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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
• 기방 안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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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이 외출했다가 돌아오고 있는데 그 사이 왠 사내와 와 몸종이 방안에서 무슨 일을 벌이고 있었던 모양이다. 왼쪽 나무잎이 무성한걸 보니 계절은 더운 여름. 날이 더우니 기생도 전모를 썼을 것이다. 그런데 남자는 한여름에 이불을 덮고 있을까? 방안의 두 남녀는 이상한 짓(?)을 하다가 갑자기 주인기생이 찾아오자 누비이불을 덮은 것은 아닐까?
【원문】기방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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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03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