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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田家秋夕 (전가추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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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李建昌)
1
田家秋夕 (전가추석)
2
寧齋(영재) 李建昌(이건창)
 
 
3
京師富貴地 (경사부귀지)
4
四時多佳節 (사시다가절)
5
鄕里貧賤人 (향리빈천인)
6
莫如仲秋日 (막여중추일)
 
7
서울이라 부귀한 곳에는
8
철따라 명절도 많다지만은
9
시골 가난하고 천한 사람에게는
10
추석만한 명절이 없다.
 
 
11
秋日有晴暉 (추일유청휘)
12
秋宵有明月 (추소유명월)
13
風景固自佳 (풍경고자가)
14
非爲我輩設 (비위아배설)
 
15
가을 낮에는 햇빛도 많고
16
가을 밤에는 밝은 달이 있어
17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지만
18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닐 것이다.
 
 
19
但見四野中 (단견사야중)
20
嘉穀正垂實 (가곡정수실)
21
早禾已登場 (조화이등장)
22
豆菽亦採擷 (두숙역채힐)
 
23
다만 보이는 것은 사방 들판에
24
좋은 곡식 좋은 열매들
25
이른 벼 벌써 타작을 하고
26
콩도 역시 손으로 따며
 
 
27
中庭剝於葵 (중정박어규)
28
後園摘苞栗 (후원적포율)
29
團團土火爐 (단단토화로)
30
吹扇紅榾柮 (취선홍골돌)
 
31
안뜰에서는 해바라기 씨를 까고
32
뒤뜰에서는 밤톨도 깐다.
33
단단한 흙 화로는
34
부채질에 등이 붉게 타고
 
 
35
煮飯作羹湯 (자반작갱탕)
36
大家劇啗啜 (대가극담철)
37
一飽便意氣 (일포편의기)
38
散漫雜言說 (산만잡언설)
 
39
밥하고 국 끓여서
40
온 식구가 포식을 한다.
41
한번 포식에 기분이 좋아
42
시끄럽게 여러 말이 오가는데
 
 
43
去年大凶年 (거년대흉년)
44
幾乎死不活 (기호사불활)
45
今年大豊年 (금년대풍년)
46
天意固不殺 (천의고불살)
 
47
지난 해 큰 흉년
48
죽고 못 살 것 같더니만
49
금년은 대풍이라
50
하늘이 죽일 뜻이 없는 것이구나
 
 
51
恨不腹如鼓 (한불복여고)
52
恨不口雙裂 (한불구쌍렬)
53
日食十日量 (일식십일량)
54
快意償饕餐 (쾌의상도찬)
 
55
배가 북처럼 크지 않아 한스럽고
56
입이 찢어지지 않아 한스러워
57
하루에 열흘 양식을 먹어 치웠다.
58
기분좋은 마음 음식도 탐스럽다.
 
 
59
父老在上座 (부로재상좌)
60
呼語勿亂聒 (호어물란괄)
61
民生實艱難 (민생실간난)
62
物理忌盈溢 (물리기영일)
 
63
웃자리 앉은 어르신께서
64
조용히 하라 이르시고는
65
민생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니
66
이치는 가득 차 넘치는 것을 꺼려 한다.
 
 
67
莫已今醉飽 (막이금취포)
68
或忘舊飢渴 (혹망구기갈)
69
吾老頗經事 (오로파경사)
70
過食則生疾 (과식즉생질)
 
71
지금 배부르고 취하였다 해서
72
지난날의 굶주림을 잊지 말아라
73
우리 늙은이 많은 일 겪었는데
74
과식하면 당연히 병이난다
 
 

 
 
75
南里釀白酒 (남리양백주)
76
北里宰黃犢 (북리재황독)
77
獨有西隣家 (독유서린가)
78
哀哀終夜哭 (애애종야곡)
 
79
남쪽 마을에는 막걸리를 빚고
80
북쪽 마을에는 송아지를 잡는데
81
홀로 있는 서쪽 집에서는
82
슬프고 슬프게 밤새 곡소리
 
 
83
借問哭者誰 (차문곡자수)
84
寡婦抱遺腹 (과부포유복)
85
夫君在世日 (부군재세일)
86
兩口守一屋 (양구수일옥)
 
 
87
우는 이 누구냐고 물어 보니
88
과부가 유복자를 안고 있다네
89
남편이 세상에 있을 적에는
90
두사람이 한 집을 지키며
 
 
91
門前一席地 (문전일석지)
92
歲收僅糜粥 (세수근미죽)
93
去年秋早霜 (거년추조상)
94
掃地無半菽 (소지무반숙)
 
95
문전의 한 자락 땅으로
96
해마다 거두어 죽은 끓였는데
97
작년 가을에 일찍 서리가 내려
98
땅을 쓸어도 콩 반쪽도 없고
 
 
99
糠麩雜松皮 (강부잡송피)
100
過冬猶不足 (과동유부족)
101
春來向富人 (춘래향부인)
102
乞禾得滿匊 (걸화득만국)
 
103
겨와 밀기울에 솔 껍질 섞었지만
104
겨울 나기도 태부족 했다오.
105
봄이 되어 부자들에게
106
볍씨를 한 웅큼 얻어서
 
 
107
一粒惜不嚥 (일립석불연)
108
持爲種田穀 (지위종전곡)
109
氣力日以微 (기력일이미)
110
腸胃日以縮 (장위일위축)
 
111
한 톨도 아까워 먹지 않고
112
두었다가 밭에다 심었는데
113
기력은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고
114
창자와 위는 날로 오그라 들어
 
 
115
同是一般飢 (동시일반기)
116
妾何頑如木 (첩하완여목)
117
却送夫君去 (각송부군거)
118
去埋前山麓 (거매전산록)
 
119
굶기는 똑 같이 한가지 였건만
120
첩은 어찌 나무같이 모질게 살아남아
121
남편이 저 세상 떠나 감에
122
앞산 자락에 묻었다오
 
 
123
埋人人骨朽 (매인인골후)
124
種穀穀頭熟 (종곡곡두숙)
125
穀頭熟何爲 (곡두숙하위)
126
閉門不忍目 (폐문불인목)
 
127
묻힌 사람 뼈 썩어 갈 때
128
뿌린 곡식들도 익어 가
129
곡식은 익어서 무엇 한단 말인가
130
문닫고 차마 보지 못하고
 
 
131
卽欲決相隨 (즉욕결상수)
132
奈此兒匍匐 (내차아포복)
133
兒雖不識夫 (아수불식부)
134
猶是君骨肉 (유시군골육)
 
135
뒤따라 죽으려 했지만
136
발발 기는 이 아이는 어찌하나
137
아이는 아버지를 알지 못하나
138
그래도 내 남편 골육인 것을
 
 
139
抱兒向靈語 (포아향영어)
140
氣絶久不續 (기절구불속)
141
忽警吏打門 (홀경이타문)
142
叫呼覓稅粟 (규호멱세속)
 
143
아이 안고 영전을 향해 혼잣말 하다
144
기절하여 오래도록 못 깨어 났는데
145
문들 관리들 문 두드리는 소리에 놀라니
146
세곡 내라고 호통을 치네
 
 
147
『明美堂集』
【원문】田家秋夕 (전가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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