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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 죵 만나 함양 농소의 와 겨시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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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드러가 함양 죵의 지븨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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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뵈 간 듕 짐과 글월이나 가져 오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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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쳐 곡셕 뫼화 량식 디허 길 나려 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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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급여시니 짐브티란 각디 마오 망듀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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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탁 대복도 려 양식 슬허 그날 삼경은 길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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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그리 울고 니거지라 거 식을 나케 되어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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쳥회 큰길희 다니 군병이 오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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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죵 두 치 여과 난추 쳔남이 길 그드러 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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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마다 피란인은 무궁고 길히 여러 고로 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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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러 간 줄 몰라 일가 사름이 동동 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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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인셔 복명 도적이 셔 그다히로 가다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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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 감찰으로 자 드러가니 셔 나지나 계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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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게 가 들고 게 사 모도텨 나 어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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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새도록 길 녀 아젹밥도 몯 먹고 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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댱흥고 뉴원 게 와 자시고 잠간 만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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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셩으로 니 죵이란 거시 도쳐의 우연티 아니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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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샹의 서 나니 글언 섭섭고 이업 이리 업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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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챵 일대 한뉼 죵의 집의 가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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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나 신평 방튝 디나 긴라 드러 데 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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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젹비도 오고 촌이 하 관곡히 졉며 무그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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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나 쥬찬을 형님과 가지로 여 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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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인마 아 두 의셔 겻그나 해자 만만히 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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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집 일 샹하 그런 고맙고 하 극진히 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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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커니와 형님을 가지로 시니 더옥 깃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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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의셔 저녁 진지고 편쥬여 겨집 죵 왓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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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의셔 진지고 죵들은 셕희게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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