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4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수록
- 저작 : 1940년 12월 (24세, 연전 3/4)
|
|
|
|
|
|
|
2
살구나무 그늘로 얼굴을 가리고, 병원 뒤뜰에 누워,
3
젊은 여자가 흰 옷 아래로 하얀 다리를 드러내 놓고 일광욕을 한다.
4
한나절이 기울도록 가슴을 앓는다는 이 여자를
6
슬프지도 않은 살구나무 가지에는 바람조차 없다.
7
나도 모를 아픔을 오래 참다 처음으로 이 곳에 찾아왔다.
8
그러나 나의 늙은 의사는 젊은이의 병을 모른다.
10
이 지나친 피로, 나는 성내서는 안된다.
11
여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깃을 여미고 화단에서
12
금잔화 한 포기를 따 가슴에 꽂고 병실 안으로 사라지다.
13
나는 그 여자의 건강이---아니 내 건강도 속히 회복되기를 바라며 그가 누웠던 자리에 누워 본다.
14
- 저작 : 1940년 12월 (24세, 연전 3/4)
|
|
|
|
여러분의 댓글이 지식지도를 만듭니다.
【
글쓰기
】
|
〔시〕
|
|
|
|
|
▪ 최근 3개월 조회수 :
16
|
|
- 전체 순위 : 980 위 (2 등급)
|
|
- 분류 순위 : 81 위 / 1066 작품
|
|
|
▣ 함께 읽은 작품
(최근일주일간)
|
|
|
▣ 참조 지식지도
|
|
▣ 기본 정보
|
|
|
◈ 기본
◈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