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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위의 용소년(勇少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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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2
최남선
1
바다 위의 勇少年[용소년]
 
 
2
여긔잇난 세少年[소년]은 바다아해니
3
韓半島[한반도]가 나서길은 만흔목숨中[중]
4
가장크고 거룩히될 寧馨兒[영형아]니라
 
5
廉恥[염치]업시 왼하날을 휩쓸녀하난
6
물기동의 이러서서 노난모양
7
저러트시 洶湧[흉용]하고 험상스런데
 
8
네보아라 그들이탄 좁고적은배
9
외상앗대 겨오달닌 「오트」어늘
10
活氣[활기]에찬 그의얼골 조곰怯[겁]업시
 
11
쇠뭉치의 팔을내 金剛力[금강역]으로
12
이놈이리 접어뉘고 저놈저리해
13
물결치난 세찬勇氣[용기] 놀나웁도다
 
14
가늘게내 크게난 그의노래를
15
귀기우려 드러보자 무삼이뇨
16
『어이어라 어이어라 우리半島[반도]
 
17
크고넓은 바다겻헤 사난人民[인민]
18
향긔로운 맑은 물이 씻난언덕과
19
맛운 말은大氣[대기] 덥흔바닥에
 
20
白頭山[백두산]위 싸힌눈이 녹을지
21
碧海水[벽해수]의 고인물이 말으기지
22
一時[일시]라도 올치못한 他[타]밧사람이
 
23
발부치난 더러움이 잇지안토록
24
손대이난 붓그럼이 나지안토록
25
우리처럼 힘과애를 말큼드려서
 
26
하나님이 맛겨두신 조흔이寶[보]
27
祖上[조상]님이 나려주신 고은이 器物[기물]
28
永遠[영원]토록 아름답게 保全[보전]해가세
 
29
이世界[세계]를 만드실 우리主[주]서
30
맨나종에 半島[반도]를 大陸[대륙]에달고
31
손을펴사 치며 일으시기를
 
32
「이世界中[세계중] 너를둠은 잇슴이니
33
가오건 일치말고 부지런히해
34
너의 職分[직분] 다야서 이루어다고!
 
35
느진뒤에 드러남을 설어말지며
36
큰苦難[고난]을 격글것을 알아두어라
37
나의바람 적지안타」 말하시도다
 
38
우리들노 큰그릇이 되게하시고
39
남아니준 조흔일을 맛기실에
40
그만試驗[시험] 보이심은 당연(當然)하도다
 
41
그동안을 업다려서 소리안내고
42
바지아래 辱[욕]보기를 단로알미
43
웃지마라 偶然[우연]함이 아니러니라
 
44
이제오나 저제오나 기다리던
45
[동]녁하날 요란하자 먼동터오니
46
暫時[잠시]인들 멈으르랴 밧비하여라
 
47
제가저를 깁히밋고 길히버틔면
48
降服[항복]하지 안난것이 업난法[법]이오
49
勇士[용사]압헨 못된다는 말이업나니
 
50
한갈갓흔 우리精誠[정성] 우리勇猛[용맹]
51
마조막의 큰勝捷[승첩]을 엇게만들어
52
바다위엔 龍王宮[용왕궁]이 내것이되고
 
53
陸地[육지]에선 예루살넴 聖殿[성전]지도
54
우리손에 드러와서 모시게되여
55
보기좃케 왼世界[세계]의 大王[대왕]된뒤에
 
56
正義石[정의석]에 길을닥고 사랑을아
57
이곳에다 하날나라 세우난責望[책망]
58
압뒤이 맥기하게 다할지로다
 
59
우리들은 어대지 次序[차서]를찻고
60
조곰조곰 싸여감이 큰것이됨과
61
수고하면 功[공]이룸을 굿게밋노니
 
62
그러틋한 큰職分[직분]을 잘마추랴고
63
내것부텀 아름답고 온전스럽게
64
만들기를 함하야 힘쓸지로다
 
65
錦繡[금수]갓흔 大韓半島[대한반도] 질거움동산
66
그歷史[역사]는 永遠[영원]토록 제能力[능력]다해
67
職分[직분]하난 사람들의 事功[사공]을실코
 
68
그의은 天下[천하]의王[왕] 대궐되여서
69
億萬歳[억만세]에 榮華[영화]로움 變[변]함없도록
70
너의들은 부지런히 周旋[주선]하여라
 
71
어이어라 어이어라 우리를보라
72
이런물에 요런배로 싸화가난것
73
겁쟁이의 눈에보면 못할일이나
 
74
굿은마음 굿센팔을 밋고依支[의지』해
75
이런中[중]에 견대나온 功力[공력]이나서
76
오래잔해 바다征服[정복] 치나겟네
 
77
……………………………………』
 
78
어엿부다 勇猛[용맹]스런 이少年[소년]들아
79
침업시 나아가서 큰功[공]이루어
80
오래뭇친 우리海上[해상] 재조보이라
 
81
불어오난 東南風[동남풍]에 노래소리가
82
라가서 안들님이 애다로우나
83
다음말은 안들어도 대강알겟다
 
84
나는너를 祝福[축복]하며 敬意表[경의표]하야
85
은제지 그러키를 참바라노니
86
그런本意[본의] 내게하라 付託[부탁]하노라
 
87
바다로써 몸을가린 大韓半島[대한반도]
88
이런少年[소년] 만히가린 大韓半島[대한반도]
89
크고조흔 職分[직분]가진 大韓半島[대한반도]
 
90
네가아니 大主宰[대주재]의 막내童[동]이냐
91
온전하고 한福[복] 가초가져서
92
天上天下[천상천하] 이업난 光明[광명]이로다
 
 
93
〈一九○九年[일구공구년] 十一月[십일월] 少年[소년] 第二年[제이년] 第一○卷[제일공권]
【원문】바다 위의 용소년(勇少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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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위의 용소년 [제목]
 
  최남선(崔南善) [저자]
 
  1909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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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10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