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전문 보기 - 음악 궁(淫樂宮)

◈ 음악 궁(淫樂宮) ◈
《카탈로그》 본문	1920.7 황석우

1

淫樂[음악] 宮[궁] (舊稿[구고])

2

나의金茶色[금다색]의面紗[면사]를쓴苦惱[고뇌]가

3

나의靈[영]과

4

불탄터와갓흔

5

太陽[태양]이오르는검은구름의압,

6

한무리幽靈[유령]의酒酊[주정]하는

7

野宴[야연]의怪異[괴리]한天幕[천막]밧게서잇스매,

8

三日月[삼일월]의눈셥, 鳩卵形[구란형]의맑은눈,

9

얼골동글납다대한한곱은少女[소녀]가

10

왼편벗슨살고, 뾰햔억개에

11

寶玉[보옥]자루의적은비(箒추])와

12

琥珀[호박]의젹은빠켓츠를걸고

13

우리가속여잇슴가치 무엇에끌여잇는

14

하늘을비웃는것갓치 치어다보면서 걸어온다,

15

少女[소녀]는말하다『너희들의서잇는그곳은

16

絞殺[교살], 斬殺[참살], 烹殺[팽살], 磷殺[인살]의

17

▣▣▣▣▣▣▣▣▣▣일다,

18

그리고 너희들의生命[생명]의淫樂[음악]의터일다

19

나는너희들의서잇는길을,

20

내가너희게준(授[수])靈[령]의우에벌녀진

21

너희들의本能[본능]의벌떠듬(蜂騷[봉소])의터를,

22

왼갓淫樂[음악]의더럽은엉덩이(尻[고])를

23

곱게, 곱게 씨르러 왓다,

24

그리고 너희들의 空虛[공허]한가슴안에

25

눈물과創造[창조]의新鮮[신선]한피를부으려왓다,

26

나는또너희들의靈[영]의

27

왼갓愚痴[우치]한눈물과

28

왼갓懶怠[나태]의눈을닥그려왓다,

29

아아나는너희들의참生活[생활]의풀무채를끌녀왓다』.

【원문】음악 궁(淫樂宮)


▣ 커뮤니티 (참여∙의견)	◀ 내메모

여러분의 댓글이 지식지도를 만듭니다. 【 글쓰기 】

〔시〕
▪ 분류 : 근/현대 시
▪ 최근 3개월 조회수 : 14
- 전체 순위 : 3306 위 (3 등급)
- 분류 순위 : 541 위 / 1825 작품
☞ 지식지도 보기

내서재		추천 : 0

▣ 함께 읽은 작품

(최근일주일간)

• (2) 출범시대

• (2) 삼국사기 신라본기 신무왕(三國史記新羅本紀神武王)

• (1) 견회요(遣懷謠)

• (1) 한 작가로서의 항변

• (1) 금오신화(金鰲新話)

• (1) 한서 기(漢書紀)

• (1) 샘물과 같이

• (1) 용자 소전(龍子小傳)

• (1) 귀의 성(鬼의 聲)

• (1) 서한(書翰)



▣ 참조 지식지도
▣ 기본 정보

	◈ 기본 # 음악 궁 [제목] # 음악의 궁 [제목] ◦ 황석우(黃錫禹) [저자] ◦ 1920년 [발표] ◈ 참조



▣ 참조 정보 (쪽별)

백과 참조

목록 참조

외부 참조

　

지식놀이터 :: 원문/전문 > 문학 > 한국문학 > 근/현대 시

《카탈로그》 본문

한글(고어)

◈ 음악 궁(淫樂宮) ◈

©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3년 03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