어이 그리 모로가

젼의셔 션심공부 뉵염불 아미타불

셩도발원 엿던들 삼계화 고를

발셔 임의 버셔 노코 극락셰계 구품듕의

년 듕의 슈여 아미타블 친견고

아미타불 슈긔 입어 도견셩 온 후의

무량 쾌락 슈련만은 일체 듕 귀쳔 업시

셰간 미 탐착여 쳔 년이나 냐 고

욕심 밤이 되여 얼울 업 망얼기로

이 음을 얽어여 욕 듕의 잠겨시니

밤 낫즈로 골몰여 괴롭기가 이러 듕

이 몸이 옥 여 탐욕옥의 인 요

이 몸이 셩 여 나찰귀의 굴혈이오

이 몸이 송장 갓여 독의 밥이며

이 몸이 허환여 부운이 무졍고

이 몸이 물겁품이라 잠간이라 오지 안코

이 몸이  갓여 풍촉이 무샹고

이 몸이 버셧 갓여 앗 잇다 져녁 업고

이 몸이 초로 갓여 즉금 잇다 즉금 업고

이 몸  갓여 일시 잠간 스러지니

이 몸이 무샹 줄 어이 그리 모로가

고금 샤젹 혀 보니 고 녁 왕후 쟝샹

부귀공명 호걸들을 낫낫치 혀보니

북망산의 틔글일셰 진시왕의 위령으로

만리장셩 흘 젹의 황하수를 건너 질너

산관을 둘너 막고 션졍은 아니고

악심을 졍여 억조창 노쇼 업시

도탄 듕의 들게 니 민심이 변고

텬심이 반노샤 젼지손 여 가며

억만를 긔망터니 이 삼를 못 지나셔

아방궁 만 간이 하로 앗 불 우고

즉금 다만  밧치니 진시왕의 위령으로도

그 몸 한 번 죽어진 후 신 보믈 못 면고

초왕의 긔력으로 팔년 풍진 이러날 졔

넉발산 긔셰라 안하의 무인고

텬하장 영웅들이 당 가 업다더니

젹션은 도시 업고 셩만 살다

시운이 불니 심녁만 다 진고

오강슈 져문 날의 팔쳔 졔 흣터 지니

오희라 슬푼지라 초왕의 긔력으로

이러트시 곤케 되니 긔력도   업다

인간의 뎐륜왕은 부귀공명 읏듬이라

일쳔 식이 시위고 일만 신이 시위고

만 시녀 시위하고 복으로 장엄고

무량낙을 슈건만 그 복낙이 다 진면

삼계뉸회 못 면고 삼신산 부로션도

불약을 장복고 승피운 왕며

팔쳔셰로 봄을 삼고 팔쳔셰로 가을 삼아

슈한이 무궁고 복낙이 무량나

욕낙만 탐챡고 션근을 못 심그면

삼악도의 타락야 무량 고초 못 면고

삼계 듕의 잠겻시니 삼신산 불노초도

옥누라   업고 삼십 삼쳔 텬인들은

젼의셔 약간 션근 어늬  심엇더니

칠보 궁뎐 쳔 풍뉴 텬동 텬녀 시위여

복낙이 무궁고 슈한이 무궁며

자긔신 광명으로 십방궁토 왕며

일월광을 가챠며 슈한을 의논가

텬왕복이 그러나 텬낙만 탐챡고

보시 공덕 일체 션근 가졍진 못 오면

삼악도의 타락니 텬왕복도   업고

인간의 쟉복인이 오계십션 슈여

샹도슐 거니와 도솔텬은 미륵회라

다시 타락 업다 나 내원궁의 못 가 나고

외원궁의 나게 되면 오욕낙만 탐탹고

가졍진 못 오면 삼악도의 타락니

 역시   업고 삼계 듕의 잇 복낙

아모리 좃타 여도 필경은 타락이라

윤회 못 면니 텬샹인간 졔일복도

오히려 져러커든 황어요와 션인도

빈궁 고초 무량고를 다시 므엇 언론가

금의셔 지은 죄로 허물며 삼악도의

한 번 타락 게 되면 확탄지옥 뇌탄지옥

도산금슈 져 디옥의 만 만 밧 고통

무량겁을 지나가도 디옥고를 버셔 노코

인간으로 나올 긔약 망연고 아득니

이 아니 놀납오 이러  듕의

어이 여 버셔 날고 우리 셰존 대법왕이

100

쳔방변 볘프르샤 삼계듕 구완 졔

101

셩교 듕의 이론 말 십만억토 셔편의

102

극낙이라  셰계 엇지 여 극낙인고

103

대자대비 아미타불 쥬졔불노 계오시고

104

십방세계 불보살이 한량업시 운집여

105

쥬되거니 반되거니 셔로 셔로 셜법야

106

법낙으로 풍유삼아 무량복낙 슈시며

107

극낙셰계 장험 보쇼 황금으로 히 되고

108

쳔 진보 간챡니 풍우한셔 도시 업고

109

산쳔강 모도 업셔 평탄광박 염여고

110

은 광명 현철니 쳔억 일월 화합 듯

111

쳐쳐의 보남기 칠듕으로 둘러시니

112

엇던 남근 슌금이오 엇던 남근 슌은이오

113

 다 엇던 남근 황금으로 리 되고

114

은으로 줄기 되여 오 유리 가지 벌고

115

진쥬엽이 번셩커든 자거 치 만발여

116

만호실과 열엿시며  다시 엇던 남근

117

근경지 황금이오 화과엽이 은이며

118

가지 가지 보남기 금은 유리 칠보로셰

119

그러 보남기 가지 가지 셜법이요

120

닙거지 셜법이요 그러 보남게

121

가지 가지 부텨님 가지 가지 보살님

122

셔로 셔로 셜법며 칠듕난슌 둘너 잇고

123

칠듕과망 덥혀시되 무비상묘 보로다

124

나무가지 이마다 무수 억만 화궁젼이

125

샹하의 버러 잇고 무량 억쳔 텬동텬

126

그 궁뎐 유락되 광명 잇 만리쥬로

127

화만영낙 장엄일 팔종텬풍 건듯 부니

128

보슈보망 나 소 미묘고 쳥쳘야

129

쳔 풍악 진동니 그 소를 듯는 

130

탐진치 삼독심과 팔만 쳔 망샹심을

131

일시의 소멸고 념불음 졀노 나며

132

공부기 소고 업시 연이 성현되며

133

 다시 그 국토의 묘묘 잇오되

134

학이며 공작이며 가릉빈가 공명됴라

135

쥬야 뉵시 우 소 쳥아고 지묘야

136

무샹법을 연셜커든 듯 가 감동야

137

념불심을 격발여 환희심이 졀노 나며

138

 다시 그 국토의 가지 가지 보남게

139

하 흘 비쥬거든 듕들이 그 흐로

140

십방셰계 졔불젼의 두루 가며 공양고

141

슌식간의 도라오며 죄보년인 실노 업

142

칠보로 삼긴 모 팔공덕슈 튱만고

143

사 년화 퓌여거든 시방셰계 념불 듕

144

님명종시 당오면 아미타불 대셩존이

145

그 듕을 다려다가 년화 듕의 화니

146

신이 진금이요 인샹혹 구족며

147

칠묘 궁뎐 샹묘 음식 각 좃 졀노 겨

148

임의 슈용며 슈한이 무궁야

149

노병 괴로옴은 온갓 거시 모도 업고

150

불 불멸 불긔 불포 무량낙을 슈오며

151

다시 사 아니 밧고 미타셰존 슈긔 입어

152

무량법을 통달야 지혜신통 고

153

공덕션근 만족야 보살도를 셩며

154

샹션인이 회야 과거 본 의논 졔

155

나 과거 본시의 념불삼 셩며

156

싱경뎐 독송고 이 극낙의 슈라

157

나 과거 본시의 삼보젼의 공양며

158

국왕 부모 츙효며 빈병걸인 보시고

159

이 극낙의 슈라 나 과거 본시의

160

욕된 일은 능히 참고 지혜를 슈습며

161

공경하심 하엿다가 일쳬 사 권화여

162

념불 시긴 공덕으로 이 극낙의 슈라

163

나 과거 본시의 탑과 졀을 이룩야

164

불도량을 쳥졍며 념불인을 공급며

165

경학인을 공양하며 쳥졍계 슈지며

166

삼귀오계 팔관와 십션업을 슈고

167

이 극낙의 슈라 나 과거 본시의

168

십일의 목욕고 일 성 념불며

169

벽마다 셔향야 셩존게 녜고

170

비밀지언 지승고 이 극낙의 슈라

171

나 과거 본시의 우물 파 보시고

172

평원 광야 졍 심어 왕인을 슈이게 며

173

뉴월 염텬 더운 의 참외 심어 보시며

174

수의  무어 노코 져근 물의 다리 노코

175

왕인을 통셥며 산고곡심 험 길의

176

길 일흔 사 지로며 그믐 칠야 어둔 길의

177

져 인을 홰불 쥬며 고무친 병든 사

178

지셩으로 구완며 압 못 보 관인이

179

쳔 슈렁 건너거든 붓드러셔 인도며

180

타향  거리 송장 션심으로 무더 쥬고

181

이런 복덕 갓초 닥가 이 극낙의 슈라

182

나 과거 본시의 법당을 이룩고

183

불을 봉안고 조셕 녜경 참션고

184

극낙의 슈하라 나 과거 본시의

185

십악오역 두루 짓고 부간디옥 가올너니

186

가불 조셩며 화불 조셩고

187

이 극낙의 슈하라 나 과거 본시의

188

법당을 창건고 션지식 회여

189

염불 시긴 공덕으로 미타셩죤 친견고

190

이 극낙의 슈라 나는 과거 본시의

191

국왕 부모 살고 일쳬 악업 모도 짓고

192

무간디옥 드러가셔 만반 고초 바들거슬

193

우리 소숄 권속들이 날 위야 법당 짓고

194

분졍진 염불야 우리 국왕 션망 부모

195

조고조샹 열위영가 이 극낙의 슈오

196

어이 여 그러고 쳔차 만별 본를

197

이갓치 의논며 극낙세계 공덕 장엄

198

무량 무변 슈가 업셔 뉘가 능히 측냥가

199

과거 구원 무량겁의 유불출셰 오시니

200

셰자왕 여시라 그  전륜왕의 명호

201

교시가라 오니 국왕위를 바리시고

202

발심 출가 듕이 되여 일홈이 법장이라

203

셰자왕 여젼의 십팔원 셰우시니

204

하의 비 오고 삼쳔 디 진동터니

205

우리 도사 아미타불 삼계화 듕들아

206

욕낙만 참착 말고 사장야  쳐

207

이 말을 신쳥오 년 광음 몽듕이라

208

달이 가관일 므어셰 잔 말고

209

부귀공명 좃타 나 얼마 오 보존고

210

달이 다름 업 벽 이슬 구된들

211

얼마 오 본존가 인간 칠십 오지 안아

212

벽이슬 다름 업 죄악 듕 슬피 여겨

213

참외문을 셰워시니 승속남녀 노소 업시

214

지은 죄를 각며 참외심을 일웟다가

215

졍토발원 오시오 일쳬 경젼 일은 말

216

대자대비 아미타불이 일쳬 듕 졔도

217

원층평등 사졍 업시 한 식과 다름 업시

218

낫낫치 졔도컨만은 듕들이 신심 업셔

219

졔도 듕의 못 드니 대자대비 부텨님이

220

듕 졔도 시난 비를 셔이 보오

221

부모 되고 식 되 이 어늬 식 더 귀며

222

어느 자식 덜 귀가 귀기는 일반이나

223

졋 달라고 우는 식 졋살 쥬어 먹게고

224

밥 달라고 우는 식 밥을 쥬어 먹게고

225

졋도 밥도 아니 달라 고 울지도 안코 노 식

226

져 쥬며 밥을 줄가 대자대비 부텨님이

227

듕 졔도 오심도 이와 갓치 다름 업셔

228

셰샹낙만 착심고 불젼의 신심 업셔

229

아미타불도 아니 부르고 셰상 미 듕들을

230

극낙으로 보손가 일월광명 평등야

231

일쳬 셰계 다 빗최건만 놉흔 산의 먼져 고

232

뉵칠월 장마비는 일체로 다 오건만은

233

깁흔 곳의 물이 업고 부텨님의 듕 졔도

234

승속남녀 노쇼 업시 지우마 육축가지

235

졔도코 시것만 신심 업는 듕들을

236

엇지 졔도 올손가 이 경문을 시 혀

237

셰샹 참착 부 말고 아미타불 졍토 발원

238

몸 셩 졔 놀지 말고 시시 념념 아미타불

239

셔셔도 아미타불 안져도 아미타불

240

이 몸만 바리오면 극락으로 바로 가오

【원문】왕생곡(往生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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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 2023년 10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