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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고어) 
◈ 화룡도 (단국대소장 21장본) ◈
해설   본문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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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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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셜이라 잇 한종실 유황슉이 운장 익덕 거나리고 남양초당 풍셜 즁의 젹토마을 빗겨타고 고초려 풀막속의 와롱션 져보고 지셩으로 엿오되 당금의 위왕 조조 층쳔라 고 령졔후이 그 즁이 단과 한의 만셰기업이 비조즉셕이라 노푼신 션은 조로 실을 회복고 도탄즁의 든 셩을 일시여 건진 후의 만고의 조흔 일홈이 쥭의 유젼면 그 안이 조흘숀야 벽도 홍향은 별낙양지 츈퓽이요 단계 쳥숑은 반구산지련하라 부의 공업이 가독 산즁지관 운리요 한 말삼 허락오 공명이 눈을 들어 현덕을 살펴본이 융쥰일각이요 슈슈슬여 천의 기상이라 련 기업을 이미 맛튼지라 통일쳔 엇지하리 불가불 허략고 그 아우 균을 불너 초당을 막기면셔 화을 거고 학을 도려보며 별노 일너 넌 말이 네가 비록 미물이나 쥬인 업 셜어말고 운 심산 즁의 들어가셔 셔로 버지 되어 일간초당 직켜더가 와롱션 졔갈양이 득쳔 셩공 후에 우리 셔로 만보 언필에 화와 아의 균을 이별다 멸이여 팔각건과 몸의 학창의며 좌슈에 위션은 일광을 가리우고 우슈에 황만기은 쳥쳔의 펼넉팔넉 륜거의 놉피 안져 신야로 돌라올 졔 병불만쳔이요 장불지십이라 하구의 진을 칠 졔 즁군장 졔갈양이며 후군장 방원이며 좌쳥롱 관운장이며 우호 장익덕이며 남쥬작 조롱이며 북현무 마기라 현덕이 탄식되 우리 군 불과 슈쳔명으로 엇지 조조의 십만벙을 젹리요 공명이 답되 강동의 손군을 화친여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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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셔로 치면 쳔은 기즁이요 누셜 마자 약속을 엿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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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 위왕 조조 십만병 거나리고 양양 치고 물너온 일홈을 풍편의 얼는 듯고 손권이 경여 막즁 모로 휘졔장을 일시여 모화 놋코 구지여 등터라 △쳥쥬라 는 고즌 안혼로 은릉이 막허 잇고 그로은 강한이 둘너신이 금탕지교오야 쳘이고지로다 조조은 영웅이라 그 곳의 웅거면 뉘 능히 용납리요 더라 △금방 군신을 예의 보여 쥬유을 쳥여 이논을 졍라 고 노슉을 강호의 보여 진위을 알게 라 고 공명과 노슉과 가지로 강능의 드려가 관의 머무르고 도라와 엿오되 문밧게 오신 션은 남양 와롱션이라 불구문달연졔후고 구션승명어낙셰터니 한종실 유황슉이 고초여여 신야의 잇더이 문밧게 왓온이 함기 이논이다 들어가 이논이 불일여 졍치 못하엿거늘 공명에 거동보소 젼홍연 일언 말과 교소교 한 말의 쥬공이 씅을 이 다 손즁모여 쳑금을 덩그령 여 들고 셔안을 탕탕 두달이며 졔군졸은 다  령을 드르라 조조 졔 비록 한나라 승이라 층나 기실은 역이라 쳔을 가두고 졔후을 모영여 이초부의 도망이요 악심의 동탁이라  졔군도쳔의 츄호을 불범고 약속을 쥰이 졔일의 종이요 졔이의 쥬로다 졔의 셔승이요 졔의 증봉이요 졔오의 감영이요 졔육의 요 슈증의 황로다 오경쳔 안 속의 공명의 이십션의 시살을 가득 실고 쥬루룩 슐넉 들으오고 쥬공근의 두 션은 질을 살펴 들으와셔 마조 보고 는 말이 조조을 치면 엇지 여 치 말고 이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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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이 글로 화담이 두리 다 불화라 단단승젼하이로다 만가 구비되 미계은 동남풍이라 이을 엇지 리요 할 지음의 공명이 답되  일즉 호풍환우치슐을 도인의게 와신이 동남퓽을 빌어보이다 고 이날 즉시 남병산의 올나가셔 쳥강금 걸음여 두우셩 발아여 칠셩단 모와니 괴은 쳑이요 은 칠쳑이라  가온 졧 놋코 일병퓽 둘려치고 단 향불 피운 후의 이십팔슈 표을 여 동방 칠면은 각항져방심미기을 응여 쳥룡을 글여 고 셔방 칠면은 두우여혀위실벽을 응여 호길을 글여 고 남방 칠면은 규루위묘최을 응여 쥬작기을 글여 고 북방 칠면은 졍귀유셩장익진을 응하여 현무기을 글여 고 가운 즁앙 을 을여 한신장기을 둘여 시여 고 돗 바 젼펴 여 큰칼 딀여 놋코 츅문 지여 손에 들고 단졍이 안져 츅문을 고 후의 군즁의 호령되 졔장군졸은 다  령을 들으라 군즁의 고이 일이 이셔도 듯지 말고 만일 위령은 이 칼노 버히리라 일어트시 령을 놋코 필발 도션온 로 남변산을 급히 너머 강가의 다다은이 룡이 발셔 을 등엿거을 공명이 뭇오 쥬공은 일향시며 졔군졸은 무양덜 가 롱이 답 션은 위진애 가시던이 평안이 오시잇가 함 을 칩더타고 만경챵파 널은 물의 어허 둥덩실 나간다 이 밤이 경이라 쥬유 졍이 근심여 노숙덜여 일은 말이 공명이 졔 비록 호풍환우지슐을 도인의게 와시나 잇은 엄동이라 만학쳔봉 발암 고 게명촌이 종요  업 동남풍을 졔가 엇지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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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던이 말이 못다 맛쳐셔  군 보되 동남방에 킨 깃발이 슈미방을로 날여간 동남풍이 젹실오 쥬유 놀여 이 말을 듯 곳 밧게 납션이 엽폐 진 슉졍은 조흔 다시 져 잇고 만군즁셔기 발람소 봉봉 쥬유  말이 이 살암이 쳔지조화을 임이로 옴기오이 오두면 동오의 환근이라 고 셔셩 졍봉을 불너 왈 네 발이 남병산을 가셔 공명이 발암 빌고 단의 리거든 머무지 말고 달여덜여 칼로 멀리을 버허오라 두 슈 령을 듯곳 투고을 잘 너고 닷녀 말질 여 남병산 간이 션은 간 업고 퓰셩만 소실다 두 슈 뭇 말이 네의 션이 어 가시던야 군놈 엿오되 젼눈으로 잠가본이 필발 도션옵고 셔녕으로 가던이다 급피 죠 너며가셔 강가의 다다으이 우션 글음여 공명이 간 쥴을 짐작고 크게 불너 일은 말이 션은 가지 말고 쥬도독 말 듯고 가오 공명이 히히 구밋 도려보며 허허 가소옵다 네 오 쥴도  알거을 실업신 걸음말 고 속히 도려가라 종시 좃 달려온이 룡의 거동보소 멸이의 쎡 나셔며 웨여 왈 이놈 셔셩 졍봉아  말 드르보라 우리 션 눕푼신 조로 너의 날아 셩공고 고국으로 오시  간샤 쥬유놈이 무 모랴 고 너을 좃 보던야 너의 놈덜 목슘이   칼에 달여신나 양국화친의을 셔 안즉 거져 두건이와  조나 보라 고 오궁에 살을 몌워 션지후집고 각지손을 단단이 고 격이 번가치 은 살이 슈루륙 건네가며 졍봉의 투고 마자 물에 퓽덩 어지며 룡에 날  층돗 슉계달고 만경파 집흔 속의 허허둥덩실 나간다 공명이 본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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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와 졔장군졸을 분발할 졔 룡을 불너 분부되 군은 쳔군을 거날이고 강가의 복엿가 젹병강 화령즁의 조조 면 그 고으로 갈 거신이 부 승시여 엄살라  익덕을 불너 분부되 군은 이쳔군을 거날이고 오임쇼 쇼로 가면 호로곡이라  골이 잇슬 거신이 그 곳 복엿가 조조 강의 면 필련 그리로 갈 거신이 승셰여 시살라 부 달여드지 말고 조조의 마음만 온젼치 못게 라  공명이 왈 화룡도 쇼임은 읍신이 이을 엇지 리요 할 지음의 운장이 장의 잇가되 호 왈 관모은 영을 기달인지 오되 션게옵셔 소임을 다졍오되 소장을 찻지 안이 온이 엇지 신 일인가 공명이 찬 왈 군이 동졍셔벌여 시여젼의 안이 간 업곳 본 츙셩은 알건이와 인의가 즁 고로 조조의 나라의 가슬 졔 필경 집푼 의가 젹지 안이 여슬가 여 차지 안이 엿이다 운장이 답되 소장이 졔나아의 가슬 졔 후은을 입엇다 온이 엇지 군법의도 졍이 이슬잇가 권련 후의 지정 즁고 도련 후에 지장단이라 온이 션은 글언 분부 마옵소셔 일졍 글어하오면 굴령을 두고 가올이다 굴령장을 두어시되 한슈졍후 관운장은 봉명장으로 조조을 자불여 가오 바 밧치면 본국츙신이 되고 만일 잡지 못면 군볍으로 시되 슈십발 깃 우의 둥두려시 달여놋콧 쳔양교 쵹여 덩덕궁 덩기덩덕궁 쳘으령 조치며 장 쳥도로 날여갈 졔 쳥도 한  ○홍문기  ○남도 각 두 △남셔 각   △황초문  ○헌무 북셔각   ○북두 각   △남신 신 흑표 미기 함 △나발   △굴노 두  ○졔   △발   △셔낙 두  △슈시기 두  △령기 두  △고 두  △ 나   △팔   △금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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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즁명 초관 △유영션 우십   △기파관 두  △좌마 두  △칩명 교당보기 두 이라 명금별고 나가이라 각셜 잇 우왕 조조 십만병 거나리고 젹벽강의 진을 치고 달 알의  짓고  우의 술을 두고 을 잡고 희롱할 졔 동은 구요 서은 무이요 남은 변셩이요 북은 오림이요 그져 평을 발보이 남병산이 둘너 청용의 굴임이요 쳐셰은 벙풍이라 수군 환우할 졔 셔황이 투고 버셔 돌의 동실 걸으고 굽일어 칼츔 츄며 아미산 갈가마구 무협으로 날으가며 갈곡길곡 울고간니 유봉이 은 말이 월명셩히의 오작이 남비니 무지가이로다 그 가마구 고이오 죠죠 씅을 여 을 유봉을 질너 물의 퓽덩 이 친이 졍옥이 엿오되 승은 무 슈을 쥭기지 말고 졔계 졔변을 발보오 동남퓽이 일어난니 우리 형셰 급지 안니 오 죠죠 웃고 답되 잇은 엄동이라 일이 심거던  업난 동남풍이 엇지 잇실이요 졍옥이 엿오되 그는 글어견니와  져계 편 발보오 엇더 가 불의 휘날여 온니 미구의 승이    안니오 죠죠 난 말이 황 군량 염쵸 실고 복려 오난 라  오난 데 놉피 안졔 구경이나 고지고 졍옥이 엿오되 군기 염쵸 실어 시면 젼니 길 듯 되 빈 둥덩실 들어온니 필연 연고 잇 라 나셔여 물어바라 문빙이 쳥영고 일엽쇼션 흘나 졔어 마죠 나가 물는 마리 계도난요로 포이 연여 가는 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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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츅슈 츈니 어쥬의  안니야 쳥말니 일고쥬니 강남으로 가는 냐 동졍으로 간는 냐 쇼강으로 오는 냐 어이여 오는 건 가뷰야니 어허 둥덩실 들어온나 말 답 소 읍고 무이 을 마졔 물의 퓽덩 어진니 불다 문빙의 쥭은 신쳬 쳘 흣터지고 파도쇼 츌넝츌넝 문빙의 일엽션이  즁 부평쵸라 졍봉이 기곳진 의 올너 불  분넌 화약 염쵸 일니져니 갓둑 실고 슈누눅 들어오며 방표일셩 울니면셔 호통소 화답니 니 여지고 강슈가 두넙넌 듯 강밋데 긴 용이 불틀 마다 고 운무즁의 리친다 퓽셩은 와당탕 불어오고 물결은 일넝츌넝 젼션는 덕 돗도 직근 용춍쥴 와직근 말으쥴  닷쥴니 탕탕 어져셔 물의 퓽덩 나간니 죠죠 졔군죨이 기 키고 슘 키셔 물의 쥭고 안져 쥭고 셔셔 쥭고 쥭어보너라고 쥭고 무슈히 다 쥭을 졔 허졔 용 시고 죠죠을 등의 업고 젼의 여 날여 젹벽강 죠분 질로  슘듯시 들어간니 금고 함셩은 쳔지을 진동고 기치금은 일을 갈이오고 멸이의 불 치 물의 어져셔 물결 우의 번둑번둑 명십니 당화가 발남 쇽의 편편이라 화셰 졈졈 우급니 아방궁 월화을  이 뉘 잇실야 졍옥아 날 여라 가는 기리 얼넌지 홍바와도 젹벽강 여겨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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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옥이 엿오되 승이 말을 구누 타고 와온니 발로 타고 가이다  일이 도망 졔 범갓틋 덜은 벌이듯 일어난다  장슈 나달이되 얼골은 형 옥 갓코 눈은 동졍호 물결 갓타 오화마을 치쳐타고 쳥강금을 둘너미고 이놈 죠죠야 너 어로 가랴난야 동역흘 얼니난 듯 셔을 벼허들고 남역흘 얼니난 듯 북을 벼허들고 좌츙우돌 즁앙을 벼허들고 죠죠은 달지 말라 난 소 나무긋치 얼는 면 용의  긋치가 몸이 젹 옴칠이고 광퓽이 얼는 면 젹벽강 불소가 귀가 젹 놀면셔 어셔 가 밧비 가 젼지도지 도망 졔    달이며 볌에 멀이 지비의 고리눈을 불으 고 다방부리 거이고 팔모 을 둘누쳐 밀쳐감쳐 퓰치 눈우의 번득 가의 얼넌 츅허 들고 이놈 죠죠야 달지 말라 너 어로 갈야난야 날다길다 팔낭갑이라 비쳔며 두더라 으로 덜어갈야 이놈 너 놈으로 여곰 셩이 거고 부모쳐 난 여 즁으로 피난 졔 통곡소 들기실코 원셩소 보기실타 좌우로 달여들어 군 기계 다 실 졔 망측고 압갑도다 말안 운월모 등지 쳥셔 졀입 ○암망 ○안갑부담 ○군로 함  ○약쳘안 ○염쵸 ○발지 ○각지 ○남비 ○우비우 ○양 ○결망 ○쳘편 ○등 ○쵹도리 ○낭 ○퉁쇼 ○노구 ○북 ○나발 ○괭 ○ ○발 ○질환도 ○철도 홍문남쵸기 ○슈령기 ○명좌우 각기 ○고동 ○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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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슌군 ○양군 ○복 ○왜젼 ○춍 ○쳘궁 기물 무슈이 다 시이 죠죠 안중 구보여 말탈 기약 젼혀 업다 서황으로 뒤을 막고 장합으로 길을 열으 어서 가자 날 가 벅의 저진 오시살을 음솔나고 안갑의 인 을음 말굽비 터진 밈 일보을 못가논 십이을 어이 할이 병든 말 실어지고 벙든 군사 업퍼지며 불으진 창 을 견이 당기건이 창 일이 도망 제 구사놈덜 넌 말 읏던 날라은 군신지이 지듕여 평으로 눌니난더 억죠 격양가와 강구의 동요덜은 요슌젹 시졀이라 츙신은 만죠졍이요 효열은 가가라 거리거리  나고 마을마을 노로다 타평연월 졀어  우리 몸은 어이 여 젼국시졀 여나셔 갑옷 입고 밥을 먹고 투고 씨고 을 나 어교고 셔름지고  일이 도망 졔 압폐 기리 열이거늘 죠죠 물는 말이 로로 가만 허창이 멘이며 쇼로로 가면 몐이야  졍옥이 답되 노로 가면 허이 니옵고 쇼노로 가면 오십니이라  죠죠 왈 글어면 소노로 가  군 엿오되 쇼노 말 가죠 누어 짐이 모농모농 나고 통노구 리 가쥬 낫온니 펼연 복병이 잇넌가 나이다 죠죠 웃고 는 마리 병법의 엿시되 허즉실 실즉허라 엿신니  만는 공명이 쇼노의 불을 질너 우리을 노로 가겨 미노다 쇼노로 몰어 가 이 고지 화요도라 는 쳡쳡쳔봉이요 물는  벽계로다 기암괴셕 졀벽 쇽의 남봉공 기슬 고 푝표슈 쳔쳑은 반공의  러저셔 슈쳥갓치 걸여놋코 뫼골의 고목나무 빌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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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별여더라 병든 말 안 벅계 물가의 여고 혹가혹와 혹탄  졔  군 는 말이 여보소 동무야 의 슬음 들어보소 구츄 경 집퓬 밤의 날 놋고 달 발근 데 쳥쳔의 울고가는 외지억기 너 오난 그 인편의 임의 소식을 젼여 쥴가 발던니 망 구름 슉의 빈 소 이로다 평강 벽달과  낙엽  발암의 임은 업고 방은 찬데 옷 지어 걸어노코 얼인 식 젓 물이고  식  들이고 지달이고 발더가 영 망부셕이 홀연이 되단 말가 당의 발부모와 실의 홍안유부 엇지여 다시 볼고  몸 나 쥭어 골 되여 지즁의 무쳐신들 여쥴이 뉘 잇실야 번방 젼 우의 슈리 사는 져 군야 네 왕 쥭을 의 군은 유지심고 죨은 무지기라 도러올 기약 망연다 명연의 봄이 오면 소식이나 젼여쥴가 발고 지달일 졔 인난 인난 니 계창야 오경이요 츌문망 츌문망니 쳥만즁이요 녹슈은 일곡이라 이 쇼식 각면 엇던 타일 이질숀가 어허 고 슬음지고 얼인 아 비 불너 어미 간 다 녹인다 일은 슬음  인넌가  일이 슬어 졔   군 난 마리 네가 도시 실읍도다 굿여 남의 심을 다 노긴다 말가 네 슬음던나 타 의 슬음 들어보계 열일곱의  가셔 슈물일곱 쳐고 셜흔일곱 졍혼여 마흔일곱 장 들 졔 금동지 집셕 벼로 션인지예 납 넛코  큰 말 골너여 죠미 먹은 안 짓고 다방머리 총각놈을 진졍  질계 들여 신부집 져가셔 예 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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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예 고 일낙셔 파좌후의 화쵹동방 금침 쇽의 네와 나와 두리 누어 만쳡쳥 늘근 범이 진 안을 물어다 놋코 이가 업셔 못먹으며 흐늘흐늘 어리난 듯 여푝표 돌궁굴인던 옥갓튼 두 손질로 반헐이을 덥셕 안고 등쵹을 나붓친다 옥안이 니 운간명월 발거오고 쥬슌이 반니 슈즁연화 불거다 일이졀이 논일면셔 우리집 셰젼지물 보난다로 슈작며 원앙금침 벌인 형 만학쳔봉 안 쇽의 난봉공 짓들인 듯 셰우동퓽 츈월의 탐화광졉 논니난 듯 네 활로 안고놀 졔  박계 여바라 졔군죨 울울룩 달여들어 일시의 잡어니 신미지분 할 일 읍셔 셤셤옥슈 덜이고 이별로 어간니 일언 슬음  잇넌가 어허 심 슬음지고 열두달 지 후의 츨팔월 도화어는 나부 차 올고 노도 열두시며 일연육십일을 일각이 여츄 갓치 쳐츈시졀 다 보고 망여 어나셔 퓽진건곤 즉고 고향의 돌어가셔 발부모 승안고 졀문 소부 얼인 아 졀갓치 다시 볼가 벽 안의 약쥬병과 화류도 젼복혜 뉠가 갓치 면며 쳥동화노 양퓬 졀문 안 얼인 간 셰젼지물 어니 고 오 갈가막구 기발 물어 던진드시 죠로갓치 빈 방안의 오락가락 심이요 면 면 눈물이라 셤셤 얼인 숀질 졍심으로 지은 이복 슈퓸은 죠컨만는 언졔가셔 다시 볼고 고 답답 슬음지고 박계 이 눈물 날이나 알으신지 그 박계 뉘 알고   군 달이며 욕셜이 무슈되 분 읍시 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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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놈들 말 들으니 기막계 못듯계다 소통 졔미 이놈덜아 의 말 들어보라 부 쳔지간의 이몸 나 겨가 퓽진건곤 여나셔 츙효 겸죤여 국가의 쥬셕지신 졔집의 창업지죠요 일쳔의 일홈이 진동미 부의 일이어늘 옛글의 엿시되 우쳔은 불고가라 엿거늘 너의 말 들어보니 고비단 죠미지 츙신지졀 어더면냐 죰놈덜아 말 들으라 집 난지 연 일다 부 집퓬 의 젼슈 을 닥고 문을 갈너놋코 문을 갈너놋코 육도약 팔진도며 젼국승 말련여 질이 너문 쳑금 번득 여 둘너미고 황금투고 믈읍시고 슌금갑 쳐입고 달넌 말 질여 억만병 물이치고 만셩을 건져여 걸이걸이 노 짓고 쳐쇼마당 우슘으로 아모 숑덕여 쳔츄의 일홈 두고 길인각의 쥬벽되여 만셰 향하랴거던 슈일 젼몽간의 쳐 이별든 솔이 뉘군들 읍실숀야 말곳면 심이요 각면 눈물이라 쥭어는지 어는지 아죠 영영 이졋던니 소강 기역기와 오 두견이은 츈츄로 우넌 소 이 슈심 도어니 쳘셕간 다 녹넌다 집 날 져 든 이별 안목의 솜솜고 슈죡죠차 이난데 언졔나 고향 가셔 부모쳐 봉고 셕의 오동되여 칠현금쥴 노로 임의 물업 빅계 비고 실느릉 둥덩실 쳐볼가 쳥쳔의 명월되여 오경쳔 구름 쇽의 임의 얼골 면 가 말니 쳔 발암 되여 불어간들 안니 갈가 날 가지 봉황 되여 날어간들 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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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가 어허 답답 슬음지고 일는 슬음 어니 고 듯던 군 넌 마리 남의 슬음 슝던니 졔의 슬음 모양 죳타 속담의 일은 마리 졔 슝은 가지요 남의 슝은 열가지라 부모도 업난 놈니 무슴 슬음 그닷요 실읍신 놈  보다 져갓튼 놈이 슬을진 일언 양반 말 읍다 그 군 답되 각 마 더 되 묵근 슬음 노난니 이 일을 엇지  말고 고 답답 슬은지고 군  일이  졔 죠죠 졍옥 불너 넌 마리 군 멧치나 남어난고 증구나 여보라 졍옥이 엿오되 나 둘 셰 네 다셧 승과 소과 홋 일곱이 나먼나이다 죠죠 웃고 난 마리 십만병 어더 간고 홋 일곱이 남어단 말가 졍옥아 리 업다 의 놉피 안져 득신곡을 울리면셔 증구나 다시 여보라 졍옥이 쳥영고 의 올너가셔 득신곡  소의 쳔쵹놈 멀니 일코 파촉놈 다리 일코 기파관이 을 일코 쵸관놈 헐이 일코 화병놈 그동 보쇼셔 발 너문 막 의 악쳘막 걸머지고 졀둑졀둑 즐고온니 통노구은 여지고 화불이 물이 무더 불늘 기약 젼흐 읍다 머어스로 밥을 지여 쥴인 간 어날고 고 답답 슬을지고 죠죠  키계 우슨니 졍옥이 엿오되 승의 우슴 소만 나면    만 만온니 엇지 여  웃난잇가 죠죠 답되 공명이 져 비녹  만으나 실노 가숄읍다 이 곳의 일졍병 마을 복엿스면  나을 불 거슬 복병이 읍셔슨니 엇지 모라 리오 마리 맛치지 못여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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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일셩 일어난니 군놈덜 는 마리 져 어인 불소고 업불사 슬음지고 죠죠 웃고 난 마리 일넌 심즁의 노용불솔인들 읍실숀야 어셔덜 염녀 말고 밥이나 지어라 먹고 가   방표 일어난니 져것도 노용불 소잇가 죠죠 웃고 는 마리 혼져 가기 염예된니 동무여 가는 불소라   방표  일어난니 금고 함셩은 쳔지 흔들이고 기금은 일월이 무광이라 쥬홍바탕의 황금로 둥두러시 여씨되 슈졍후 관운의 신명기라 엿더라 동남퓽의 발이며 나무입피 편편이라 쳔동갓치 큰 소의 벽역갓치 휘질은니 쵸의 모진 범 발암을 일어셔라 역발 기 셰도 강동을 못갓거든 필부 형경이 역슈을 건날손나 가련다 조덕은 화용도 조분 질의 혼이나 죠심라 죠죠 는 마리 그 뉘신지 펴보라 운의 거동 보소 봉의 눈을 불으듯고 각슈을 거이고 기치창금 흔날이며 젹토말을 밧비 모라 와당퉁탕 달여들어 네 이놈 죠죠야 곳 어로 가 말가 마의 밥비 날여 는 목을 즐계 여 의 칼을 바드라 는 소 층암졀벽의 븟튼 돌이 졔가 졀로 바져셔 와당퉁탕 궁글며 말니쳔 던 가 망경구 물결 이난 듯 쥬마가편 밥비 몰어 쳥용도을 놉피 들어 화용쳔 얼는얼는 발암소 울울 여 퓽우 갓치 몰어온니 관공이 젹실오 죠죠은 우방불입이라 그 압폐 엇지 들어갈이오 졍옥이 엿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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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련오 이 일이여 십만병 거랄이고 삼강을 건올 졔 쳔을 엇던니 쳔은 고고 이거시 원일이요 화용도 지퓬 골과 호로곡 죠분 질의 범갓튼 운 손의 무쥬고혼 어이 고 츙의 당당 시월갓치 본국 지의 금셕갓치 득쳔 셩공고 기린각의 빈난 일혼 유 젼숀던니 즁쳡쳥 호로곡의 오 버지 된니 원입골슈 맛친 니 뉠과 가치 화답고 가련고 슬음지고 졍옥이 심 집고 죠죠 눈물이라 졍옥이 는 마리 일 읍소 젼공으로 빌어보오 운은 인이라 필연분 잇슬이다 죠죠 는 마리 그 눈 무셔워 어이 리 만일 쳥용도로 변 뭇질으면 남거지도 읍실거신니  거치 덥고 누어실 거신니 네 멀이 퓰고 울어나 보어라 졍옥이 엿오되 난는 슈도 퓰턴 거든 뉘은 슈야 엇지 비히기을 염녜리요 젼공으로 빌어보이다 도망을 야 니 압폐은 강이요 뒤에는 이라 졉젼을 야 니 병불만쳔이요 불지십이라 도망졉젼  일 읍셔 투구 굴너 의 놋코 갑옷 버셔 말계 달고 단졍이 어안져 비난 비난이다 운임젼 비난이다 젼의 친턴 그 얼골이 두 번 다시 만나본니 반갑긔도 그지 읍고 질겁기도 그지 읍소 오날날 한승 죠덕 지망은 일관공지 쳐분이요 여쥬오 여쥬오 져발 덕분 살여쥬오 운이 답되 너 이고  쥭을야 너 불어 나올 젹의 션젼의 명을 두고 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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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짐고 나와신이 이 쥭으라 죠죠 는 마리 쥭으나면 쥭와도   말 알오이다 소 날아의 와 기실 젹의 일이면 소연고 오일이면 연고 금일 쳔양 마 고 오일 쳔양 허표고 위국졀 골너여 별방으로 쳐고 쳡쇽권을 다려올 졔  말 간기로 일야 버혀되 소은 말도 읍셔신니 그 공 여쥬오 운이 답되 그 공은 다 갑펴다 호북 큰 홈의 나난 슈 알양 무쵸을 쳐 칼의 벼허 깃 우의 달어놋코 도 을 으더 그 쳑을 여신니 무신 공이 잇실이요 말 말고 쎡 쥭으라 죠죠 웃고 난 마리 쥭으라면 쥭와도   말 알우이다 소 날아 와실 젹의 고국으로 가신다고 졍표지어 들이온 즉 칼 트로 바들 젹의 후일 봉 던니 부의 글언 말 일언 의 안니 씨고 언졔 다시 씨 며 목젼의 보넌 도 군 씨신난 황금투고도 소의 투구옵고 입으신 슌금갑옷도 소의 갑오시요 장군임 타신 젹토마도 소 날아의 말이 옵고 숀의 신 쳥용도 쇼의 칼이 온니 소 칼의 소 쥭기난 원통오 달읍소 여쥬오 여쥬오 졔발 젹션 여쥬오 일어트시 걸니 운은 인이라 슈문 우슘으로 는 마리 네 말 갓틀진 네 날아의 갈 젹의 벌거벗고 갓단 마리야 운이 본 강은 불기고 약은 누우치며 슌슌 인이라 슌기을 빙빙 둘너 진문을 열어 쥰니 죠죠란 놈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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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보쇼 쳔방지방 왈컥덜컥 일이졀이 도망여 급급피 달여넌 는 마리 십육계의 쥴낭이 졔일이라 어셔 가 밥비 가 졍옥아 말 들으라 시졍다 날 여라 이거시 외인 일고 화촌이 어더먼요 슐 바다 먹고 가 군놈덜 답되 돈  퓬 업셔신니 머어시로 바더 먹고 갈이요 죠죠 웃고 는 마는 군 기계은 본국의 가 다시 만 셤 고 치 여쥬고 슐 바다 먹고 가 군신지의  갓고 츙졀지심 연연여 벽쳐름 집펴군야 졍옥아  일 읍다 화촌 차져가셔 일호쥬을 바더더가  부어 두 먹고 셰이 넘어간니 야이 난무 슌 읍시 쥴인 간 음 읍시 니 만가 갑되고 호즁의 일월이라 담으로 는 마리 어화  일이여 이거시 외인 일고 십만병 어 가고 슈인 나문 목슘이 화용도 죠분 질의 운 손의 졔우 어난니 구츄셜 연 퓰 이실과 갓코 노셩벅역 둘너칠 졔 병든 가 갓코 무릉도화 피는 치 가는 이실만 미요 망경파 구물 속의 버셔나온 고기갓치 일우명 이 목슘 호로곡 죠분 의 졔우 어 여와신니 강동의 다시 가면 억조 글인 부모 단슌호지 졀문 안 눈 우의 손들 언고 안져시 낙셔 엿시 낙 두리 셔로 발더가 초초 이  혼져 오는 소식을 알계되면 슘 모어 안 되고 누물 흘너 신 된니 이 일을 엇지  말고 강셩의 십만병 무쥬고혼 원이요 강동의 억만셩 쳥츈소부 탄식소 인 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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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연간의  몸 나 타시로다 고 답답 슬음지고  일이 타식 졔 졍옥이 공슈고 슬어더가 통고소 실피운니 그 형도 가련다 죠죠 넌 마리 졍옥아 글어타 슐이나 부어 먹 즁의 각고 가만이 는 마리 우리  못엿다 그연셕 즉걸일 졔 비지 말고 나는 압폐 셰고 너는 뒤의 가 말거리을 칼로 문쳥 어시면 궐 압폐로 업펴지거든 나는 멀이을 들고 너는 뒤 문이을 울이면 속졀읍시 불 슬 션밀언 후실기라 이졔 미놈 운 운 관운 졔진 놈 뉘의 아들놈이요 도무졔  다시 이놈덜과 되고 안되기 반 여보면 너 소견이 엇더요 졍옥이 는 마리 글넌 말 다시 마오 운 갓튼 인을 만기여 명이 어낫지 만일 익덕 갓튼 고집불통 놈을 만던면 두말 읍시 쥭을이다 너 그말 마라 인인 졔갓진 놈이 무신 인 너는 몰은다 그 다언 속이 인난이라 졔놈이 눙우 두고 인물 죠타 고 날 영웅이라 말을 듯고 쳡으로 달여가려 는 거슬  말엇다  강동셔 관놈 양반이난 말 못들어다 그진 놈 슈 슈  졔 돈 쳥평군 무신 아들놈 부요 근본 좃코   두어다고  아들 쳥혼여 두셰번  보난 거슬  말 어던니 그 험의로 호로곡 조분 틈의 나을 을 운니 무신 인 인 인갓튼면 그지 셰벌  갓튼 놈이로다 젼험의을 험의야 졍옥이 엿오되 글어치 안이오 일우명 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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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각되 물으시요 죠죠 답되 너 그려면 날아 제놈덜 근본을 네 다 아는야 졍옥이 답되 아다이올이잇가 남양 졔갈양은 통쳔문고 하달지리여 즁인고 나무말로 군양을 슈운니 그도  명이요 탁군남 익덕은 호통소 웅여 나는 가 어지고  문허지고 가 뒤놉난 듯 억만병 죠진죨이 호통소 씰어진니 그도  명이요  조용은 판교 큰 홈의 후쥬을 퓸에 퓸고 날난 슈 칠여원을 칼의 비허들고 본진 도러오되 퓸안의 집피 든 미 종 지 안니 니 그도  명이요 니 죠죠 는 말이 너는 셰이 몰는다 졔갈양 그놈 남양초당 퓰막 속의 가 권이나 일거다 기로 모지 무어신지 그놈의 날아의나 글어치 우리 날아의는 거 두량이요 불가승슈라 하동 관운도 이번의 셰이 본니 눈이 히광이 갓튼 놈이 맛치 졔 마음의 못맛당면 골만 마치 피우는 놈 그도 넉넉지 못고  비 그놈 지 비지  원 셰이 아지는 못나 졔 아비 쳥평강의셔 공질여 처먹고 던 놈의 식 그진 놈 항 조용 그놈 조지 지 동승은 지 말죠지이라 속담의 일은 마리 져는 조용이요 나은 죠죠라 남 알계는 죠지 일은 가지라 글도 죳타고 졔 비 비 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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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나무 비허 팔어 쳐 먹던 놈 그다   쥬먹 발암이요  익덕 그놈  후들 놈이라  나흐로 여도 졔계 존이 실건만는  곳 만면 이놈 죠죠야  글넌 열두번  놈이 어더  잇실이요  이리 담더가 그우한 즁의 쳡각이 잇셔 는 마리 가 일즉 쳡 나을 두어씨되 엇지 우국 미인지 별호은 쳥나션이요 연셰은 이팔쳥츈이라 월화룡 분명고 진슈아미 고운 형 셔시히 달기나되 졔셔 엇지 더손야 죠죠 알읏운 각고 즁의 슬음 랑 졔 두 쥬먹으로 을 치면셔 어허 답답 슬음지고 쳥나션이라난 말을 셰을 우지 못여 쳥이 쳥송고리 쳥너굴이라 며 안져셔 는 마리 불고 슬음지고  십육 얼인 간 죠죠 이놈 나올 졔 셤셤옥슈 마죠 고 옥갓튼 두 귀미터 쥬홍갓치 져진 눈물 얼인 목셩 는 마리 군임 어셔 가셔 득쳔 셩공고 부용즁 궁궐속의 미창 구지 닷고 두리 셔로 마조 안져 연연슈 고운 말로 쳔궁여 시우을 다 모도 덜이고 군임 날과 갓치 연로 던니 십만병 어 가고 초초헁  일이여 무신 얼골 다시 들고 쳥나션을 면고 우지 못 달기 되고 짓지 못 가 되여 뉠과 갓치  말고 교교 슬음지고  일이 슬어 졔 질 엽흘 들어본니 십니 오리 표여 셰운 셩이 쥬토칠 로 엿시되 이십팔슈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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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졔볍 맛계 등은 슈둑 굽계 은 훨젹 넙계 여 둥둘너시 셧던니 죠죠 놀 난 마리 졔계 왓다 졍옥아 날 여라 졍옥이 엿오되 셩이요 죠죠 젹 놀 는 마리 셩이라 넌 거시 날아 엇던 슈야 졍옥이 엿오되 십니 오리 표여 셰운 셩이오 죠죠 로여 방포일셩의 셩을 버 들이라 호통니  갓튼 군덜이 왈들 달여들어 셩 아들이거늘 죠죠 령되 승  신난데 완만고 간 셩놈니 졀도 안니 고 만군즁을 놀계 니 군볍으로 시이라 셩이 헐 슈 읍셔 답되 엇던 남근 팔 죠어 명젼 들보이 되고 어던 남근 신슈 조어 양반의 집 지츄목이 되여 어동육셰 쥬와 시 화을 지거든 이 팔 어이 여 셩 몸이 되여 훙즁의 글시 쎠시되 관문 오리 셩이라 둥두려시 여놋코 아덜 곳 만치면  슈이 간다 고 팔질 펼펼 들 어넌 손이 잇셔 막어보며 발이 잇셔 도망 가 각니 쳬양고 업펴진니 쥭음이라 오날날 셩의 명이 일죠 군의계 달여신니 하갓치 각와 군임 덕으로 여쥬옵소셔 무슈이 결니 죠죠 할 일 읍셔 허락고 즉시 허으로 돌어가고 관운도 회군여 무으로 돌어가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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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오셔 낙가 만옵고 글시도 넉넉지 안니온니 보난이 마당 눌너 감옵소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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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소상팔경 附記
【원문】화룡도 (단국대소장 21장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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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17년 02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