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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번 바람불어 만화방창((萬化方暢) 봄이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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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가운데 꽃이 피니 그 꽃이 무슨 꽃인가
11
웃음 웃고 말을 하니 수령궁에 해어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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쳔생여질 고운 양재 연지분이 쓸 대 없내
44
진누추야 밝은 달의 봉을 타고 옥소 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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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세장연 기이한 일 신선 선○ 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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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광풍 건 듯 불어 벽향궁촌 무슨 일고
58
나나드나 빈 방 안의 햇빗 가고 밤빗 온다
60
잠 못 드러 근심이요 꿈 못 일어 전전한다
62
뜰 가온대 져 풀들아 뽑힌다고 한을 마라
64
도리 다시 혜아리니 고상 꼿해 영화 된다
68
임낭 같은 맑은 옥도 깍고 삭여 보배 되고
69
예장 같은 어진 나무 대패 먹줄 재목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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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늙은이 거동 보소 남 웃기 전 제가 웃네
73
진애 업던 져 얼골의 검은 졈은 어이 나며
76
눈 앞에 오는 사람 건넌 산을 어이 보며
80
고기 씹는 모양 보면 전대 속에 뭇쥐 든 듯
84
신풍주사 취한 술이 어제 논 듯 의의하다
87
듣든 바의 으뜸이니 못 들으면 한이 되리
89
이 말 듣고 일어 앉아 어서 바삐 보고지고
91
어내 곳의 죠흔 바람 사또 덕의 나발이라
92
양대상의 무슨 선녀 구름 속에 싸여 왔나
93
군옥산의 달 보다가 길을 몰라 여기 왔내
107
들보 위에 띄글 날고 흰구름이 솟았구나
109
소상반죽 찬 떨기의 삽삽넝넝 뿌리는 듯
110
가고 오고 묘한 걸음 안고 섯는 고운 태도
117
꼿 피자 바람 불고 달 뜨자 구롬 이니
120
일쟝 품유 흩어지니 장원 호접 홀홀하다
125
다른 이는 병이 낫고 나는 엇지 아니 낫노
126
주린 창자 뎅이밤이 한두 술의 배부르며
127
칠 년 병의 삼 연 쓕이 잠깐 떠셔 효험 날가
131
젹벽강상 일엽주의 설당 선생 흥을 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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