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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기타] A, B, 傍聽人[방청인], 廷丁數人[정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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뻬니스의 法廷[법정], 正面[정면]에 재판관 席[석] 原告[원고]와 被告[피고]의 席[석] 證人[증인]과 傍聽人[방청인] 席[석]證人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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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오늘은 뻬니스의 商人[상인] 안토니오와 猶太人[유태인]貸金業者[대금업자] 샤일록의 裁判[재판]이 있다는데 어디서 열릴무양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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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글세요? 좀 기다려보지요. (거리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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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안토니오 氏[씨] 참 가엾은일이야 친구를 위해서 그 돈을 얻어섰다고 그러잖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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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그리되었답니다. 밧사니 오氏[씨]가 포 - 시아에게 구혼을 하러가는데 그 비용이 없어서 앨쓰는것을 보고 전부터 원수로 지내는 유태인에게 가서 머리를 숙이고 빗을 얻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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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안토니 오氏[씨]의 우정은 참말 대단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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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우정에 있어서는 뻬니스 완나라를 찾아도 그만한이가 없을겝니다 대단한향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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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렇지만는 안토니 오氏[씨]같은 大商人[대상인]이 三千兩[삼천량]돈을 못갚는대서야 말이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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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그의 장사 하라는 것이 해외무역 이라놔서 믿을수가 있나요 그이 재산이라는 것은 공중에 뗘있는것이지요. 트리포리다니는 大商人[대상인]이 한척 印度行[인도행]이 한척 또 하나는 멕시코를 가고 넷재가 영국 여행이라나요 그외에도 여러 가지 하는일이다 바다우에서 하는 일이어요. 水夫[수부]는 사람 風波[풍파]와 암초의 위험이 있잖읍니까. 이번에도 貨物船[화물선]이 모조리 영국해협에서 난파를 해서 파산지경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밧사니 오는포 - 시아라는 벨믄트서 제일가는 부잣집 딸하고 결혼을 해서 三千兩[삼천량]을 곱절을 해서 샤일록을 가저다줬는데 샤일록은 까딱않고 기어코 게약서에 있는대로 안토니오의 가슴에서 살한근을 베어가겠다고 고집을 세우나요. 그래서 이렇게 재판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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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샤일록도 무슨 혐의가 있기에 그러겠지 아다 猶太人[유태인]이래서 평소에 너무 경멸을 한게지요. 그래서 이런 기회에 복수를 할라고 한게 아니겠소? (안토니오, 밧사니오, 그라시아노, 샐러리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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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저게 안토니 오氏[씨]요 ─ 그러고 그 옆에 있는이가 그 친구 그 이를 위해서 안토니 오가 빗을 얻은 밧사니 오랍니다. (公爵[공작], 書記[서기], 廷丁等[정정등] 登場[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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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爵[공작] 여바라 안토니 오는 出廷[출정]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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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爵[공작] 너 참 안되었다. 이 재판에 너의 상대되어있는 것은 木石[목석]이나 다름없는 사람아닌 賊人[적인]이다. 仁慈[인자]한맘은 찾아볼래야 털끝만치도 없고 자비심은 무엇인지를 모르는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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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네 들어압니다마는 각하께서는 그 苛酷[가혹]한 要求[요구]를 緩和[완화]시키기 위해서 많은 수고를하셨다합니다. 그러나 原告[원고]가 고집을 세우는 이상에 政堂[정당]한 手段[수단]으로는 그 惡意[악의]에서 저는 벗어날수 없읍니다. 저는 忍耐[인내]를 가지고 그의 복수에 대항하고 沈着[침착]한 精神[정신]을 가지고 그의 잔인과 폭학을 견딜 각오를 가지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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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爵[공작] 누구 나가서 그 유태인을 불러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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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리오 문 밖에 대령하고 있읍니다. 들어옵니다.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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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爵[공작] 자리를 비켜서 샤일록을 내 앞에 바로세워라. 여봐라 세상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내 생각도 그렇다마는 너는 최후까지 겉으로는 이 惡意[악의]를 가지고 나가다가 그 순간에 지금 너의 기이하게 보이는 殘忍[잔인]보다도 더 기이한 자비와 선심을 나타낼랴는것이 아니냐. 너는 지금도 이 불상한 商人[상인]의 살한근을 約束違反[약속위반]의 罪[죄]로 기어 요구하고 있지마는 이 약속의 벌만 물시해줄뿐 아니라 사람다운 사랑과 情[정]에 끌려진 본전에서 얼마 돈을 탕감해주기라도 할 것이다. 아무러한 大商[대상]이라도 내려누를 만한 損失[손실]이 저 사람에게 겹쳐온것을 생각만이라도 해봐라. 아무리 몰인정하고 차돌 같은 가슴과 친절이 무엇인지 모르는 무도한 토이기인이나 달만이라도 불상한 생각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여봐라 우리는 너의 흐의 있는 대답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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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 제 생각에은 벌서 각하께 다 말슴을드렸읍니다. 저는 우리 神聖[신성]한 安息日[안식일]을 걸어 맹세하고 證書[증서]에 씨워잇는대로 약속위반의 죄를 시행하기로 했읍니다. 각하께서 만일 그것을 거절하시면 이 뻬니스의 헌법과 자치권에 위험이 있을 것입니다. 웨 내가 돈 三千兩[삼천량] 을 받지않고 쓸대없는 고기한근을 가지려하느냐고 무르실례지만 저는 그대답은 못하겠읍니다. 거저제성미라고하면 대답이 될른지요. 만일 저의집에 쥐 한마리가 있어서 성가시게 하는데 그것을 없애주는 사람에게 一 萬兩[일만량]을 주기로 한다면 어떻읍니까. 그걸로 대답이됩니까. 어떠사람은 통으로 군 도야지를 싫여하고 어떤사람은 고양이를 보면 질색을 하고 또 어떤사람은 風笛[풍적]소리를 들으면 오좀이 나온다고 하잖읍니까. 좋고 싫은것은 감정을 지배해서 제 마음대로 방향을 정합니다. 자 - 이만하면 됩지요. 어째서 통 도야지를 보기 싫여한다던가 어째서 해로올데없는 고양이를 보거나 風笛[풍적]소리를 들으면 저도 싫고 남도 싫여할 창피란 짓을 하지않을수가 없는야 하는 확실한 理由[이유]를 설명 할수는 없지 않읍니까. 그와 마찬가지로 제 理由[이유]도 설명 할수없고 설명하지도 않읍니다. 저는 안토니오를 싫여하고 또 묵은 혐의가 있기에 이렇게 손해나는 소송을 제기한것입니다. 이만하면 설명이 됩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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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니 오 이 몰人情[인정]한 사람같으니 그걸로 이 잔인한 요구를 당신이 하는 설명은 되지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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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 당신의 맘에드는 설명을 할 의무는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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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니 오 사람이 다 제가 싫여할것은 죽여버린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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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 누가 죽여버리고 싶잖은걸 미워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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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니 오 不快[불쾌]한 감정이 첨부터 미움은 아닌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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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 뭐요 당신은 배암에게 두번식 물리고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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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여보게 자네는 유대인하고 이야기를 하고있는것을 잊지말게. 그보다 자네는 바다가에 가서 바다물 보고 좀 물러가라고 해보게. 늑대를 만나서 웨 羊[양]의 새끼를 잡아먹어서 그 어디를 울리느냐고 무리보게. 바람이 볼때에 산에 솔나무가 흔들 () 지도않고 소라도 나지 않게 해보게. 세상에 할수없는 그런일을 했으면 했지 저 무도한 유대인의 마음을 누가 緩和[완화]시키지는 못할 것일세. 그러니 여보게 다시는 아무말도 말고 아무짓도 하지말고 어서 쉽사리 나는 판결을 받고 유대인은 요구를 이루게 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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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시오 삼천兩[량]본전에 六千兩[육천량]을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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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 六千兩[육천량]을 다시 여섯곱절을 쳐주어도 나는 싫소. 나는 그저 게약대로 발을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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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爵[공작] 남에게 자비를 행하지 안니하면 남의 慈悲[자비]를 어떻게 바라겠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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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 내가 잘못한일이 없는데 무슨 재판을 무서워겠읍니까. 각하는 돈주고산 노예를 많이가지고 계셔서 개나 당나귀같이 천한일이라도 시키지요. 돈을주고 사셨읍니까『그 사람들을 다 자유로햊고 당신의 자손과 결혼을 시켜라 웨 그 사람들은 땀을 흘리고 일을하느냐 당신의 침대와 꼭 같은 부드러운 침대에 재워주고 먹을것도 훌륭한것을 주어라』이런 말을 할수 있읍니까 그러면 『노예들은 내 所有[소유]』라고 대답하겠지요. 제 대답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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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주머니를 잘때워주게 잘 못하면 아주 꿰저버릴테니. (公爵[공작]을 向[향]해)저는 재판을 기다리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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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爵[공작] 벨타리오 博士[박사]의 이 편지에는 젊고학식있는 박사를 천거해 보냈는데 어디계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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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릿사 閣下[각하]의 부르시기를 기다리고 밖에와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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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爵[공작] 어서 들어오시래라 너의중에 서넛이가서 禮[예]를 다해서 이리 모셔 오너라. 그 동안에 벨라리오 박사의 편지를 읽어서 여럿이 들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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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記[서기] (읽는다) 각하의 貴意[귀의]를 받자왔을때 저는 不幸[불행]히 病中[병중]이었읍니다. 그때에 마침 로 - 마의 절은 법률박사 발타살이 來訪[내방]한때 이므로 우리는 그 유대인과 商人[상인]안토니오의 소송사건을 이야기하옵고 많은 서적을 참고하였읍니다. 저의 意見[의견]과 그의 말 말할수 없이 넓은 學識[학식]을 종합하은뒤에 저의 간청에 의하와 그 분이 저대신 閣下[각하]에게로 가지로 되었읍니다. 황감하도나 그의 年[년]치로 그를 대접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나는 그렇게 젊고도 그렇게 老成[노성]한 人物[인물]은 달리없을줄 압니다. 각하의 신임을 바랍니다. 그의 實力[실력]은 이런추천을 안석없게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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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爵[공작] 벨라리오 박사의 편지는 이제 그와같다. 아 - 여기그 박사가 오시는군. (포 - 시아 등장 법률박사로 태리고) 악수합시다 벨라리오 박사에게서 오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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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공]작 참 잘 오셨읍니다. 거기 앉으십시오. 박사는 지금 여기서 문제가 되어가지고 있는 소송사건을 아시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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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네 그 사건은 자세히 들었읍니다. 그 商人[상인]은 어느 사람이고 그 유대인은 누군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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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공]작 안토니오하고 샤일록하고 이리 앞으로 나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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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원고의 제 기한 소송은 대단 괴상한것이나 니스의 법률은 원고의 하는일을 반대할 수 없는 것이오. (안토니오를 향하야) 당신의 목숨은 저이 맘에 때인것이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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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피고는 이증서를 인정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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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그러면 원고가 善心[선심]을 가지고 양보해야 할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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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 무얼로 그런 의무가 성립디는지 저는 모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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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선심이라는 것은 본시 의무 로하는것이 아니야 하날에서 내리는 단 비 같은 것이야 그것은 二重[이중]으로 축복된것이서 주는사람과 받는사람이 다 복을 받는것이야 王座[왕좌]에 앉은 임금에게도 그 王冠[왕관]보다 더 알맞은것이야 그의 玉笏[옥홀]은 세상의 권력과 위엄을 나타내는것이어서 거기 王者[왕자]의 尊嚴[존엄]이 있는것이지마는 慈悲心[자비심]은 이 임금의 威力[위력]보다 더 높은것이야 그것은 임금 가슴속의 玉座[옥좌]에 앉아 하나님의 덕성에 속하는것이야 그러고 이 세상인 권력이라는 것은 그 위엄의 자비가 조화 되는대라야 비로소 하나님의 권력과 같아지는것이야 그러니 여보 原告[원고]의 要求[요구]가 아무리 正當[정당]하다 할지라도 참말 正義[정의]의 법정에서는 우리는 한 사람도 용서를 받을 수 가 없는 것인 것을 생각해보오. 참말 우리는 하나님께 자비를 빌지 않소? 그 기도 속에서 우리는 자비있는 행동을 할 것을 배울것이오. 나는 原告[원고]의 正義[정의]를 완화하려고 이렇게 여러말을 한 것이오. 그러나 原告[원고]가 어디까지 주장한다면 뻬니스의 嚴正[엄정]한 法廷[법정]은 저 商人[상인]에 대하야 판결을 내려야할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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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 제가 한일은 제 머리우에 내려오지오! 저는 법률에 의해서 게약위반의 벌금을 요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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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피고는 돈을 갚지를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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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니오 네 저는 이 법정에서 그 이대신 돈을 내놓습니다. 본전의 곱절입니다. 이걸로 不足[부족]하다면 내 손과 머리와 심장을 저당하고라도 그 돈의 十倍[십배]를 갚기를 맹세합니다. 이걸로도 부족하다면 그것은 악의가 진리를 이기고 있다는 증거이올리사다. 박사께서는 한번만 직권을 가지고 법률을 굽혀서 근 正義[정의]를 위해서 작은 不正[부정]을 돌보지말고 이 잔인한 악마의 뜻을 물리처 주시시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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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그것은 안될말이오 이 뻬니스의 기정한 법률을 변경할 권력은 없는 것이오 한번 그런일을 하면 그것은 전례가 되어서 그를 모방한 잘못이 이나라 정치에 자꾸 생길것이니 될수 없는 일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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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 아 - 명재판관 따니엘이 재림하셨다. 아 - 젊은 명재판관 나는 참말 박사를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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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자 - 그 증거를 이리내놓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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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잠깐만 나는 충분한 각오를 하고있읍니다. 바사니오 악수를 잘 있게 내가 자네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설어하지말게 실상은 運命[운명]이 내게 친절을 보힌 셈일세 패가 한사람을 그 재산이 없어진 뒤에도 오래 살게해서 우묵한 눈과 찌푸러진 이마로 老年[노년]의 빈궁을 구경시키는것이 예사 있는일이 아닌가 그러한 不幸[불행]의 장구한 형벌에서 운명은 나를 구해준것이 아닌가 자네의 귀한 부인에게 인사를 전해주게, 내 죽든때 이야기와 내가 자네를 사랑하든 이야기를 하고 죽은담에 내 말을 부디 잘 해주게 그런다음에 바사니오에게 親友[친우]가 있었나를 부인께 판단하시라고 하게 자네는 친구를 잃는것을 서러워하지 않네. 저 오대인의 칼이 깊이 베이기만한다면 나는 그야말로 심혈을 다해서 그것을 갚는것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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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니오 여보게 안토니 오 내안해는 내게 생명과같이 귀한것일세마는 생명과 내안해와 세상을 모도해도 자네의 생명보다 더 중한것으로 생각혀지는 않네. 나는 모든것을 내버리겠네. 아니 이 악마에게 희생으로 받히기라도 하겠네. 자네 생명을 구하기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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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당신의 부인이 만일 이 자리에 게서서 당신의 그런 말씀을 듣는다면 고맙다고 하시지는 않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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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샤노 나도 참말 사랑하는 마누라가 있지마는 그가 죽어서 하날에가서 이런 망할놈의 유대인의 맘을 돌릴수가 있다면 죽기라도 바라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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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리사 모르는데서 그런말을 하기에 망정이지 그런말을 마누라가 들으면 집안이 조용하지 않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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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 이것이 예수교도 남편들이야. 나도 딸이 하나 있지마는 예수교도를 주느니 되놈에게 주고말지. (傍白[방백]) 공연히 時間[시간]만 늦습니다. 판결을 계속하시면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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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저 상인의 살할 斤[근]은 原告[원고]의 소유다 法廷[법정]은 이것을 결정하고 법률은 그것을 原告[원고]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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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그러니 原告[원고]는 그의 가슴에서 이살을 베여내되 법률이 이를 허락하고 법정이 이것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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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 참 학식있는 재판관이다…… 자 판결대로 채비를 하오. (안토니오 를 向[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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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잠깐 기달리오 한가지 남은것이 있오. 증서에 의하면 피는 한방울도 당신에게 준것이 아니요. 분명히 있는말은『살 한 斤[근]』이요. 자 - 계약을 시행하오 당신의 소유인 살 한 근을 베여가지오! 그러나 그것을 베는데 한방울이라도 이 기독교인의 피를흘린다면 당신의 動産[동산] ‧ 不動産[부동산]은 전부 뻬니스 法律[법률]에 의해서 베니스 國庫[국고]로 沒收[몰수]해 드릴테니 그리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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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노 아 공평하신 재판관 봐라! 이유대놈아! 오 학식높은 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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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가만있오! 저 사람은 법률은 가저야 할 사람이요. 가만있오 급하지않소 그는 이 위약한 벌금밖에 다른것을 받어서는 안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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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노 아 이유대놈아 공평한 재판관! 학식있는 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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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자 - 그러니 살을 빌 준비를 하오 피를 흘리지말고 더도말고 꼭 한斤[근]을 비게하되 만으로 털끗만치만 기은다해도 당신은 死刑[사형]이되고 財産[재산]은 몰수를 당할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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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노 다니엘의 재림이다. 명법관이다. 야 이유댓놈아 너 인제 끔쩍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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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원고는 왜 가만이있는고? 받을것을 받어가라는데.
94
샤일록 본전만 주면 받어가지고 가겠읍니다.
96
포 – 시아 그 사람들은 공개한 법정에서 그것을 거절했으니까 그는 다만 법률과 계약한것을 받아가야 되오.
97
그라시오노 명재판관이다. 참말 다니엘의 재림이다. 여보게 쥬 - 그런말을 가르쳐줘서 고마워이.
98
샤일록 그러면 본전도 못받어 간다는 말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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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계약에 있는 벌금밖에는 아모것도 못받어가. 지정한 대로 하지 아니하면 생명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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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 망할것 될대로 되여버려라! 저는 아모청구도 하지 안겠읍니다.
101
포 – 시아 아직 거기있어 법률은 아직 당신에게 제대할것이 있어 뻬니스의 법률에는 이와 같은 규정이 있는것이야 ─ 외인이 뻬니스시민의 생명에 직접 혹은 간접으로 위해를 가하려 한것이 탈로된 그 음모를 당한 피해자는 가해자의 재산의 절반을 차지하고 남어지 절반은 國庫[국고]에 몰수를 하고 법인의 생명은 아모의 말도 쓸데없고 공작각하의 처분에 대민것이야. 지금 그대는 이 조문에 해당한것이야 그대가 저피고의 생명을 간접으로 더욱 직접으로 해칠려고 계획한것은 여러가지 행동으로 분명히 나타난것이니까 당신은 내가 먼저 말해준 죄과를 범한것이오. 거기 업디여서 공작의 처분을 기다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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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오 잘 말슴해서 나가서 제손으로 목을 매도록하게 그렇지마는 재산이 다 몰수를 당했으니까 노끈살돈이나 있나 볼가볼 관비로 목을 매야겠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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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爵[공작] 너의와 우리의 정신이 같지 않은것을 보이기위해서 나는 네가 발기전에 네 목숨은 용서해주마. 그러고 네 재산의 절반은 안토니오의 것이고 절반은 국고도 같것이지마는 특별한 참착을 써서 벌금으로 마감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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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국고에 갈것은 몰라도 안토니오의 것은 그리안됩니다.
105
샤일록 아니 내 생명을 다가져가오. 용서가 무슨 쓸데있오. 내 집에 비침기동을 빼어가면 내 집을 다 가저가는게나 다름없지않소. 내가 의지하고 사는 재산을 가저가면 그것이 곧 내 집을 갖어가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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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안토니아 당신은 저이에게 무슨 선심을 쓰겠오.
107
그라시아노 목맬줄이나 하나 주지 다른것은 주지마시오.
108
안토니오 공작각하와 법정 여러분께 그의 재산 절반에 대한 벌금을 면해주지시를 바랍니다. 저는 만족합니다. 그 재산절반은 제가 관리를 했다가 그의 죽은담에 그의 딸고 비밀히 결혼해가지고 피신한 사람에게 주겠읍니다. 두 가지 조건이 더 있읍니다. 한 가지는 샤일록이 예수교를 믿기로 하는것이고 또한 가지는 이 법정에서 문서를 작성해서 그의 유산전부를 그의 좇아낸 아들과 딸에게 주기로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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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그래야하지 그렇지않다면 아까 선언한 용서를 도로 취소할테야.
110
포 – 시아 샤일록 그럴테요 어쩔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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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여보 서기 증서를 꾸미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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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 여보십시오. 저를 집으로 내 보내주십시오. 몸이 편치못합니다. 서류는 나종에 보내시면 싸인을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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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나가거라, 말한것은 꼭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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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오 세례받을데로 보내느니 교수대로 보내고 말지.
117
공작 박사 내집에가서 같이 만찬에 참석하실수 없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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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후의는 감사합니다마는 용서하시기를 빕니다. 오늘밤에 파듀아르 가야할터인데 지금 곧 떠나야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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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그렇게 바쁘시다니 대단 섭섭합니다. 안도니오, 인사를 잘 드리오, 이선생님의 은혜가 굉장한것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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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시오 여보십시오 박사의 지혜로 말미암아 오늘 나와 내친구는 큰 위험을 면했읍니다. 그 사례로 그 유대인에게 줄 三千兩[삼천량]을 당신께 드려서 우리의 간절한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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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우리는 맘 가운데 영원히 당신에게 사랑과 봉사의 의무를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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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만족한다는 것이 즉 보수가 아닙니까 나는 당신을 구함으로 말미암아서 이미 보수시기 바랍니다. 저는 더 사례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시 맛나거든 얼굴이나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저는 가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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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시오 실례가될지라도 강권을 하겠읍니다. 보수로 아시지 말고 그저 기렴으로 무엇이나 받아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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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면 호의를 거절하지는 못하겠읍니다. (안토니오에게) 그 장갑을 주시면 기렴으로 끼겠읍니다. (바나시오에게) 당신에게는 그 반지를 청겠읍니다. 왜 손을 그리 뒤로 당기십니까. 다른것은 원치않읍니다. 그것을 거절이야 하시지 않겠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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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시오 이 반지는요 저 하찮은것인데 이런것을 드려서 공연한 창피를 당하고 싶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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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저는 그것밖에 다른것은 갖지않겠습니다. 그러고 어쩐지 그것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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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시오 가격으로 상관이 아니라 여기는 다른 이유가 있읍니다. 베니스에서 제일 값비싼 반지를 광고를 해서 구하겠읍니다. 자 - 특별히 용서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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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네 좋습니다. 당신은 입으로만 푼푼한신 모양입니다그려. 처음에는 무엇을 요구하라고 강권을 하고 지금은 도리어 창피를 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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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시오 그런게 아니라 이 반지는 제 안해가 준 것인데 끼여줄때에 팔지도 말고 남주지도 말고 잃지도 않기로 맹세를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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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시아 그 핑계는 매우 훌륭합니다마는 당신의 부인이 미친 사람이라도 아니고 내가 그 반지를 받을만한 일을 할 줄을 알면 그것을 나를 주셨다고 어떻게 아실 理[리]가 있읍니까 안녕히계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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