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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論語諺解(논어언해) 鄕黨篇(향당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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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년
1
論語諺解卷之二
 
 

1. 鄕黨第十

3
孔子ᅵ 於鄕黨애 恂恂如也샤 似不能言者ᅵ러시다
4
孔子ᅵ 鄕黨애 恂恂 샤 能히 言티 몯 者 더시다
5
其在宗廟朝廷샤 便便言샤 唯謹爾러시다
6
그 宗廟와 朝廷에 겨샤 便便히 言샤 오직 삼가더시다
 
7
○ 朝애 與下大夫言애 侃侃如也시며
8
朝애 下태우로 더브러 言심애 侃侃 시며
9
與上大夫言애 誾誾如也ᅵ러시다
10
上태우로 더브러 言심애 誾誾 더시다
11
君在어시든 踧踖如也시며 與與如也ᅵ러시다
12
君이 겨시거시든 踧踖 시며 與與 더시다
 
13
○ 君ᅵ 召使擯ᅵ어시든 色勃如也시며 足躩如也ᅵ러시다
14
君이 블러 여곰 擯라 거시든 色이 勃 시며 足이 躩 더시다
15
揖所與立샤 左右手ᅵ러시니
16
더브러 立신 바애 揖샤 손을 左로 며 右로 더시니
17
衣前後ᅵ 襜如也ᅵ러시다
18
옷앏뒤히 檐 더시다
19
趨進에 翼如也ᅵ러시다
20
趨야 進심애 翼 더시다
21
賓退어든 必復命曰賓不顧矣라더시다
22
賓이 退커든 반시 命을 復야 샤 賓이 顧디 아니타 더시다
 
23
○ 入公門실 鞠躬如也샤 如不容이러시다
24
公門에 드르실 躬을 麴 샤 容티 몯 더시다
25
立不中門시며
26
立심애 門에 中티 아니시며
27
行不履閾이러시다
28
行심애 閾을 디 아니더시다
29
過位실 色勃如也시며
30
衛예 디나실 色이 勃 시며
31
足躩如也시며 其言이 似不足者ᅵ리시다
32
足이 躩 시며 그 말이 足디 몯 者 더시다
33
攝齊升堂실 鞠躬如也시며
34
齊를 攝야 堂의 오실 躬을 麴 시며
35
屛氣샤 似不息者ᅵ러시다
36
氣를 屛샤 息디 몯 者 더시다
37
出降一等샤 逞顔色샤 怡怡如也시며
38
出샤 一等에 리샤 빗츨 逞샤 怡怡 시며
39
沒階샤 趨進翼如也시며
40
階를 沒샤 趨심애 翼 시며
41
復其位샤 踧踖如也ᅵ러시다
42
그 位예 復샤 踧踖 더시다
 
43
○ 執圭샤 鞠躬如也샤 如不勝시며
44
圭를 잡샤 躬을 鞠 샤 이긔디 몯  시며
45
上如揖시고 下如授시며
46
上으로 揖 시고 下로 授 시며
47
勃如戰色시며
48
勃히 戰 色시며
49
足蹜蹜如有循이러시다
50
足이 蹜蹜야 循홈이 인  더시다
51
享禮예 有容色시며
52
享 禮예 容色이 겨시며
53
私覿에 愉愉如也ᅵ러시다
54
私로 覿홈애 愉愉 더시다
 
55
○ 君子 不以紺緅로 飾시며
56
君子 紺과 緅로  飾디 아니시며
57
紅紫로 不以爲褻服이러시다
58
紅과 紫로  褻服도 디 아니더시다
59
當暑샤 袗絺綌을 必表而出之러시다
60
署를 當샤 홋 絺와 綌을 반시 表야 내더시다
61
緇衣옌 羔裘ᅵ오
62
검은 오샌 羔裘ᅵ오
63
素衣옌 麑裘ᅵ오
64
흰 오샌 麑裘ᅵ오
65
黃衣옌 狐裘ᅵ러시다
66
누른 오샌 狐裘ᅵ러시다
67
褻裘 長호 短右袂러시다
68
褻裘 길게 호 올 매를 댜게 더시다
69
必有寢衣시니 長이 一身有半이러라
70
반시 寢衣를 두시니 기릐 一身이오  半이러라
71
狐貉之厚로 以居ᅵ러시다
72
狐貉의 두터온 거스로  居더시다
73
去喪샤 無所不佩러시다
74
喪을 去샤 디 아니 배 업더시다
75
非帷裳이어든 必殺之러시다
76
惟裳이 아니어든 반시 殺더시다
77
羔裘玄冠으로 不以弔ᅵ러시다
78
羔裘와 玄冠으로  弔티 아니더시다
79
吉月에 必朝服而朝ᅵ러시다
80
吉月에 반시 朝服고 朝더시다
 
81
○ 齊必有明衣러시니 布ᅵ러라
82
濟실 제 반시 明衣를 둣더시니 布ᅵ러라
83
齊必變食시며 居必遷坐ᅵ러시다
84
濟실 제 반시 食을 變시며 居홈을 반시 坐를 遷더시다
 
85
○ 食不厭精시며 膾不厭細러시다
86
食 精홈을 厭티 아니시며 膾 細홈을 厭티 아니더시다
87
食饐而餲와 魚餒而肉敗를 不食시며
88
食ᅵ 饐야 餲니와 魚ᅵ 餒며 肉이 敗니를 食디 아니시며
89
色惡不食시며 臭惡不食시며
90
色이 惡니를 食디 아니시며 臭ᅵ 惡니를 食디 아니시며
91
失飪不食시며
92
飪을 失엿거든 食디 아니시며
93
不時不食이러시다
94
時ᅵ 아니어든 食디 아니터시다
95
割不正이어든 不食시며
96
割 거시 正티 아니커든 食디 아니시며
97
不得其醬이어든 不食이러시다
98
그 醬을 得디 몯야든 食디 아니터시다
99
肉雖多ᅵ나 不使勝食氣시며
100
肉이 비록 하나 여곰 食氣를 勝케 아니시며
101
唯酒無量샤 不及亂이러시다
102
오직 酒 量업시 샤 亂에 밋게 아니터시다
103
沽酒市脯를 不食시며
104
沽 酒와 市 脯를 食디 아니시며
105
不撤薑食시며
106
薑食홈을 撤티 아니시며
107
不多食이러시다
108
해 食디 아니터시다
109
祭於公애 不宿肉시며
110
公애 祭심애 肉을 宿디 아니시며
111
祭肉은 不出三日더시니
112
祭肉은 三日에 出티 아니더시니
113
出三日이면 不食之矣니라
114
三日에 出면 食디 몯 꺼시니라
115
食不語시며 寢不言이러시다
116
食심애 語티 아니시며 寢심애 言티 아니터시다
117
雖疏食菜羹이라도 瓜祭샤 必齊如也ᅵ러시다
118
비록 疏食와 菜羹이라도 반시 祭샤 반시 齊 더시다
 
119
○ 席不正이어든 不坐ᅵ러시다
120
席이 正티 아니커든 坐티 아니터시다
 
121
○ 鄕人飮酒애 杖者ᅵ 出이어든 斯出矣러시다
122
鄕人이 酒를 飮홈애 杖 者ᅵ 出거든 이예 出더시다
123
鄕人儺애 朝服而立於阼階러시다
124
鄕人이 儺홈애 朝服시고 阼階예 立더시다
 
125
○ 問人於他邦실 再拜而送之러시다
126
사을 다 나라 무실 再拜야 보내더시다
127
康子ᅵ 饋藥이어늘 拜而受之曰丘ᅵ 未達이라
128
康子ᅵ 藥을 饋야늘 拜고 受샤 샤 丘ᅵ 達티 몯디라
129
不敢嘗이라시다
130
敢히 賞티 몯노라 시다
 
131
○ 廐焚이어늘 子ᅵ 退朝曰傷人乎아시고 不問馬시다
132
廐ᅵ 焚커늘 子ᅵ 朝로 退샤 샤 人이 傷냐 시고 馬를 묻디 아니시다
 
133
○ 君이 賜食이어시든 必正席先嘗之시고
134
君이 食을 賜야시든 반시 席을 正히 고 몬져 嘗시고
135
君이 賜腥이어시든 必熟而薦之시고
136
君이 腥을 賜야시든 반시 熟야 薦시고
137
君이 賜生이어시든 必育之러시다
138
君이 生을 賜야시든 반시 畜더시다
139
侍食於君애 君祭어시든 先飯이러시다
140
君 뫼셔 食실 제 君이 祭시거든 몬져 飯더시다
 
141
○ 疾에 君이 視之어시든 東首시고 加朝服拖紳이러시다
142
疾에 君이 視거시든 東으로 首시고 朝服을 加시고 臣을 拖더시다
143
君이 命召ᅵ어시든 不俟駕行矣러시다
144
君이 命야 召거시든 駕를 俟티 아니시고 行더시다
 
145
○ 入太廟샤 每事를 問이러시다
 
146
○ 朋友ᅵ 死여 無所歸어든 曰於我殯이라더시다
147
朋友ᅵ 死야 歸홀 빼 업거든 샤 내게 殯라 더시다
148
朋友之饋 雖車馬ᅵ라도 非祭肉이어든 不拜러시다
149
朋友의 饋 비록 車馬ᅵ라도 祭肉이 아니어든 拜티 아니더시다
 
150
○ 寢不尸시며 居不容이러시다
151
寢홈애 尸티 아니시며 居홈애 容티 아니터시다
152
見齊衰者시고 雖狎이나 必變시며
153
齊衰 者를 보시고 비록 狎나 반시 變시며
154
見冕者與瞽者시고 雖褻이나 必以貌ᅵ러시다
155
冕 者와 다 瞽 者를 보시고 비록 褻나 반시  貌더시다
156
凶服者를 式之시며 式負版者ᅵ러시다
157
凶服 者를 式시며 版負 者를 式더시다
158
有盛饌이어든 必變色而作이러시다
159
盛 饌이 잇거든 반시 色을 變시고 作더시다
160
迅雷風烈에 必變이러시다
161
迅 雷와 風이 烈홈애 반시 變더시다
 
162
○ 升車샤 必正立執綏ᅵ러시다
163
車에 升샤 반시 正히 立샤 綏를 執더시다
164
車中애 不內顧시며 不疾言시며 不親指러시다
165
車中애 內顧티 아니시며 疾히 言티 아니시며 親히 指티 아니터시다
 
166
○ 色斯擧矣야 翔而後集이니라
167
色고 이에 擧야 翔 後에 集니라
168
曰山梁雌雉ᅵ 時哉時哉ᄂ뎌
169
샤 山梁엣 雌雉ᅵ 時ᄂ뎌 時ᄂ뎌
170
子路ᅵ 共之대 三嗅而作시다
171
子路ᅵ 共대 세 번 嗅시고 作시다
【원문】論語諺解(논어언해) 鄕黨篇(향당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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