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이런 故로 君子 그 보디 아닌 바의 戒愼며
21
喜와 怒와 哀와 樂의 發티 아닌 제 中이라 니고
29
中和 致면 天地ᅵ 位며 萬物이 育디니라
31
仲尼曰 君子 中庸고 小人은 反中庸이니라
32
仲尼 샤 君子 中庸고 小人은 中庸의 反니라
36
小人의 中庸을 反호 小人이오 忌憚이 업소미니라
45
子ᅵ 샤 道의 行티 몯호 내 아노니
47
知 者 過고 愚 者 及디 몯오
51
賢 者 過고 不肖 者 及디 몯니라
53
人이 飮食 아니 리 업건마 能히 마 알리 져그니라
65
그 兩端을 執샤 그 中을 民의게 시니
70
子ᅵ 샤 人이 다 오 내 知호라 호
72
모라 罟와 擭와 陷阱 가온 녀호매 辟호 아디 몯며
76
中庸의 擇야 能히 期月도 守티 몯니라
78
子曰 回之爲人也ᅵ 擇乎中庸야 得一善이면
79
子ᅵ 샤 回의 사이론디 中庸의 擇야 善을 어드면
84
子ᅵ 샤 天下ᅵ며 國家 可히 均디며
99
寬柔야 敎고 道 업슨 거 報티 아니호 南方의 强이니
103
金과 革을 衽야 주거도 厭티 아니키 北方의 强이니
119
國이 道 업슨 제 死애 至토록 變티 아니니
124
子ᅵ 샤 隱을 索며 怪 行호 後世예 述호미 잇거니와
133
君子 依乎中庸야 遯世不見知而不悔니
134
君子 中庸의 依야 世 遯야 知호 보디 몯야도 悔티 아니니
141
夫婦의 愚로 可히 참예야 알 거시로
142
及其至也얀 雖聖人이라도 亦有所不知焉며
143
그 지극호매 미처 비록 聖人이라도 아디 몯 배 이시며
145
夫婦의 不肖로 可히 能히 行 거시로
146
及其之也얀 雖聖人이라도 亦有所不能焉며
147
그 지극호매 미처 비록 聖人이라도 能티 몯 배 이시며
149
天地의 크모로도 人이 오히려 憾 배 이시니
170
子ᅵ 샤 道ᅵ 人의 遠티 아니니
176
詩예 닐오 柯 伐기여 柯 伐기여 그 則이 머디 아니타 니
188
己예 施야 願티 아니호 人의 施티 마로미니라
190
君子의 道ᅵ 네 丘ᅵ 一도 能티 몯노니
192
子의게 求 바로 父 셤기기 能티 몯며
194
臣의게 求 바로 君을 셤기기 能티 몯며
196
弟의게 求 바로 兄을 셤기기 能티 몯며
198
朋友의게 求 바로 몬져 施기 能티 몯노니
202
足디 몯 배 잇거든 敢히 勉티 아니티 아니며
211
君子 그 位예 素야 行고 그 外 願티 아닛니라
221
君子 入 自得디 몯 업니라
227
己 正코 人의게 求호미 업스면 怨이 업슬디니
233
故로 君子 易예 居야 命을 俟고
235
小人은 險의 行야 行을 徼니라
237
子ᅵ 샤 射ᅵ 君子 토미 이시니
239
正과 鵠의 失거 도라 그 身의 求다 시니라
242
君子의 道ᅵ 辟컨댄 遠의 行기 반시 邇로 부터 홈 며
244
辟컨댄 高의 登기 반시 卑로 비터 홈 니라
246
詩예 오 妻子의 好合호미 瑟琴을 鼓홈 며
248
兄弟 이믜 翕야 和樂고 耽도다
250
爾의 室家 宜케 며 爾의 妻孥 樂케 다 야
252
子ᅵ 샤 父母ᅵ 그 順딘뎌 시니라
255
子ᅵ 샤 鬼神의 德 이론디 그 盛뎌
257
視야 見티 몯며 聽야 聞티 몯호
261
天下의 人으로 여곰 齊며 明며 服을 盛히 야
263
祭祀 承호 洋洋히 그 上의 잇 며
267
詩예 오 神의 格호미 可히 度디 몯 거시온
271
微의 顯호미니 誠의 可히 揜티 몯호미 이 뎌
276
德이 聖人이 되시고 尊호미 天子ᅵ 되시고
282
故로 큰 德은 반시 그 位 어드며 반시 그 祿을 어드며
284
반시 그 名을 어드며 반시 그 壽 어들디니라
286
故로 天의 物을 生기 반시 그 材 因야 篤니
288
故로 栽 者 培고 傾 者 覆니라
290
詩예 오 嘉樂 君子ᅵ여 顯顯 令 德이로다
292
民의 宜며 人의 宜디라 天 祿을 受거
293
保佑命之시고 自天申之라 니[憲當作顯]
294
保며 佑며 命시고 天으로브터 申시다 니
296
故로 큰 德인 者 반시 命을 受디니라
299
子ᅵ 샤 시름 업스니 그 오직 文王이신뎌
301
王季로 父ᅵ 되시고 武王으로 子ᅵ 되시니
305
武王이 大王과 王季와 文王의 緖 纘샤
323
우흐로 先公을 天子의 禮로 祀시니
325
이 禮ᅵ 諸侯ᅵ며 大夫ᅵ며 밋 士ᅵ며 庶人의게 達니
342
子ᅵ 샤 武王과 周公은 그 達 孝ᅵ신뎌
343
夫孝者 善繼人之志며 善述人之事者也ᅵ니라
344
孝 人의 志 잘 繼며 人의 事 잘 述 者ᅵ니라
346
春秋애 그 祖廟 修며 그 宗器 陳며
348
그 裳衣 設며 그 時食을 薦니라
356
모다 酬 제 下ᅵ 上을 爲호 賤의 逮 배오
358
燕애 毛로 호 齒 序 배니라
370
亡을 事호 存을 事홈티 호미 孝의 지극호미니라
383
子ᅵ 샤 文武의 政이 方策의 펴이시니
407
親을 親홈의 殺홈과 賢을 尊홈의 等은 禮의 生 배니이다
408
在下位不獲乎上民不可得而治矣 (구결과 언해문이 없음)
410
故로 君子 可히 身을 修티 아니티 몯디니
412
身을 修호 思딘댄 可히 親을 事티 아니티 몯디오
414
親을 事호 思딘댄 可히 人을 知티 아니티 몯디오
416
人을 知호 思딘댄 可히 天을 知티 아니티 몯디니이다
418
天下의 達道ᅵ 다새 行 배 세히니
419
曰君臣也와 父子也와 夫婦也와 昆弟也와 朋友之交也 五者 天下之達道也ᅵ오
420
온 君臣과 父子와 夫婦와 昆弟와 朋友의 交 다 者 天下의 達道ᅵ오
422
知와 仁과 勇 세 者 天下의 達德이니
448
이 세 者 알면 身을 修 바 알고
450
身을 修 바 알면 人을 治 바 알고
451
知所以治人이면 則知所以治天下國家矣리이다
452
人을 治 바 알면 天下ᅵ며 國이며 家 治 바 알리이다
454
믈읫 天下ᅵ며 國家 기 아홉 經이 이시니
455
曰修身也와 尊賢也와 親親也와 敬大臣也와 體群臣也와
456
온 身을 修홈과 賢을 尊홈과 親을 親홈과 大臣을 敬홈과 群臣을 體홈과
457
子庶民也와 來百工也와 柔遠人也와 懷諸候也ᅵ니이다
458
庶民을 子홈과 百工을 來홈과 遠人을 柔홈과 諸侯 懷호미니이다
464
親을 親면 諸父ᅵ며 昆弟ᅵ 怨티 아니고
468
群臣을 體면 士의 禮 報호미 重고
478
齊며 明고 服을 盛히 야 禮 아니어 動티 아니호
482
讒을 去며 色을 遠며 貨 賤히 너기고 德을 貴히 너교
486
그 位 尊히 며 그 祿을 重히 며 그 好惡 가지로 호
490
官이 盛야 使 任케 호 大臣을 勸 배오
492
忠臣고 祿을 重히 호 士 勸 배오
494
時로 使며 斂을 薄히 호 百姓을 勸 배오
496
日로 省며 月로 試야 旣廩이 事애 稱케 호
500
往을 送며 來 迎며 善을 嘉고 不能을 矜호
504
絶 世 繼며 廢 國을 擧며 亂을 治며 危 持며
506
朝와 聘을 時로 며 往애 厚케 고 來예 薄게 호
510
믈읫 天下ᅵ며 國歌 기 아홉 經이 이쇼
514
믈읫 일이 豫면 立고 豫티 아니면 廢니
530
朋友의게 信티 몯면 上의게 獲디 몯디오
534
親의게 順티 몯면 朋友의게 信티 몯디오
538
身의 反호매 誠티 몯면 親의게 順티 몯디오
542
善의 明티 몯면 身의 誠티 몯디니이다
548
誠 者 勉티 아녀 中며 思티 아녀 得야
552
誠 者 善을 擇야 固히 執 者ᅵ니이다
556
삼가 思며 기 辨며 독실히 行디니이다
580
人이 十을 能커 己ᅵ 千을 디니이다
596
오직 天下의 지극 誠이아 能히 그 性을 盡디니
598
能히 그 性을 盡면 能히 人의 性을 盡디오
600
能히 人의 性을 盡면 能히 物의 性을 盡디오
602
能히 物의 性을 盡면 可히 天地의 化育을 贊디오
603
可以贊天地之化育이면 則可以與天地參矣니라
604
可히 天地의 化育을 贊면 可히 天地로 더브러 參디니라
617
오직 天下의 지극 誠이아 能히 化니라
622
國家ᅵ 쟝 興 제 반시 禎祥이 잇고
624
國家ᅵ 쟝 亡 제 반시 妖孼이 이시며
628
禍福이 쟝 至 제 善을 반시 몬져 알며
639
誠은 物의 終始니 誠 아니면 物이 업슬디라
641
이런 故로 君子 誠호 貴히 너기니라
642
誠者 非自成己而已也ᅵ라 所以成物也ᅵ니
643
誠은 스스로 己만 成코 마로미 아니라 物을 成 배니
659
徵則悠遠고 悠遠則博厚고 博厚則高明이니라
660
徵면 悠遠고 悠遠면 博厚고 博厚면 高明니라
667
博厚 配地고 高明은 配天고 悠久 無疆이니라
668
博厚 地 配고 高明은 天을 配고 悠久 疆이 업스니라
681
天地之道 博也厚也高也明也悠也久也ᅵ니라
682
天地의 道 博홈과 厚홈과 高홈과 明홈과 悠홈과 久호미니라
686
그 無窮호매 及얀 日月과 星辰이 繫며
692
그 廣厚호매 及얀 華嶽을 載야도 重티 아니며
706
그 測디 몯호매 及얀 黿이며 鼉ᅵ며 蛟ᅵ며 龍이며 魚ᅵ며 鼈이 生며
710
詩예 닐오 天의 命이 於ᅵ라 穆야 已티 아니타 니
714
於乎ᅵ라 顯티 아니랴 文王의 德의 純시미여 니
716
文王의 文이 되신 배 純코 已티 아니샤 오미니라 ("되신"은 영인본에 '된신'으로 나타났으나 오자로 판단하여 수정하여 입력함)
721
洋洋히 萬物을 發育야 峻호미 天의 極도다
728
故曰 苟不至德이면 至道不凝焉이라 니라
729
故로 오 진실로 至德 곧 아니면 至道ᅵ 凝티 몯다 니라
731
故로 君子 德性을 尊고 問學을 道디니
745
國이 道 이신 제 그 言이 足히 興고
747
國이 道 업슨 제 그 黙호미 足히 容디니
749
詩예 오 이믜 明며 哲야 그 身을 保다 니
754
子ᅵ 샤 愚코 스스로 用키 됴히 너기며
758
이젯 世예 生야 녯 道 反호려 면
760
이런 者 烖ᅵ 그 身의 미츨 者ᅵ라 시니라
764
度 制티 몯며 文을 考티 몯디니라
768
書ᅵ 文이 가지며 行이 倫이 가지니라
770
비록 그 位 두나 진실로 그 德이 업스면
774
비록 그 德을 두나 진실로 그 位ᅵ 업스면
778
子ᅵ 샤 내 夏禮 說나 杞 足히 徵티 몯디오
803
故로 君子의 道 身의 本야 庶民의 徵니
811
百世예 聖人을 俟호매 惑디 아닐디니라
813
鬼神의 質호매 의심이 업소 天을 알오미오
815
百世예 聖人을 俟호매 惑디 아니키 人을 알오미니라
817
이런 故로 君子 動호매 世로 天下의 道ᅵ 되니
827
詩예 오 뎌의 이쇼매 惡리 업스며
831
거의 夙夜야 기리 譽 終리라 니
832
君子ᅵ 未有不如此而蚤有譽於天下者也ᅵ니라
833
君子ᅵ 이러티 아니코 일즉이 天下의 譽 둘 者ᅵ 잇디 아니니라
844
辟컨댄 天地의 持載 아닐 업스며 覆幬 아닐 업 며
863
能히 聰며 明며 睿知호미 足히 臨호미 잇니
865
寬며 裕며 溫며 柔호미 足히 容호미 이시며
867
發며 强며 剛며 毅호미 足히 執호미 이시며
869
齊며 莊며 中며 正호미 足히 敬호미 이시며
871
文며 理며 密며 察호미 足히 別호미 잇니라
883
일로 聲名이 中國의 洋溢야 施호미 蠻貊의 미처
885
舟車의 至 바와 人力의 通 바와
887
天의 覆 바와 地의 載 바와 日月의 照 바와
889
霜露의 隊 바의 믈읫 血氣 둣 者ᅵ 尊며 親티 아니리 업니
894
오직 天下의 至誠이아 能히 天下의 大經을 經綸며
901
肫肫其仁이며 淵淵其淵이며 浩浩其天이로다
902
肫肫 그 仁이며 淵淵 그 淵이며 浩浩 그 天이로다
904
진실로 실히 聰明며 聖知야 天德을 達 者ᅵ 아니면 (영인본상 ‘진실로’가 ‘질실로’로 나타나 있으나 오자로 판단하여 수정하여 입력함)
909
詩예 오 錦을 衣고 絅을 尙다 니
913
故로 君子의 道 闇然호 날로 章고
921
遠의 近호 알며 風의 自호 알며 微의 顯호 알면
925
詩예 닐오 潛 거시 비록 伏나 孔히 昭다 니
927
故로 君子 안로 省호매 疚티 아니야 志예 惡호미 업니
929
君子의 可히 及디 몯 바 그 오직 人의 見티 아닌 밴뎌
930
詩云 相在爾室혼 尙不愧于屋漏ᅵ라 니
931
詩예 닐오 爾의 室애 이신 제 본 거의 屋漏의도 愧티 아니타 니
933
故로 君子 動티 아녀셔 敬며 言티 아녀셔 信니라
935
詩예 오 奏야 假 제 言이 업소매 時예 爭리 잇디 아니타 니
936
是故君子 不賞而民勸며 不怒而民威於鈇鉞이니라
937
이런 故로 君子 賞티 아녀셔 民이 勸며 怒티 아녀셔 民이 鈇鉞두곤 젓니라
939
詩예 오 顯티 아닌 德을 百辟이 그 刑다 니
941
이런 故로 君子 恭을 篤히 호매 天下ᅵ 平니라
943
詩예 닐오 내 明 德의 聲과 다 色을 大케 아니호 懷노라 야
945
子ᅵ 샤 聲色이 民을 化호매 末이라 시니
947
詩예 닐오 德이 가야오미 毛 다 니
951
上天의 載ᅵ 聲 업스며 臭 업다 호미아 지극니라
954
洪啟禧 발문: 右四書諺解栗谷先生之所詳定也經書之有諺解厥惟久矣而諸家互有同異至退溪李先生合成釋義而乃定猶未大僃 萬曆丙子 宣廟因睂巖柳公希春言 命先生詳定四書五經諺解先是先生有所定大學吐釋及承 命中庸語孟以次續成而未及於經不果 進御士林恨之卽今見行官本諺解蓋出於其後而又婁經竄易先生所定或有採入而元本則不行焉惟一二謄本在先生後孫及門生家中庸則手筆惟存今攷諸編凡例不無抵捂或有有釋而無吐恐當時有未及整頓而然也然一吐一釋之閒旨義精確其於開發後學類非官本之所可及沙溪金先生平日訓誨常據此解畸翁鄭公輒稱精密歎不得廣布南溪朴文洵公略有修整欲刊行而未能頃年陶菴李先生使先生後孫鎭五倣官本浄寫一袠啓禧亦嘗與聞於讎校之事戊辰冬鎭五自石潭哭李先生於泉上仍訪余曰此書之宐傳久矣迄今未能李先生嘗惓惓於斯而今焉已矣其卒不專乎余爲之感歎謨以私力得芸館活字印若干本役旣訖略書顚末于下方云. 崇禎三己巳春後學南陽洪啟禧謹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