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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하수필(銷夏隨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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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7.28~
채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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銷夏隨筆[소하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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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人心[인심] 좋은 家主[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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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다가 갖다 놓으면 더우기 요새 셋집이 동이 나는 이 당철에, 모르면 몰라도 보증금 3백 원에 매삭 30원을 안 주고는 만져보지도 못할 집이다. 그러한 집인데, 보증금은 이름도 없고 월세만 일금 7원야라니, 아무리 시골이고도 변두리란다지만 대단히 어수룩하다. 서울은 말고서 다 같은 개성이라도 저편쪽 시가지로 내려가서는 도저히 안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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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마땅히 감지덕지해야 옳을 노릇인데, 그 칙살스런 집세를 범 1년하고도 몇달치를 안 내고서 그대로 문두름히 살고 있다께, 생각하면 손복(損福)할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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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영을 이어주지 않아서 움푹움푹 팬 지붕이 비만 내리면 방이고 추녀고 여부없이 철철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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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장 울타리는 바람이 쓰러트리면 일으켜 세우고 쓰러트리면 일으켜 세우고 무려 수십 번을 했더니 요새는 음성 큰 사람이 집 근처에 올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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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담벼락하며 새벽하며 내관외양이 도무지 집이 집 꼴이 아니고 언덕바지에 올라서서 본다치면 동네에서는 제일 근천스럽고 황량한 집이 우리(?)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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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런 거야 집세만 잘 냈으면 가주(家主)님이 여율령(如律令) 손을 대줄 것인데 그것을 못하니 남의 탓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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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세를 심악(甚惡)하게 졸리지 않는 대신 나간 집 같은 폐가에서 살아야 하고 미상불 세상일이란 다 그렇게 장단이 상반(相伴)하는 법이지 죄다 편리만 하란 법은 없게시리 마련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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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유월 보름껜 듯싶은데 밖에서 누가 찾는다기에 나가 보았더니 영락없이 서향융성(西鄕隆盛) 씨처럼 생긴 웬 내지인 ‘영감상’ 하나가 두 손은 유까다 허리띠에 찌른 채 대문 안으로 처억 들어서면서 휘휘 둘러보면서 혼자 구시렁구시렁하여 가로되 “으응!…… 여태도 인간이 살기는 사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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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깔머리에 이 무례한을 크게 한바탕 꾸짖었겠지만 벌써 보아하니 1년 몇달치 집세 때문에 행차를 하신 가주님이신데 어디를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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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마루로 모시고 방석을 내놓는다, 담배를 권한다, 일변 아 집세를 그렇게 오래도록 내지 못해서 원 이런 미안한 도리가 있단 말이냐고 지레 까놓고 한바탕 너스레를 떨었더니, 사람 호인으로 생긴 ‘사이고오 다까모리상’ 오히려 할 말이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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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직없이 다아 없으니까 못 내기도 하는 것이고 그런 줄 알기 때문에 야박스럽게 조르진 않았지만 원 1년 몇달이 지나도록 코끝도 안 보이고 하길래 대체 이 사람네가 비워 내던지고 어디로 떠났나 어쨌나 하도 궁금해서 와보았더니 으응! 여태 그대로 살고 있는 것만은 무던히 신통하더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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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 대접상으로라도 그동안 밀린 것은 가형(家兄)이 사업하는 것이 여의하는 날 종차(從次) 한꺼번에 청장(淸帳)을 하겠지만 오는 7월부터는 우선 제달치 제달치라도 실수없이 치러 가겠노라고, 아무렇게나 말막음을 안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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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더니 ‘사이고오 다까모리상’은 아주 선선히 아 그러냐고, 그렇다면야 이왕 참아오던 길인데 그만큼이야 더 못 참겠느냐고 두말 더 않고 일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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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작별을 하던 끝에, 지날 말 삼아, 그대는 참 무슨 생화(生貨)를 하느냐고 묻기에 뭐 변변찮은 소설쟁이로라고 대답을 했더니, 의외로 ‘사이고오 다까모리상’은 신기해하면서 다시금 짯짯이 보는 데는 매우 공축(恐縮)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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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다가 또, 아 여보시우 거 소설가거든 이러구, 저러구 할 것 없이 아주 이 집 이걸 사시우그려? 하는 데는 두번 공축해 필경 낯이 뜨겁고 말았다. 소설가가 그래 한 달 집세 7원을 내지 못해서야 어디 원…… 이런 의미도 가미가 되어 있는 듯싶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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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즈랑과 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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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에 있는 목청전(穆淸殿) 자리의 약초재배원으로 식물명(植物名)을 배우러 나갔다가 ‘스즈랑(鈴蘭[영난])’의 조선명이 ‘비비추’임을 알았다. 그러나 시방 별안간 ‘비비추’라고 했자 궁벽스럽기만 하겠기에 아직 그대로 스즈랑을 빌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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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스즈랑과 관련된 이야기인데 역시 직업을 소설쟁이로 댔다가 민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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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구경하던 삽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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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한 고개를 넘어 용수산(龍岫山) 서쪽 골짜구니를 들어가면 깊숙이 ‘스즈랑’ 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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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도 벌써 작년 늦은봄인데 하루는 조카아이들이 스즈랑밭을 발견했노라고 떠들기에 그때까지도 스즈랑이 야생인 줄은 몰랐던 터라 반신반의 호미들을 들려가지고 찾아가 보았더니 아니나다를까 밭이라고 하기에 족할 만큼 많이 나서 있고 그나마 한 군데도 아니요 세 군데나 그렇게 무성해 있음에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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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럭 탐은 나지만 벌써 꽃이 맺고 4,5일이면 모두 피게 되어 이식(移植)은 한대도 별 재미를 보지 못할 것 같기에 시험삼아 그중 아직 꽃줄기가 솟지 않은 놈으로 두어 포기만 골라 뿌리째 떠가지고 내려와서 분과 귤궤짝에다가 나눠 심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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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이 요행 살아서 꽃은 없어도 빛깔 진하고 널찍널찍한 잎사귀가 썩 운치가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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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2,3일 지난 어느 날 전절의 ‘사이고오 다까모리상’만큼이나 사람 좋아 보이는 순사가 호구조사를 나왔다가 스즈랑을 보고는 대단히 반가와하면서 어디서 났냐길래 소재를 가르쳐 주었더니 그러면 자기도 비번날 캐러 가겠노라고 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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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이튿날 오후다. 방에서 일을 하고 앉았노라니까 대문 밖에서 아이고오 아이고 피로한 사람의 비명이 들리기에 내다본즉 “유까다”는 입었어도 갈데없는 예의 그 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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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뒤에는 소년을 일소대쯤 거느렸고 손에손에 호미는 들었으나 스즈랑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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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꼿 세 시간이나 산을 헤매고 다녔어도 없어서 마침내 찾지를 못하고 내려오는 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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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자(當者)보다도 소년들이 가엾어서 우리 해라도 한 포기 떠가지고 가라니까, 그건 무슨 청백(淸白)인지, 아니 명년에 다시 와서 드뿍 많이 떠가겠노라고 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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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러자 마침 그날 조카아이들이 끊어온 ‘스즈랑’을 꽃 얼러 잎사귀째 한 다발이나 단지에 담아서 책상 위에 놓아두고 향기를 즐기던 참인데, 보더니 저거나 몇낱 얻어가자고 자기 손으로 댓 줄거리나 뽑아 가졌다. 그러노라고 책상에 널려 있는 원고 쓰던 것이며 원고지하며를 보았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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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얼 하느냐고 묻기에, 네에 뭐 소설 나부랭이를 씁니다고 이실직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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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더니, 씨 자못 놀라 “호오! 단싱가 ?……” 해놓고는 한참이나 책상 위와 내 얼굴을 번갈아 보다가 이윽고 “호오! 쇼오세쓰오!……” (소설을) 하고는 또 한참만에야 “호우응! 쇼오세쓰오 쯔꾸룬다 네?!”(소설을 만든단 말이지)라는 말로써 끝을 막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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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씨와 나와는 아주 ‘친구’가 되어서 서울을 가는 길에 역의 개찰구에서 만나든지 하면 서로 인사가 반가왔고, 씨는 구름다리를 올라가는 나의 등 뒤에다 대고 ‘오미야게’사가지고 오라고 소리를 치곤 했었는데 요새는 웬일인지 통히 보이지를 않아서 섭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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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소응(召應)이 되어 전지(戰地)에라도 가서 있는지, 그렇다면 농담으로 하던 말일값에 그 ‘오미야게’를 한번도 사다 전치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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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農 事[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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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약이 오르지 않은 풋고추를 먹는 향기가 매우 입맛에 좋았다. 오늘 비로소 대문 밖 텃밭에 심은(그러니까 우리가 농사를 한) 고추밭에서 연한 풋고추를 따다가 저녁밥에 고추장을 찍어 먹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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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생각을 했다. 농사란 재미있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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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대문 밖으로 남쪽 언덕비탈로 그리고 남쪽으로 합하면 넉넉 오륙십 평은 됨직한 빈터가 집에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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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땅에다가 우리는 철철이 가지각색의 농사를 짓는다. 그중에도 동쪽의 대문 밖 터전이 제일 넓기도 하고 걸기도 하여 백곡(?)이 풍등(豐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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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봄 맨 처음으로 우리 농사에서 거두어 먹은 것이 상치다. 그리고 고동이 서서 씨가 앉은 상치대는 뽑아 씨앗(종자)을 받아두고 그 자리에다가 다시 고추를 심었더니 어린아기 고추자지 같은 고추가 벌써 대래대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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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대 밑으로 고추밭 가장자리로 강냉이를 심은 것이 이놈들도 모두 키가 길반씩이나 솟고 수염이 너슬너슬 위풍이 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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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새 매일같이 고추밭을 들여다보면서 고추가 어서어서 자라기를 기다렸다. 시중에야 풋고추가 난 지 오래고 10전만 주어 보내면 한 때 먹을 만큼은 받아오고 했겠지만 그것보다는 우리 농사에서 첫 시식을 하고 싶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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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추를 꽃이 지면서부터 들여다보고 침을 삼키는 동안에 여덟살박이 조카 한 놈은 강냉이를 나만 못지 않게 눈총을 들여왔었다. 수염이 고스라지지도 않은 놈을 가만히 가서 껍질을 까보고 하다가는 들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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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하고 나하고 고추와 강냉이를 가지고 은연중 겨룸을 한 셈이다. 하다가 마침내 오늘 저녁에 내가 풋고추를 먼저 먹었고, 따라서 겨룸에 이겼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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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녁을 먹고 나와서 앉았노라니까 보아란 듯이 강냉이를 쪄서 내오는 데는 민망하지 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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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대 밑에는 강냉이 말고도 의이(율무)와 수수를 심었고 한옆에다가 호박을 몇분 놓았던 것이 잘 열어서 한동안 두고 요긴하게 따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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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 두어 포기 있고 지붕으로 매어준 줄을 타고 올라가면서 석양이면 하얀 꽃이 피고 박벌이 날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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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언덕비탈에는 감자와 내가 좋아하는 강낭콩을 심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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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너무 토박하여 감자는 캤더니 굵은 콩알만큼씩한 것이 몇 알 나왔고 강낭콩은 어떤 포기는 씨앗을 밑진 놈도 더러 있었다. 그래도 조금씩 따서 몇 끼는 밥에 두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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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강낭콩을 뽑아낸 자리에는 이어서 고구마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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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땅이 토박해도 잘 되는 거라 인제 오래지 않아 가을이면 둥실둥실 굵은 밑이 들었다가 호미로 파헤치면 쑥쑥 비어져 나올 참이다. 그러한 가을을 시방부터 재미삼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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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늘어놓으면 내가 크게 농촌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낙을 보는 줄로 웃을 벗이 더러 없지 않겠으나 실상은 내 손으로는 고추 모종 한번 해본 적 없고, 그 푸달진 농사나마 죄다 집안의 여자들과 소년들이(화초를 가꾸는 요량으로) 심고 손을 대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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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말하자면 나는 불로소득이요, 그래도 농사의 맛을 알았다는 것은 일종의 과장이 아닐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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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花 草[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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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안으로 다시 적지 않은 앞마당이 있어서 백일홍, 반일화(半日花) 화초, 양귀비, 담배꽃, 깨꽃, 코스모스 그리고 청백(靑白)의 도라지 모두 어우러져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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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화초 같은 것을 정성들여 가꾸고 할 ‘마음의 여유’도 없거니와 또 임시로 빌어 사는 남의 땅이 되어 정원을 꾸미고 절계(節季)를 찾아 순서 있이 꽃을 심고 할 생각도 나지 않는 것을 집안에서 여자와 아이들이 함부로 여기도 파고 저기도 우비고 해서 씨를 뿌리고 모종을 하고 해노면 산란하나마 그렇게 이 꽃 저 꽃이 뒤섞여 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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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도라지만은 내가 작년부터 뒷산으로 산책을 갔다가는 캐다 심고 캐다 심고 한 것인데, 캐다 심은 수를 생각하면 이삼백 포기는 되었어야 할 것이 죄다 죽고 모두 해서 삼사십 개 남짓할까말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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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당련화(唐蓮花)야 봉사야 여러가지 초목의 꽃이 있고 하기는 하지만, 그러한 걸로 족히 화원이라 이르기에는 너무 속된 화초들이라 어지럽게 번화할 따름이지 운치는 나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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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요행 설토화(雪吐花), 월계(月桂), 옥창(玉窓)앵도, 옥잠화 이런 것들이 몇 분 있어서 겨우 면무식(免無識)을 하는 셈이다. 출가한 질녀네가 타방으로 떠나면서 주고 간 덕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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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토화를 우리 고장에서는 속명(俗名) ‘함박꽃’이라고 한다. 미상불 눈(雪[설])을 토하는 듯 함박같이 탐스런 꽃이 여러 송이 피어가지고 사방이 환할 만큼 시방 내가 거처하는 방문 앞뜰로 옮아와서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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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는 조그마한 분인데 고놈이 번번이 한 송이씩만 새빨간 꽃이 피고, 피었을 무렵이면 내 책상머리로 올라앉아 살풍경스런 이 방안을 좋이 꾸며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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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썩 공리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게 아사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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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서향으로 문이 났고 추녀에는 생철로 널따란 챙을 해놓아서 오정만 지나면 불볕이 사정없이 들여쪼이고 열기가 후끈후끈 울리고 완연히 한증가마 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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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면하기 위하여 방문 바투 아사가오를 심어 가꾸었다가 줄을 매어 생철 챙 끝으로 덩굴을 올리는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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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그럭해서 많은 효험을 보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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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가 어서어서 꽃이 맺기를 고대한다. 하거들랑 병휘(丙徽)‧동염(東炎)‧철우(喆祐)‧소엽(沼葉) 그리고 서울로 취직을 해간 재선(載先)‧중원(仲遠)까지 청해다가는 그놈 옥잠화 꽃순을 따고 소주를 조금 사서는 안주삼아 한잔씩 할 생각인데, 요량은 그러하지만 꽃이 하도 포기가 적어서 그 인구에 하나 앞에 한 잎씩이나 차례가 돌아갈는지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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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안주에 여름이면 옥잠화 꽃순, 초가을이면 국화순 모두 별미다. 날로도 좋고 그놈을 찹쌀가루를 묻혀 기름에 살풋 튀해 놓으면 더욱 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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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안의 속된 백일홍‧봉사 붙이보다는 집 뒤 율림(栗林)의 야생하는 꽃들이 차라리 흥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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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봄머리의 할미꽃을 비롯하여 진달래, 스즈랑, 개나리, 창포, 도라지, 핑크, 들국화 그 밖에 각색 이름 모를 꽃들이 겨울만 빼놓고는 언제든지 피어 있어 조그마한 손가위만 하나 가지고 올라가면 아롱이다롱이 얼마든지 끊어다가 화병에 꽂아놓고 볼 수가 있다. 더구나 4월 그 무렵이면 용수산 저쪽 봉우리 밑으로 복숭아 과원의 복숭아꽃이 절경이요, 6월 중순이면 밤나무의 밤꽃이 향기가 좋아서 좋다.(15日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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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日報[조선일보] 1939.7.28~30, 8.2>
【원문】소하수필(銷夏隨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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