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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하(月下)의 대화(對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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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2
임화
1
月下[월하]의 對話[대화]
 
 
2
몇 시……
3
두 시.
 
4
삐걱! 뱃전이 울었다.
 
5
물결이 높지요!
6
달이 밝습니다.
 
7
바다가 설레를 쳤다.
 
8
얼마나 왔을까요
9
반 넘어 왔습니다.
 
10
아직 조선 반도는 안 보였다.
 
11
아버님이……
12
아니요, 조선이, 세상이,
 
13
달이 구름 속에 숨었다.
 
14
무서워요,
15
바다가……
 
16
청년은 여자를 끌어안았다.
 
17
아아! 당신을……
18
나도 당신을……
19
둘이 함께 ‘인생도 없습니다.’
 
20
물결이 질겁을 해 물러섰다.
 
21
그 다음
 
22
여자가 어찌했는지,
23
청년이 어찌했는지,
 
24
본 이가 없으니, 울 이도 웃을 이도 없고,
25
나란히 놓인
26
남녀의 구두가 한 쌍,
 
27
갑판 위엔 유명한 춘화(春畵)가 한 폭 남았다.
 
28
── 일봉이 좋기사 좋습듸더
29
── 아모덴 와? 없어 병이구마
 
30
삼등선실 밑엔 남도 사투리가 한창 곤하다.
31
어느 해 여름 현해탄 위,
32
새벽도 멀고,
33
마스트 위엔 등불이 자꾸만 껌벅였다.
【원문】월하(月下)의 대화(對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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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근/현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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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화(林和) [저자]
 
  1938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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