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어떤 狡滑[교활]한 老漢[노한] 하나이 나더러 말이
4
“그대기, 만약 그대의 敵[적]을 여지없이 결단을 내랴거든 그대 스스로가 가지고 잇는 缺點[결점]과 惡德[악덕]을 들어 그를 唾罵[타매]하게. 大憤概[대분개]를 해서 ……그를 唾罵[타매]하게.”
5
“그러면 첫재로 다른 사람이 그대에게 그런 惡德[악덕]이 잇는 줄을 생각지 못하게 되고,
6
둘재로 그대의 憤慨[분개]가 될 것일세. 그리고, 그리 自身[자신]의 良心[량심]의 苛責[가책]을 免[면]할 수가 잇게 되네.”
7
“가량 그대가 變節者[변절자]거든, 그대의 敵[적]을 信義[신의]없는 者[자]라 唾罵[타매]하고,
8
만약 그대 마음이 卑屈[비굴]하다…… 그는 文明[문명]과 歐羅巴[구라파]와 社會主義[사회주의]의 奴隷[노례]라고 비웃어 주게.”
9
“或[혹] 反奴隷主義[반노례주의]의 奴隷[노례]라고도 할 수 잇겟지” 하얏드니, 그 者[자] 말이
11
(「東亞日報[동아일보]」, 1933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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