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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天問) ◈
카탈로그   본문  
굴원(屈原)
1
天問 (천문)
2
굴원(屈原)
 
 
3
曰遂古之初 (왈수고지초)
4
誰傳道之  (수전도지)
5
上下未形  (상하미형)
6
何由考之  (하유고지)
 
7
태고의 처음 근원을
8
누가 전해 주었을까?
9
천지가 형성되기 전에
10
어떻게 천지가 나왔을까?
 
 
11
冥昭瞢闇  (명소몽암)
12
誰能極之  (수능극지)
13
馮翼惟像  (풍익유상)
14
何以識之  (하이식지)
 
15
천지와 일월의 이치는 어두워 모르는데
16
누가 그 이치를 끝까지 다 살펴보았을까?
17
천지가 형성되지 않았을 때를 상상할 뿐인데
18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19
明明闇闇  (명명암암)
20
惟時何爲  (유시하위)
21
陰陽三合  (음양삼합)
22
何本何化  (하본하화)
 
23
음양의 명암,
24
이것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25
음과 양, 그리고 천이 셋이 화합해서
26
그 바탕은 어떠하고 그 변화는 어떠했는가?
 
 
27
圜則九重  (환칙구중)
28
孰營度之  (숙영탁지)
29
惟玆何功  (유자하공)
30
孰初作之  (숙초작지)
 
31
천체는 곧 아홉 겹의 깊은 곳으로 형성되었는데
32
누가 그것을 다스리는가?
33
이러한 엄청난 힘을 가졌는데
34
누가 처음 이것을 만드셨는가?
 
 
35
斡維焉繫  (알유언계)
36
天極焉加  (천극언가)
37
八柱何當  (팔주하당)
38
東南何虧  (동남하휴)
 
39
하늘이 도는 원리는 어디에 매여 있는가?
40
팔극의 천체는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가?
41
하늘의 여덟 개의 인산은 어디에 바탕을 두었는가?
42
동남쪽은 어째서 기울어졌는가?
 
 
43
九天之際  (구천지제)
44
安放安屬  (안방안속)
45
隅隈多有  (우외다유)
46
誰知其數  (수지기수)
 
47
온 하늘의 경계는
48
어디에 위치하고 어디에 속하는가?
49
하늘의 구석과 모퉁이는 많기도 한데,
50
누가 그 수를 아는가?
 
 
51
天何所沓  (천하소답)
52
十二焉分  (십이언분)
53
日月安屬  (일월안속)
54
列星安陳  (열성안진)
 
55
하늘은 어디에서 겹치는가?
56
열두개의 별자리는 어떻게 나누어지는가?
57
해와 달은 어디에 속하는가?
58
벌려 있는 열 두 별자리는 어디에 줄지어 있는가?
 
 
59
出自湯谷  (출자탕곡)
60
次于蒙汜  (차우몽사)
61
自明及晦  (자명급회)
62
所行幾里  (소행기리)
 
63
태양은 탕곡에서 나와서
64
몽수의 지류에 머문다.
65
아침부터 저녁까지
66
몇리나 가는건가?
 
 
67
夜光何德  (야광하덕)
68
死則又育  (사칙우육)
69
厥利維何  (궐리유하)
70
而顧菟在腹 (이고토재복)
 
71
달빛은 어떻게 얻어지며
72
이지러졌다가 또 자라나는가?
73
그 달이 좋은 게 무엇이길래
74
기웃거리는 토끼가 그 가운데에 있는건가?
 
 
75
女岐無合  (여기무합)
76
夫焉取九子 (부언취구자)
77
伯强何處  (伯强하처)
78
惠氣安在  (혜기안재)
 
79
神女 女岐는 혼인하지 않고서
80
어떻게 아홉 아들을 얻었는가?
81
역질 백강은 어디에 있는건가?
82
따스한 기운은 어디에 있는가?
 
 
83
何闔而晦  (하합이회)
84
何開而明  (하개이명)
85
角宿未旦  (각숙미단)
86
曜靈安藏  (요령안장)
 
87
무엇이 하늘을 닫아서 어둡게 하는 건가?
88
무엇이 하늘을 열어서 밝게 하는 건가?
89
동방성이 밝기 전에
90
해는 어디에 숨어 있는건가?
 
 
91
不任汩鴻  (불임율홍)
92
師何以尙之 (사하이상지)
93
僉曰何憂  (첨왈하우)
94
何不課而行之 (하불과이행지)
 
95
堯임금은 崑을 임명하여 치수하지 않았는데
96
사람들은 어찌하여 그를 천거하였는가?
97
사람들이 말하기를, ‘어지 근심하는가?
98
왜 시험삼아 해보지 않는가?
 
 
99
鴟龜曳銜  (치구예함)
100
鯤何聽焉  (곤하청언)
101
順欲成功  (순욕성공)
102
帝何刑焉  (제하형언)
 
103
올빼미가 나는 것으로 거리를 재고,
104
거북의 걷는 것으로 땅을 골랐으니,
105
곤이 얼마나 성명하신가?
106
백성의 뜻을 따라 성공했더라면
107
요임금이 어찌 그를 벌주었겠는가?
 
 
108
永遏在羽山 (영알재우산)
109
夫何三年不施 (부하삼년불시)
110
伯禹愎鯤  (백우퍅곤)
111
夫何以變化 (부하이변화)
 
112
길이 우산에 감금되니
113
어찌하여 삼년이나 사형을 청하지 않았는가?
114
우임금이 곤에서 났는데
115
어찌하여 변하여 성군이 되었는가?
 
 
116
纂就前緖  (찬취전서)
117
遂成考功  (수성고공)
118
何續初繼業 (하속초계업)
119
而厥謀不同 (이궐모부동)
 
120
우임금은 선왕의 공업을 이어
121
나가서 선친의 공업을 이루었도다.
122
어째서 선대의 업을 계승하여
123
일을 꾀함이 이렇게 달랐는가?
 
 
124
洪泉極深  (홍천극심)
125
何以窴之  (하이전지)
126
地方九則  (지방구칙)
127
何以墳之  (하이분지)
 
128
홍수가 만들어지는 연못이 매우 깊은데
129
어떻게 그것을 메꾸었는가?
130
영토를 구등분 하여 구주로 되었는데
131
이것을 어떻게 성토하였는가?
 
 
132
河海應龍  (하해응룡)
133
何盡何歷  (하진하력)
134
鯤何所營  (곤하소영)
135
禹何所成  (우하소성)
136
강과 바다의 응룡이
137
어떻게 금을 그었으며, 어떻게 지나갔는가?
138
곤은 무엇을 다스리고
139
우임금은 무엇을 이루었는가?
 
 
140
康回馮怒  (강회풍노)
141
墜何故以東南傾 (추하고이동남경)
142
九州安錯  (구주안착)
143
川谷何洿  (천곡하오)
 
144
강회가 크게 노하니
145
땅이 무슨 까닭으로 동쪽으로 기울었는가?
146
구주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147
강과 골짜기는 어째서 깊은가?
 
 
148
東流不溢  (동류불일)
149
孰知其故  (숙지기고)
150
東西南北  (동서남북)
151
其修孰多  (기수숙다)
 
152
동쪽으로 흘러가도 넘치지 않으니
153
누가 그 까닭을 아는가?
154
동서남북에서
155
어느 것이 더 긴 건가?
 
 
156
南北順橢  (남북순타)
157
其衍幾何  (기연기하)
158
崑崙縣圃  (곤륜현포)
159
其尻安在  (기고안재)
 
160
남북은 타원형인데
161
그 넓이는 얼마나 되는가?
162
곤륜과 현포는
163
그 위치가 어디인가?
 
 
164
增城九重  (증성구중)
165
其高幾里  (기고기리)
166
四方之門  (사방지문)
167
其誰從焉  (기수종언)
168
西北辟啓  (서북벽계)
169
何氣通焉  (하기통언)
 
170
아홉겹의 큰 성은
171
그 높이가 몇 리나 되는가?
172
사방의 문을
173
누가 지키는가?
174
서북쪽 문은 활짝 열려 있는데
175
어떤 기운이 통하는 것일까?
 
 
176
日安不到  (일안불도)
177
燭龍何照  (촉룡하조)
178
羲和之未揚 (희화지미양)
179
若華何光  (약화하광)
180
해는 어느 곳에는 이르지 않고
181
촉룡이 어찌 비추는가?
182
희화가 아직 뜨지도 않았는데
183
약화는 어찌 빛을 내는가?
 
 
184
何所冬暖  (하소동난)
185
何所夏寒  (하소하한)
186
焉有石林  (언유석림)
187
何獸能言  (하수능언)
 
188
겨울에 따뜻한 곳이 어디며
189
여름이 추운 곳이 어디인가?
190
석림은 어디에 있으며
191
말할줄 아는 짐승은 어디에 있는가?
 
 
192
焉有虯龍  (언유규룡)
193
負熊以遊  (부웅이유)
 
194
어디에 규룡이 있어서
195
곰을 지고 노는가?
 
 
196
雄虺九首  (웅훼구수)
197
儵忽焉在  (숙홀언재)
198
何所不死  (하소불사)
199
長人何守  (장인하수)
 
200
수이무기는 머리가 아홉인데
201
그 빠른 동물은 어디에 있는가?
202
죽지 않는 곳은 어디며
203
거인은 어디를 지키는가?
 
 
204
靡蓱九衢  (미병구구)
205
枲華安居  (시화안거)
206
靈蛇呑象  (영사탄상)
207
厥大何如  (궐대하여)
 
208
미병은 가지가 겹겹인데
209
시화는 어디에 있는가?
210
신령스런 뱀이 코끼리를 삼키는데
211
그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
 
 
212
黑水玄趾  (흑수현지)
213
三危安在  (삼위안재)
214
延年不死  (연년불사)
215
壽何所止  (수하소지)
 
216
흑수와 현지,
217
삼위는 어디에 있나?
218
수명을 늘려 죽지 않으며
219
수명은 어디에서 멈추는가?
 
 
220
鯪魚何所  (릉어하소)
221
鬿堆焉處  (기퇴언처)
222
羿焉彃日  (예언필일)
223
烏焉解羽  (오언해우)
 
224
능어는 어디에 있으며
225
기작세는 어디에 있는가?
226
예는 해를 쏘았는데
227
까마귀가 어찌 날개를 떨어뜨리나?
 
 
228
禹之力獻功  (우지력헌공)
229
降省下土四方 (강성하토사방)
230
焉得彼嵞山女 (언득피도산녀)
231
而通之於臺桑 (이통지어대상)
 
232
우임금의 힘은 공을 쌓아서
233
사방 천하를 내리 살폈는데
234
어찌 저 도산의 딸을 얻어
235
대상에서 그녀와 정을 통했는가?
 
 
236
閔妃匹合  (민비필합)
237
厥身是繼  (궐신시계)
238
胡維嗜不同味 (호유기부동미)
239
而快鼂飽  (이쾌조포)
 
240
짝이 없어
241
그 후사를 잇는 것을 근심했기 때문이다.
242
어찌하여 입맛이 달라서
243
잠시 맛보는 걸로 만족했는가?
 
 
244
啓代益作后 (계대익작후)
245
卒然離蠥  (졸연이얼)
246
何啓惟憂  (하계유우)
247
而能拘是達 (이능구시달)
 
248
익을 대신하여 계가 왕이 되려하다가
249
갑자기 근심을 담했나?
250
어떻게 계가 근심을 하였으면서도
251
능히 구금에서 벗어날 수 있었나?
 
 
252
皆歸射鞫  (개귀사국)
253
而無害厥躬 (이무해궐궁)
254
何后益作革 (하후익작혁)
255
而禹播降  (이우파강)
 
256
모두 병기를 받았음에도
257
그 몸에 해야 없었다.
258
어찌 익은 배척을 받고
259
우의 자손은 번창했을까?
 
 
260
啓棘賓商  (계극빈상)
261
九辯九歌  (구변구가)
262
何勤子屠母 (하근자도모)
263
而死分竟地 (이사분경지)
 
264
계가 꿈에 상제의 손이 되어
265
구변 구가를 얻어 왔다더니
266
어쩌다 근면한 자식(계)이 어머니를 죽여서
267
죽어서 시체가 흩어져 땅이 되다니
 
 
268
帝降夷羿  (제강이예)
269
革蘖夏民  (혁얼하민)
270
胡射夫河伯 (호사부하백)
271
而妻彼雒嬪 (이처피락빈)
 
272
제가 이예를 내려보낼 때는
273
하 백성의 재앙을 없애라했는데
274
어찌 황하의 하백을 쏘아
275
낙수 여신을 자신의 아내로 삼았나.
 
 
276
馮珧利決  (풍요리결)
277
封狶是射  (봉희시사)
278
何獻蒸肉之膏 (하헌증육지고)
279
而后帝不若 (이후제불약)
 
280
요를 잡고서 결을 날 세워서(잘 잡아당겨)
281
큰 돼지를 쏘았도다.
282
어찌하여 살찐 제삿고기를 바쳤는데
283
(증제사의 기름을 바쳤거늘)
284
천제는 달가워하지 않았는가?
 
 
285
浞娶純狐  (착취순호)
286
眩妻爰謀  (현처원모)
287
何羿之射革 (하예지사혁)
288
而交呑揆之 (이교탄규지)
 
289
한착이 순호씨의 딸을 취하니
290
현기증난 처에 빠져서 이에 (예를 죽일 것을) 모의했도다.
291
어찌하여 예는 (물소가죽을 꿰뚫을 정도로) 활을 잘 쏘았는데
292
서로서로 (자기 부하와 마누라에게) 배반을 당하고 말았는가?
 
 
293
沮窮西征  (저궁서정)
294
巖何越焉  (암하월언)
295
化爲黃熊  (화위황웅)
296
巫何活焉  (무하활언)
 
297
저 험난한 곳을 거쳐 서쪽으로 갈 때
298
높디 높은 바윗산을 넘어 갔단 말인가?
299
누런 곰이 되었는데,
300
무당이 어찌 살릴 수 있었는가?
 
 
301
咸播秬黍  (함파거서)
302
莆규是營  (보규시영)
303
何由幷投  (하유병투)
304
而鮌疾脩盈 (이곤질수영)
 
305
검은 수수를 뿌리고
306
삽보풀을 늪지에 심게 하였다.
307
어찌 모두 버리고
308
곤만의 재앙(그를 헐뜯는 말)이 크고도 가득찼는가?
 
 
309
白蜺영茀  (백예영불)
310
胡爲此當  (호위차당)
311
安得夫良藥 (안득부량약)
312
不能固臧  (불능고장)
 
313
왕자규라는 臣이 흰무지개로 변해서
314
어쩌다 최문자의 집에 내렸는가?
315
어찌하여 왕자규의 약을 얻어
316
깊이 감추지 못했는가?
 
 
317
天式從橫  (천식종횡)
318
陽離爰死  (양리원사)
319
大鳥何鳴  (대조하명)
320
夫焉喪厥體 (부언상궐체)
 
321
하늘의 법은 양,음으로 되었는데
322
陽의 혼이 陰과 분리되어 죽게되는 것이다.
323
큰 새는 왜 우는가?
324
어디에서 그 몸을 잃었는가?
 
 
325
병號起雨  (병호기우)
326
何以興之  (하이흥지)
327
撰體協脅  (찬체협협)
328
鹿何膺之  (녹하응지)
 
329
우사 병예가 비를 일으키는데,
330
어째서 일어나는 것인가?
331
풍신은 양 어깨를 합하고 있는데
332
사슴은 어떻게 이런 모습을 받았는가?
 
 
333
鼇戴山抃  (오대산변)
334
何以安之  (하이안지)
335
釋舟陵行  (석주릉행)
336
何以遷之  (하이천지)
337
惟澆在戶  (유요재호)
338
何求于嫂  (하구우수)
 
339
큰 거북은 산을 이고 손뼉을 치는데
340
어떻게 그것을 편안히 安頓케 했는가?
341
배를 놓아 산으로 가는데
342
어떻게 그걸 옮겼는가?
343
요가 문에서 엿보다가
344
어찌하여 형수에게 구했는가?
 
 
345
何少康逐犬 (하소강축견)
346
而顚隕厥首 (이전운궐수)
347
女歧縫裳  (여기봉상)
348
而館同爰止 (이관동원지)
 
349
어떻게 소강이 개를 놓아서
350
그의 머리를 굴러 떻어뜨렸나?
351
여기는 요를 위하여 치마 헤진 곳을 기워주고
352
집을 같이하고 같이 어울렸다.
 
 
353
何顚易厥首 (하전역궐수)
354
而親以逢殆 (이친이봉태)
355
湯謀易旅  (탕모이려)
356
何以厚之  (하이후지)
 
357
어찌 그 머리를 잘못 잘라서
358
친히 (여기가) 액을 당하였는가?
359
탕임금이 나랏일을 도모할 때 무리가 적었는데
360
어떻게 많아졌는가?
 
 
361
覆舟斟尋  (복주짐심)
362
何道取之  (하도취지)
 
363
짐심을 배를 뒤엎을 듯이 할 정도인데 ,
364
어떻게 소강이 처단했나?
 
 
365
天命反側  (천명반측)
366
何罰何佑  (하벌하우)
367
齊桓九會  (제환구회)
368
卒然身   (졸연신)
 
369
천명은 일정하지 않으니
370
무엇이 죄이며 무엇이 복인가?
371
제나라 환공이 제후를 모두 모아 천하를 통일하였지만,
372
마침내 죽임을 당하였도다.
 
 
373
彼王紂之躬 (피왕주지궁)
374
孰使亂惑  (숙사란혹)
375
何惡輔弼  (하오보필)
376
讒諂是服  (참첨시복)
 
377
저 주왕의 몸은
378
누가 어지럽혔는가?
379
어째서 충신의 보필을 싫어하고
380
참소와 아첨을 받아들였는가?
 
 
381
比干何逆  (비간하역)
382
而抑沈之  (이억침지)
383
雷開阿順  (뇌개아순)
384
而賜封之  (이사봉지)
 
385
비간은 무엇을 거슬렸기에
386
또한 억압당하였는가?
387
간신이 얼마나 아첨하고 순종하였기에
388
그에게 봉토를 내렸는가?
 
 
389
何聖人之一德 (하성인지일덕)
390
卒其異方  (졸기이방)
391
梅伯受醢  (매백수해)
392
箕子詳狂  (기자상광)
 
393
성인의 덕은 한결 같은데
394
어찌하여 마침내 길을 달리 하였는가?
395
매백은 소금에 절여져 죽었으며,
396
기자는 미친짓을 하였도다.
 
 
397
稷維元子  (직유원자)
398
帝何竺之  (제하축지)
399
投之於冰上 (투지어빙상)
400
鳥何燠之  (조하욱지)
 
401
후직은 장자인데
402
제곡이 어째서 그를 미워하였는가?
403
그를 얼음위에 던졌는데
404
새가 어째서 그를 따뜻이 품어 주었는가?
 
 
405
何馮弓挾矢 (하풍궁협시)
406
殊能將之  (수능장지)
407
旣驚帝切激 (기경제절격)
408
何逢長之  (하봉장지)
 
409
어떻게 (후직이) 활을 잡고 화살을 가득히 당겨서
410
특별히 천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는가?
411
제곡이 놀라서 내버렸는데
412
어떻게 (후직이) 돌보아 키웠는가?
 
 
413
伯昌號衰  (백창호쇠)
414
秉鞭作牧  (병편작목)
415
何令徹彼岐社 (하령철피기사)
416
命有殷國  (명유은국)
 
417
주 문왕은 은이 쇠미하니
418
채찍을 잡고 목자가 되었도다.
419
어째서 저 분기의 사직을 무너뜨리게 하여
420
은을 다스리게 하였는가?
 
 
421
遷藏就岐  (천장취기)
422
何能依   (하능의)
423
殷有惑婦  (은유혹부)
424
何所譏   (하소기)
 
425
문왕이 기를 떠났는데
426
어찌 의지할 수 있겠는가?
427
은나라에 요염한 부인이 있는데
428
직간한게 무엇인가?
 
 
429
受賜玆醢  (수사자해)
430
西伯上告  (서백상고)
431
何親就上帝 (하친취상제)
432
罰殷之命以不救 (벌은지명이불구)
 
433
아들의 소금절인 국을 받아 마시고
434
서백은 하늘에 고하였도다.
435
어찌 친히 하늘에 고하여
436
은의 운명을 벌주어 구하지 않았는가?
 
 
437
師望在肆  (사망재사)
438
昌何識   (창하식)
439
鼓刀揚聲  (고도양성)
440
后何喜   (후하희)
 
441
師望이 저자에 있었는데
442
문왕이 어떻게 알았는가?
443
칼을 두드리며 노래 부르는데
444
문왕이 왜 기뻐하였는가?
 
 
445
武發殺殷  (무발살은)
446
何所悒   (하소읍)
447
載尸集戰  (재시집전)
448
何所急   (하소급)
 
449
무왕 발이 은을 멸하는데
450
무엇을 걱정하였는가?
451
(문왕의 목주)를 수레에 싣고 싸우는데
452
급한 것이 무엇이었나?
 
 
453
伯林雉經  (백림치경)
454
維其何故  (유기하고)
455
何感天抑墜 (하감천억추)
456
夫誰畏懼  (부수외구)
 
457
진태자 신생이 목을 매어 죽으니
458
그 무슨 까닭인가?
459
어째서 (사후에) 천지를 감동시켰으며,
460
생전에는 누구를 두려워 하였는가?
 
 
461
皇天集命  (황천집명)
462
惟何戒之  (유하계지)
463
受禮天下  (수례천하)
464
又使至代之 (우사지대지)
 
465
하늘이 이미 은의 운명을 거두시고
466
이윤으로 어째서 간언하여 삼가게 하였는가?
467
주왕이 천하는 다스렸는데
468
또 이성으로 바꾸었도다.
 
 
469
初湯臣摯  (초탕신지)
470
後玆承輔  (후자승보)
471
何卒官湯  (하졸관탕)
472
尊食宗緖  (존식종서)
 
473
처음 탕왕이 이윤을 신하로 맞아들여
474
후에 그의 보필을 받았도다.
475
어째서 탕왕의 재상이 되어
476
후손이 그 종묘를 받들어 누리게 되었는가?
 
 
477
勳闔夢生  (훈합몽생)
478
少離散亡  (소리산망)
479
何壯武厲  (하장무려)
480
能流厥嚴  (능류궐엄)
 
481
공적이 있는 합려는 수몽의 자손인데
482
어려서 방랑하였도다.
483
어떻게 나이 30에 용감하고 씩씩해서
484
그 위엄을 전할 수 있었는가?
 
 
485
彭鏗斟雉  (팽갱짐치)
486
帝何饗   (제하향)
487
受壽永多  (수수영다)
488
夫何久長  (부하구장)
 
489
팽조는 꿩국을 잘 요리하여
490
요임금은 얼마나 즐겨 먹었는가?
491
받은 수명 길으니
492
어떻게 오래 살았을까?
 
 
493
中央共牧  (중앙공목)
494
后何怒   (후하노)
495
蜂蛾微命  (봉아미명)
496
力何固   (력하고)
 
497
중국을 함께 다스리는데
498
황제께서 왜 노하셨는가?
499
벌과 개미는 미물인데
500
힘이 어찌 굳센가?
 
 
501
驚女采薇  (경녀채미)
502
鹿何祐   (녹하우)
503
北至回水  (북지회수)
504
萃何喜   (췌하희)
 
505
여인이 백이 숙제가 고사리 캐는 것조차 경고하니
506
사슴이 어떻게 그들을 도왔는가?
507
북쪽으로 회수에 갔는데,
508
함께 왜 기뻐하는가?
 
 
509
兄有噬犬  (형유서견)
510
弟何欲   (제하욕)
511
易之以百兩 (역지이백량)
512
卒無祿   (졸무록)
 
513
형 진백은 깨무는 개가 있는데
514
아우는 무엇을 탐내었는가?
515
개를 은백량으로 바꾸려 하니
516
마침내 복록을 내리지 않았도다.
 
 
517
薄暮雷電  (박모뇌전)
518
歸何憂   (귀하우)
519
厥嚴不奉  (궐엄불봉)
520
帝何求   (제하구)
 
521
초저녁에 우뢰와 번개가 치니
522
무엇을 근심하리오?
523
그 위엄을 받들 수 없으니,
524
하늘에 무엇을 구하리오?
 
 
525
伏匿穴處  (복익혈처)
526
爰何云   (원하운)
527
荊勳作師  (형훈작사)
528
夫何長   (부하장)
 
529
굴 속에 숨어서 지내어도
530
이에 무엇을 근심하리오?
531
초나라의 군사 공을 세우니
532
어찌 오래가겠는가?
 
 
533
悟過改更  (오과개경)
534
我又何言  (아우하언)
535
吳光爭國  (오광쟁국)
536
久余是勝  (구여시승)
 
537
잘못을 깨우쳐 고쳐 나가면
538
내 또한 무슨 말을 하리요?
539
오광이 군사를 일으켜 우리나라와 싸우지만
540
오랫동안 남아서 어찌 우리를 이길 수 있으리요?
 
 
541
何環穿自閭社丘陵 (하환천자려사구릉)
542
爰出子文  (원출자문)
 
543
어떻게 마을과 언덕을 왔다갔다 하면서
544
자문을 낳았는가?
 
 
545
吾告堵敖  (오고도오)
546
以不長   (이부장)
547
何試上自予 (하시상자여)
548
忠名彌彰  (충명미창)
 
549
나는 현인 두오에게
550
초나라가 오래가지 못하리라고 하였나니,
551
어찌 나의 충정을 임금에게 아뢰어서
552
충성된 명성을 널리 밝힐 수 있겠는가?
【원문】천문(天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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