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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셜이라 잇 한종실 유황슉이 운장 익덕 거나리고 남양초당 풍셜 즁의 젹토마을 빗겨타고 고초려 풀막속의 와롱션 져보고 지셩으로 엿오되 당금의 위왕 조조 층쳔라 고 령졔후이 그 즁이 단과 한의 만셰기업이 비조즉셕이라 노푼신 션은 조로 실을 회복고 도탄즁의 든 셩을 일시여 건진 후의 만고의 조흔 일홈이 쥭의 유젼면 그 안이 조흘숀야 벽도 홍향은 별낙양지 츈퓽이요 단계 쳥숑은 반구산지련하라 부의 공업이 가독 산즁지관 운리요 한 말삼 허락오 공명이 눈을 들어 현덕을 살펴본이 융쥰일각이요 슈슈슬여 천의 기상이라 련 기업을 이미 맛튼지라 통일쳔 엇지하리 불가불 허략고 그 아우 균을 불너 초당을 막기면셔 화을 거고 학을 도려보며 별노 일너 넌 말이 네가 비록 미물이나 쥬인 업 셜어말고 운 심산 즁의 들어가셔 셔로 버지 되어 일간초당 직켜더가 와롱션 졔갈양이 득쳔 셩공 후에 우리 셔로 만보 언필에 화와 아의 균을 이별다 멸이여 팔각건과 몸의 학창의며 좌슈에 위션은 일광을 가리우고 우슈에 황만기은 쳥쳔의 펼넉팔넉 륜거의 놉피 안져 신야로 돌라올 졔 병불만쳔이요 장불지십이라 하구의 진을 칠 졔 즁군장 졔갈양이며 후군장 방원이며 좌쳥롱 관운장이며 우호 장익덕이며 남쥬작 조롱이며 북현무 마기라 현덕이 탄식되 우리 군 불과 슈쳔명으로 엇지 조조의 십만벙을 젹리요 공명이 답되 강동의 손군을 화친여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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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셔로 치면 쳔은 기즁이요 누셜 마자 약속을 엿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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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 위왕 조조 십만병 거나리고 양양 치고 물너온 일홈을 풍편의 얼는 듯고 손권이 경여 막즁 모로 휘졔장을 일시여 모화 놋코 구지여 등터라 △쳥쥬라 는 고즌 안혼로 은릉이 막허 잇고 그로은 강한이 둘너신이 금탕지교오야 쳘이고지로다 조조은 영웅이라 그 곳의 웅거면 뉘 능히 용납리요 더라 △금방 군신을 예의 보여 쥬유을 쳥여 이논을 졍라 고 노슉을 강호의 보여 진위을 알게 라 고 공명과 노슉과 가지로 강능의 드려가 관의 머무르고 도라와 엿오되 문밧게 오신 션은 남양 와롱션이라 불구문달연졔후고 구션승명어낙셰터니 한종실 유황슉이 고초여여 신야의 잇더이 문밧게 왓온이 함기 이논이다 들어가 이논이 불일여 졍치 못하엿거늘 공명에 거동보소 젼홍연 일언 말과 교소교 한 말의 쥬공이 씅을 이 다 손즁모여 쳑금을 덩그령 여 들고 셔안을 탕탕 두달이며 졔군졸은 다 령을 드르라 조조 졔 비록 한나라 승이라 층나 기실은 역이라 쳔을 가두고 졔후을 모영여 이초부의 도망이요 악심의 동탁이라 졔군도쳔의 츄호을 불범고 약속을 쥰이 졔일의 종이요 졔이의 쥬로다 졔의 셔승이요 졔의 증봉이요 졔오의 감영이요 졔육의 요 슈증의 황로다 오경쳔 안 속의 공명의 이십션의 시살을 가득 실고 쥬루룩 슐넉 들으오고 쥬공근의 두 션은 질을 살펴 들으와셔 마조 보고 는 말이 조조을 치면 엇지 여 치 말고 이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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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이 글로 화담이 두리 다 불화라 단단승젼하이로다 만가 구비되 미계은 동남풍이라 이을 엇지 리요 할 지음의 공명이 답되 일즉 호풍환우치슐을 도인의게 와신이 동남퓽을 빌어보이다 고 이날 즉시 남병산의 올나가셔 쳥강금 걸음여 두우셩 발아여 칠셩단 모와니 괴은 쳑이요 은 칠쳑이라 가온 졧 놋코 일병퓽 둘려치고 단 향불 피운 후의 이십팔슈 표을 여 동방 칠면은 각항져방심미기을 응여 쳥룡을 글여 고 셔방 칠면은 두우여혀위실벽을 응여 호길을 글여 고 남방 칠면은 규루위묘최을 응여 쥬작기을 글여 고 북방 칠면은 졍귀유셩장익진을 응하여 현무기을 글여 고 가운 즁앙 을 을여 한신장기을 둘여 시여 고 돗 바 젼펴 여 큰칼 딀여 놋코 츅문 지여 손에 들고 단졍이 안져 츅문을 고 후의 군즁의 호령되 졔장군졸은 다 령을 들으라 군즁의 고이 일이 이셔도 듯지 말고 만일 위령은 이 칼노 버히리라 일어트시 령을 놋코 필발 도션온 로 남변산을 급히 너머 강가의 다다은이 룡이 발셔 을 등엿거을 공명이 뭇오 쥬공은 일향시며 졔군졸은 무양덜 가 롱이 답 션은 위진애 가시던이 평안이 오시잇가 함 을 칩더타고 만경챵파 널은 물의 어허 둥덩실 나간다 이 밤이 경이라 쥬유 졍이 근심여 노숙덜여 일은 말이 공명이 졔 비록 호풍환우지슐을 도인의게 와시나 잇은 엄동이라 만학쳔봉 발암 고 게명촌이 종요 업 동남풍을 졔가 엇지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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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던이 말이 못다 맛쳐셔 군 보되 동남방에 킨 깃발이 슈미방을로 날여간 동남풍이 젹실오 쥬유 놀여 이 말을 듯 곳 밧게 납션이 엽폐 진 슉졍은 조흔 다시 져 잇고 만군즁셔기 발람소 봉봉 쥬유 말이 이 살암이 쳔지조화을 임이로 옴기오이 오두면 동오의 환근이라 고 셔셩 졍봉을 불너 왈 네 발이 남병산을 가셔 공명이 발암 빌고 단의 리거든 머무지 말고 달여덜여 칼로 멀리을 버허오라 두 슈 령을 듯곳 투고을 잘 너고 닷녀 말질 여 남병산 간이 션은 간 업고 퓰셩만 소실다 두 슈 뭇 말이 네의 션이 어 가시던야 군놈 엿오되 젼눈으로 잠가본이 필발 도션옵고 셔녕으로 가던이다 급피 죠 너며가셔 강가의 다다으이 우션 글음여 공명이 간 쥴을 짐작고 크게 불너 일은 말이 션은 가지 말고 쥬도독 말 듯고 가오 공명이 히히 구밋 도려보며 허허 가소옵다 네 오 쥴도 알거을 실업신 걸음말 고 속히 도려가라 종시 좃 달려온이 룡의 거동보소 멸이의 쎡 나셔며 웨여 왈 이놈 셔셩 졍봉아 말 드르보라 우리 션 눕푼신 조로 너의 날아 셩공고 고국으로 오시 간샤 쥬유놈이 무 모랴 고 너을 좃 보던야 너의 놈덜 목슘이 칼에 달여신나 양국화친의을 셔 안즉 거져 두건이와 조나 보라 고 오궁에 살을 몌워 션지후집고 각지손을 단단이 고 격이 번가치 은 살이 슈루륙 건네가며 졍봉의 투고 마자 물에 퓽덩 어지며 룡에 날 층돗 슉계달고 만경파 집흔 속의 허허둥덩실 나간다 공명이 본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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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와 졔장군졸을 분발할 졔 룡을 불너 분부되 군은 쳔군을 거날이고 강가의 복엿가 젹병강 화령즁의 조조 면 그 고으로 갈 거신이 부 승시여 엄살라 익덕을 불너 분부되 군은 이쳔군을 거날이고 오임쇼 쇼로 가면 호로곡이라 골이 잇슬 거신이 그 곳 복엿가 조조 강의 면 필련 그리로 갈 거신이 승셰여 시살라 부 달여드지 말고 조조의 마음만 온젼치 못게 라 공명이 왈 화룡도 쇼임은 읍신이 이을 엇지 리요 할 지음의 운장이 장의 잇가되 호 왈 관모은 영을 기달인지 오되 션게옵셔 소임을 다졍오되 소장을 찻지 안이 온이 엇지 신 일인가 공명이 찬 왈 군이 동졍셔벌여 시여젼의 안이 간 업곳 본 츙셩은 알건이와 인의가 즁 고로 조조의 나라의 가슬 졔 필경 집푼 의가 젹지 안이 여슬가 여 차지 안이 엿이다 운장이 답되 소장이 졔나아의 가슬 졔 후은을 입엇다 온이 엇지 군법의도 졍이 이슬잇가 권련 후의 지정 즁고 도련 후에 지장단이라 온이 션은 글언 분부 마옵소셔 일졍 글어하오면 굴령을 두고 가올이다 굴령장을 두어시되 한슈졍후 관운장은 봉명장으로 조조을 자불여 가오 바 밧치면 본국츙신이 되고 만일 잡지 못면 군볍으로 시되 슈십발 깃 우의 둥두려시 달여놋콧 쳔양교 쵹여 덩덕궁 덩기덩덕궁 쳘으령 조치며 장 쳥도로 날여갈 졔 쳥도 한 ○홍문기 ○남도 각 두 △남셔 각 △황초문 ○헌무 북셔각 ○북두 각 △남신 신 흑표 미기 함 △나발 △굴노 두 ○졔 △발 △셔낙 두 △슈시기 두 △령기 두 △고 두 △ 나 △팔 △금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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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즁명 초관 △유영션 우십 △기파관 두 △좌마 두 △칩명 교당보기 두 이라 명금별고 나가이라 각셜 잇 우왕 조조 십만병 거나리고 젹벽강의 진을 치고 달 알의 짓고 우의 술을 두고 을 잡고 희롱할 졔 동은 구요 서은 무이요 남은 변셩이요 북은 오림이요 그져 평을 발보이 남병산이 둘너 청용의 굴임이요 쳐셰은 벙풍이라 수군 환우할 졔 셔황이 투고 버셔 돌의 동실 걸으고 굽일어 칼츔 츄며 아미산 갈가마구 무협으로 날으가며 갈곡길곡 울고간니 유봉이 은 말이 월명셩히의 오작이 남비니 무지가이로다 그 가마구 고이오 죠죠 씅을 여 을 유봉을 질너 물의 퓽덩 이 친이 졍옥이 엿오되 승은 무 슈을 쥭기지 말고 졔계 졔변을 발보오 동남퓽이 일어난니 우리 형셰 급지 안니 오 죠죠 웃고 답되 잇은 엄동이라 일이 심거던 업난 동남풍이 엇지 잇실이요 졍옥이 엿오되 그는 글어견니와 져계 편 발보오 엇더 가 불의 휘날여 온니 미구의 승이 안니오 죠죠 난 말이 황 군량 염쵸 실고 복려 오난 라 오난 데 놉피 안졔 구경이나 고지고 졍옥이 엿오되 군기 염쵸 실어 시면 젼니 길 듯 되 빈 둥덩실 들어온니 필연 연고 잇 라 나셔여 물어바라 문빙이 쳥영고 일엽쇼션 흘나 졔어 마죠 나가 물는 마리 계도난요로 포이 연여 가는 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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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츅슈 츈니 어쥬의 안니야 쳥말니 일고쥬니 강남으로 가는 냐 동졍으로 간는 냐 쇼강으로 오는 냐 어이여 오는 건 가뷰야니 어허 둥덩실 들어온나 말 답 소 읍고 무이 을 마졔 물의 퓽덩 어진니 불다 문빙의 쥭은 신쳬 쳘 흣터지고 파도쇼 츌넝츌넝 문빙의 일엽션이 즁 부평쵸라 졍봉이 기곳진 의 올너 불 분넌 화약 염쵸 일니져니 갓둑 실고 슈누눅 들어오며 방표일셩 울니면셔 호통소 화답니 니 여지고 강슈가 두넙넌 듯 강밋데 긴 용이 불틀 마다 고 운무즁의 리친다 퓽셩은 와당탕 불어오고 물결은 일넝츌넝 젼션는 덕 돗도 직근 용춍쥴 와직근 말으쥴 닷쥴니 탕탕 어져셔 물의 퓽덩 나간니 죠죠 졔군죨이 기 키고 슘 키셔 물의 쥭고 안져 쥭고 셔셔 쥭고 쥭어보너라고 쥭고 무슈히 다 쥭을 졔 허졔 용 시고 죠죠을 등의 업고 젼의 여 날여 젹벽강 죠분 질로 슘듯시 들어간니 금고 함셩은 쳔지을 진동고 기치금은 일을 갈이오고 멸이의 불 치 물의 어져셔 물결 우의 번둑번둑 명십니 당화가 발남 쇽의 편편이라 화셰 졈졈 우급니 아방궁 월화을 이 뉘 잇실야 졍옥아 날 여라 가는 기리 얼넌지 홍바와도 젹벽강 여겨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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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옥이 엿오되 승이 말을 구누 타고 와온니 발로 타고 가이다 일이 도망 졔 범갓틋 덜은 벌이듯 일어난다 장슈 나달이되 얼골은 형 옥 갓코 눈은 동졍호 물결 갓타 오화마을 치쳐타고 쳥강금을 둘너미고 이놈 죠죠야 너 어로 가랴난야 동역흘 얼니난 듯 셔을 벼허들고 남역흘 얼니난 듯 북을 벼허들고 좌츙우돌 즁앙을 벼허들고 죠죠은 달지 말라 난 소 나무긋치 얼는 면 용의 긋치가 몸이 젹 옴칠이고 광퓽이 얼는 면 젹벽강 불소가 귀가 젹 놀면셔 어셔 가 밧비 가 젼지도지 도망 졔 달이며 볌에 멀이 지비의 고리눈을 불으 고 다방부리 거이고 팔모 을 둘누쳐 밀쳐감쳐 퓰치 눈우의 번득 가의 얼넌 츅허 들고 이놈 죠죠야 달지 말라 너 어로 갈야난야 날다길다 팔낭갑이라 비쳔며 두더라 으로 덜어갈야 이놈 너 놈으로 여곰 셩이 거고 부모쳐 난 여 즁으로 피난 졔 통곡소 들기실코 원셩소 보기실타 좌우로 달여들어 군 기계 다 실 졔 망측고 압갑도다 말안 운월모 등지 쳥셔 졀입 ○암망 ○안갑부담 ○군로 함 ○약쳘안 ○염쵸 ○발지 ○각지 ○남비 ○우비우 ○양 ○결망 ○쳘편 ○등 ○쵹도리 ○낭 ○퉁쇼 ○노구 ○북 ○나발 ○괭 ○ ○발 ○질환도 ○철도 홍문남쵸기 ○슈령기 ○명좌우 각기 ○고동 ○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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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슌군 ○양군 ○복 ○왜젼 ○춍 ○쳘궁 기물 무슈이 다 시이 죠죠 안중 구보여 말탈 기약 젼혀 업다 서황으로 뒤을 막고 장합으로 길을 열으 어서 가자 날 가 벅의 저진 오시살을 음솔나고 안갑의 인 을음 말굽비 터진 밈 일보을 못가논 십이을 어이 할이 병든 말 실어지고 벙든 군사 업퍼지며 불으진 창 을 견이 당기건이 창 일이 도망 제 구사놈덜 넌 말 읏던 날라은 군신지이 지듕여 평으로 눌니난더 억죠 격양가와 강구의 동요덜은 요슌젹 시졀이라 츙신은 만죠졍이요 효열은 가가라 거리거리 나고 마을마을 노로다 타평연월 졀어 우리 몸은 어이 여 젼국시졀 여나셔 갑옷 입고 밥을 먹고 투고 씨고 을 나 어교고 셔름지고 일이 도망 졔 압폐 기리 열이거늘 죠죠 물는 말이 로로 가만 허창이 멘이며 쇼로로 가면 몐이야 졍옥이 답되 노로 가면 허이 니옵고 쇼노로 가면 오십니이라 죠죠 왈 글어면 소노로 가 군 엿오되 쇼노 말 가죠 누어 짐이 모농모농 나고 통노구 리 가쥬 낫온니 펼연 복병이 잇넌가 나이다 죠죠 웃고 는 마리 병법의 엿시되 허즉실 실즉허라 엿신니 만는 공명이 쇼노의 불을 질너 우리을 노로 가겨 미노다 쇼노로 몰어 가 이 고지 화요도라 는 쳡쳡쳔봉이요 물는 벽계로다 기암괴셕 졀벽 쇽의 남봉공 기슬 고 푝표슈 쳔쳑은 반공의 러저셔 슈쳥갓치 걸여놋코 뫼골의 고목나무 빌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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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별여더라 병든 말 안 벅계 물가의 여고 혹가혹와 혹탄 졔 군 는 말이 여보소 동무야 의 슬음 들어보소 구츄 경 집퓬 밤의 날 놋고 달 발근 데 쳥쳔의 울고가는 외지억기 너 오난 그 인편의 임의 소식을 젼여 쥴가 발던니 망 구름 슉의 빈 소 이로다 평강 벽달과 낙엽 발암의 임은 업고 방은 찬데 옷 지어 걸어노코 얼인 식 젓 물이고 식 들이고 지달이고 발더가 영 망부셕이 홀연이 되단 말가 당의 발부모와 실의 홍안유부 엇지여 다시 볼고 몸 나 쥭어 골 되여 지즁의 무쳐신들 여쥴이 뉘 잇실야 번방 젼 우의 슈리 사는 져 군야 네 왕 쥭을 의 군은 유지심고 죨은 무지기라 도러올 기약 망연다 명연의 봄이 오면 소식이나 젼여쥴가 발고 지달일 졔 인난 인난 니 계창야 오경이요 츌문망 츌문망니 쳥만즁이요 녹슈은 일곡이라 이 쇼식 각면 엇던 타일 이질숀가 어허 고 슬음지고 얼인 아 비 불너 어미 간 다 녹인다 일은 슬음 인넌가 일이 슬어 졔 군 난 마리 네가 도시 실읍도다 굿여 남의 심을 다 노긴다 말가 네 슬음던나 타 의 슬음 들어보계 열일곱의 가셔 슈물일곱 쳐고 셜흔일곱 졍혼여 마흔일곱 장 들 졔 금동지 집셕 벼로 션인지예 납 넛코 큰 말 골너여 죠미 먹은 안 짓고 다방머리 총각놈을 진졍 질계 들여 신부집 져가셔 예 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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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예 고 일낙셔 파좌후의 화쵹동방 금침 쇽의 네와 나와 두리 누어 만쳡쳥 늘근 범이 진 안을 물어다 놋코 이가 업셔 못먹으며 흐늘흐늘 어리난 듯 여푝표 돌궁굴인던 옥갓튼 두 손질로 반헐이을 덥셕 안고 등쵹을 나붓친다 옥안이 니 운간명월 발거오고 쥬슌이 반니 슈즁연화 불거다 일이졀이 논일면셔 우리집 셰젼지물 보난다로 슈작며 원앙금침 벌인 형 만학쳔봉 안 쇽의 난봉공 짓들인 듯 셰우동퓽 츈월의 탐화광졉 논니난 듯 네 활로 안고놀 졔 박계 여바라 졔군죨 울울룩 달여들어 일시의 잡어니 신미지분 할 일 읍셔 셤셤옥슈 덜이고 이별로 어간니 일언 슬음 잇넌가 어허 심 슬음지고 열두달 지 후의 츨팔월 도화어는 나부 차 올고 노도 열두시며 일연육십일을 일각이 여츄 갓치 쳐츈시졀 다 보고 망여 어나셔 퓽진건곤 즉고 고향의 돌어가셔 발부모 승안고 졀문 소부 얼인 아 졀갓치 다시 볼가 벽 안의 약쥬병과 화류도 젼복혜 뉠가 갓치 면며 쳥동화노 양퓬 졀문 안 얼인 간 셰젼지물 어니 고 오 갈가막구 기발 물어 던진드시 죠로갓치 빈 방안의 오락가락 심이요 면 면 눈물이라 셤셤 얼인 숀질 졍심으로 지은 이복 슈퓸은 죠컨만는 언졔가셔 다시 볼고 고 답답 슬음지고 박계 이 눈물 날이나 알으신지 그 박계 뉘 알고 군 달이며 욕셜이 무슈되 분 읍시 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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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놈들 말 들으니 기막계 못듯계다 소통 졔미 이놈덜아 의 말 들어보라 부 쳔지간의 이몸 나 겨가 퓽진건곤 여나셔 츙효 겸죤여 국가의 쥬셕지신 졔집의 창업지죠요 일쳔의 일홈이 진동미 부의 일이어늘 옛글의 엿시되 우쳔은 불고가라 엿거늘 너의 말 들어보니 고비단 죠미지 츙신지졀 어더면냐 죰놈덜아 말 들으라 집 난지 연 일다 부 집퓬 의 젼슈 을 닥고 문을 갈너놋코 문을 갈너놋코 육도약 팔진도며 젼국승 말련여 질이 너문 쳑금 번득 여 둘너미고 황금투고 믈읍시고 슌금갑 쳐입고 달넌 말 질여 억만병 물이치고 만셩을 건져여 걸이걸이 노 짓고 쳐쇼마당 우슘으로 아모 숑덕여 쳔츄의 일홈 두고 길인각의 쥬벽되여 만셰 향하랴거던 슈일 젼몽간의 쳐 이별든 솔이 뉘군들 읍실숀야 말곳면 심이요 각면 눈물이라 쥭어는지 어는지 아죠 영영 이졋던니 소강 기역기와 오 두견이은 츈츄로 우넌 소 이 슈심 도어니 쳘셕간 다 녹넌다 집 날 져 든 이별 안목의 솜솜고 슈죡죠차 이난데 언졔나 고향 가셔 부모쳐 봉고 셕의 오동되여 칠현금쥴 노로 임의 물업 빅계 비고 실느릉 둥덩실 쳐볼가 쳥쳔의 명월되여 오경쳔 구름 쇽의 임의 얼골 면 가 말니 쳔 발암 되여 불어간들 안니 갈가 날 가지 봉황 되여 날어간들 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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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가 어허 답답 슬음지고 일는 슬음 어니 고 듯던 군 넌 마리 남의 슬음 슝던니 졔의 슬음 모양 죳타 속담의 일은 마리 졔 슝은 가지요 남의 슝은 열가지라 부모도 업난 놈니 무슴 슬음 그닷요 실읍신 놈 보다 져갓튼 놈이 슬을진 일언 양반 말 읍다 그 군 답되 각 마 더 되 묵근 슬음 노난니 이 일을 엇지 말고 고 답답 슬은지고 군 일이 졔 죠죠 졍옥 불너 넌 마리 군 멧치나 남어난고 증구나 여보라 졍옥이 엿오되 나 둘 셰 네 다셧 승과 소과 홋 일곱이 나먼나이다 죠죠 웃고 난 마리 십만병 어더 간고 홋 일곱이 남어단 말가 졍옥아 리 업다 의 놉피 안져 득신곡을 울리면셔 증구나 다시 여보라 졍옥이 쳥영고 의 올너가셔 득신곡 소의 쳔쵹놈 멀니 일코 파촉놈 다리 일코 기파관이 을 일코 쵸관놈 헐이 일코 화병놈 그동 보쇼셔 발 너문 막 의 악쳘막 걸머지고 졀둑졀둑 즐고온니 통노구은 여지고 화불이 물이 무더 불늘 기약 젼흐 읍다 머어스로 밥을 지여 쥴인 간 어날고 고 답답 슬을지고 죠죠 키계 우슨니 졍옥이 엿오되 승의 우슴 소만 나면 만 만온니 엇지 여 웃난잇가 죠죠 답되 공명이 져 비녹 만으나 실노 가숄읍다 이 곳의 일졍병 마을 복엿스면 나을 불 거슬 복병이 읍셔슨니 엇지 모라 리오 마리 맛치지 못여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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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일셩 일어난니 군놈덜 는 마리 져 어인 불소고 업불사 슬음지고 죠죠 웃고 난 마리 일넌 심즁의 노용불솔인들 읍실숀야 어셔덜 염녀 말고 밥이나 지어라 먹고 가 방표 일어난니 져것도 노용불 소잇가 죠죠 웃고 는 마리 혼져 가기 염예된니 동무여 가는 불소라 방표 일어난니 금고 함셩은 쳔지 흔들이고 기금은 일월이 무광이라 쥬홍바탕의 황금로 둥두러시 여씨되 슈졍후 관운의 신명기라 엿더라 동남퓽의 발이며 나무입피 편편이라 쳔동갓치 큰 소의 벽역갓치 휘질은니 쵸의 모진 범 발암을 일어셔라 역발 기 셰도 강동을 못갓거든 필부 형경이 역슈을 건날손나 가련다 조덕은 화용도 조분 질의 혼이나 죠심라 죠죠 는 마리 그 뉘신지 펴보라 운의 거동 보소 봉의 눈을 불으듯고 각슈을 거이고 기치창금 흔날이며 젹토말을 밧비 모라 와당퉁탕 달여들어 네 이놈 죠죠야 곳 어로 가 말가 마의 밥비 날여 는 목을 즐계 여 의 칼을 바드라 는 소 층암졀벽의 븟튼 돌이 졔가 졀로 바져셔 와당퉁탕 궁글며 말니쳔 던 가 망경구 물결 이난 듯 쥬마가편 밥비 몰어 쳥용도을 놉피 들어 화용쳔 얼는얼는 발암소 울울 여 퓽우 갓치 몰어온니 관공이 젹실오 죠죠은 우방불입이라 그 압폐 엇지 들어갈이오 졍옥이 엿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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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련오 이 일이여 십만병 거랄이고 삼강을 건올 졔 쳔을 엇던니 쳔은 고고 이거시 원일이요 화용도 지퓬 골과 호로곡 죠분 질의 범갓튼 운 손의 무쥬고혼 어이 고 츙의 당당 시월갓치 본국 지의 금셕갓치 득쳔 셩공고 기린각의 빈난 일혼 유 젼숀던니 즁쳡쳥 호로곡의 오 버지 된니 원입골슈 맛친 니 뉠과 가치 화답고 가련고 슬음지고 졍옥이 심 집고 죠죠 눈물이라 졍옥이 는 마리 일 읍소 젼공으로 빌어보오 운은 인이라 필연분 잇슬이다 죠죠 는 마리 그 눈 무셔워 어이 리 만일 쳥용도로 변 뭇질으면 남거지도 읍실거신니 거치 덥고 누어실 거신니 네 멀이 퓰고 울어나 보어라 졍옥이 엿오되 난는 슈도 퓰턴 거든 뉘은 슈야 엇지 비히기을 염녜리요 젼공으로 빌어보이다 도망을 야 니 압폐은 강이요 뒤에는 이라 졉젼을 야 니 병불만쳔이요 불지십이라 도망졉젼 일 읍셔 투구 굴너 의 놋코 갑옷 버셔 말계 달고 단졍이 어안져 비난 비난이다 운임젼 비난이다 젼의 친턴 그 얼골이 두 번 다시 만나본니 반갑긔도 그지 읍고 질겁기도 그지 읍소 오날날 한승 죠덕 지망은 일관공지 쳐분이요 여쥬오 여쥬오 져발 덕분 살여쥬오 운이 답되 너 이고 쥭을야 너 불어 나올 젹의 션젼의 명을 두고 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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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짐고 나와신이 이 쥭으라 죠죠 는 마리 쥭으나면 쥭와도 말 알오이다 소 날아의 와 기실 젹의 일이면 소연고 오일이면 연고 금일 쳔양 마 고 오일 쳔양 허표고 위국졀 골너여 별방으로 쳐고 쳡쇽권을 다려올 졔 말 간기로 일야 버혀되 소은 말도 읍셔신니 그 공 여쥬오 운이 답되 그 공은 다 갑펴다 호북 큰 홈의 나난 슈 알양 무쵸을 쳐 칼의 벼허 깃 우의 달어놋코 도 을 으더 그 쳑을 여신니 무신 공이 잇실이요 말 말고 쎡 쥭으라 죠죠 웃고 난 마리 쥭으라면 쥭와도 말 알우이다 소 날아 와실 젹의 고국으로 가신다고 졍표지어 들이온 즉 칼 트로 바들 젹의 후일 봉 던니 부의 글언 말 일언 의 안니 씨고 언졔 다시 씨 며 목젼의 보넌 도 군 씨신난 황금투고도 소의 투구옵고 입으신 슌금갑옷도 소의 갑오시요 장군임 타신 젹토마도 소 날아의 말이 옵고 숀의 신 쳥용도 쇼의 칼이 온니 소 칼의 소 쥭기난 원통오 달읍소 여쥬오 여쥬오 졔발 젹션 여쥬오 일어트시 걸니 운은 인이라 슈문 우슘으로 는 마리 네 말 갓틀진 네 날아의 갈 젹의 벌거벗고 갓단 마리야 운이 본 강은 불기고 약은 누우치며 슌슌 인이라 슌기을 빙빙 둘너 진문을 열어 쥰니 죠죠란 놈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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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보쇼 쳔방지방 왈컥덜컥 일이졀이 도망여 급급피 달여넌 는 마리 십육계의 쥴낭이 졔일이라 어셔 가 밥비 가 졍옥아 말 들으라 시졍다 날 여라 이거시 외인 일고 화촌이 어더먼요 슐 바다 먹고 가 군놈덜 답되 돈 퓬 업셔신니 머어시로 바더 먹고 갈이요 죠죠 웃고 는 마는 군 기계은 본국의 가 다시 만 셤 고 치 여쥬고 슐 바다 먹고 가 군신지의 갓고 츙졀지심 연연여 벽쳐름 집펴군야 졍옥아 일 읍다 화촌 차져가셔 일호쥬을 바더더가 부어 두 먹고 셰이 넘어간니 야이 난무 슌 읍시 쥴인 간 음 읍시 니 만가 갑되고 호즁의 일월이라 담으로 는 마리 어화 일이여 이거시 외인 일고 십만병 어 가고 슈인 나문 목슘이 화용도 죠분 질의 운 손의 졔우 어난니 구츄셜 연 퓰 이실과 갓코 노셩벅역 둘너칠 졔 병든 가 갓코 무릉도화 피는 치 가는 이실만 미요 망경파 구물 속의 버셔나온 고기갓치 일우명 이 목슘 호로곡 죠분 의 졔우 어 여와신니 강동의 다시 가면 억조 글인 부모 단슌호지 졀문 안 눈 우의 손들 언고 안져시 낙셔 엿시 낙 두리 셔로 발더가 초초 이 혼져 오는 소식을 알계되면 슘 모어 안 되고 누물 흘너 신 된니 이 일을 엇지 말고 강셩의 십만병 무쥬고혼 원이요 강동의 억만셩 쳥츈소부 탄식소 인 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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