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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시경)》 『國風(국풍)』 「秦風 (진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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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戎俴收, 五楘梁輈. (소융천수, 오목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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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병거 수레 낮은 짐 간, 오목 수레 채와 양주 수레 채
5
游環脅驅, 陰靷鋈續, 文茵暢轂, 駕我騏馵. (유환협구, 음인옥속, 문인창곡, 가아기주)
6
고리 낀 말 잔등에, 협구는 복마와 참마 사이, 앞막이 가죽 끈, 백금 고리, 호랑이 가죽 자리에 긴 바퀴통
7
言念君子, 溫其如玉. (언념군자, 온기여옥)
8
임을 생각하면, 그 모습 구슬처럼 온화하시다
9
在其板屋, 亂我心曲. (재기판옥, 란아심곡)
10
지금은 그 곳 판잣집에 있어, 내 마음 어지러워라
11
四牡孔阜, 六轡在手, 騏駵是中, 騧驪是驂, 龍盾之合, 鋈以觼軜. (사모공부, 육비재수, 기류시중, 왜려시참, 룡순지합, 옥이결납)
12
네 필의 말 크기도 하지, 여섯 고삐 손에 잡고, 청부루말, 월다말은 가운데 참마, 몽고말, 가라말은 밖의 참마로다, 용무늬 방패 한 쌍, 안 고삐 맨, 흰 쇠고리
13
言念君子, 溫其在邑. (언념군자, 온기재읍)
14
임을 생각하면, 그 온화한 모습 그 고을에 있다
15
方何爲期, 胡然我念之. (방하위기, 호연아념지)
16
이제 언제나 돌아오나, 어찌하여 나는 이토록 그리워질까
17
俴駟孔羣, 厹矛鋈錞, (천사공군, 구모옥순)
18
엷은 갑옷 걸친 네 필의 말들 잘 어울리고, 세모창은 흰 쇠를 대었다
19
蒙伐有苑, 虎韔鏤膺, (몽벌유원, 호창루응)
20
깃무늬 고운 방패 아름답고, 호랑이 무늬 활집
21
交韔二弓, 竹閉緄縢. (교창이궁, 죽폐곤등)
22
활집에 두 개 꽂고, 대로 만든 도지개 끈으로 묶었구나
23
言念君子, 載寢載興. (언념군자, 재침재흥)
25
厭厭良人, 秩秩德音. (염염량인, 질질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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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하고 어지신 임이여, 사랑의 말, 제 가슴에 쌓이고 쌓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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