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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6.14
이병각
1
靜寂[정적]
 
 
2
(방안은 해저처럼 고요하다)
 
3
靑銅[청동]에 녹이 쓰럿도다
4
내 너의 毒[독]을 사랑하노니
5
손구락으로 뜻 모를 呪文[주문]을 색여노코
6
運命[운명]을 占[점]처보리라.
 
7
『災殃[재앙]』 시커머케 내 靑春[청춘]과 함께 잇서라.
 
8
이윽고 靑銅[청동]엔 주문과 함께
9
앙상한 해골[骸骨]이 나타나도다.
 
10
海綿[해면]처름 치근치근한 생각이여
11
실마리는 結論[결론]이 실타고 엉키여지도다.
 
12
애비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13
층층한 里程地圖[이정지도]를 펴서 故鄕[고향]을 차저보노니
14
눈물이 俗[속]됨을 알기에 울지는 못하겟더라
 
15
개쓸개처럼 쓴 것을 할기는
16
눈물보다 더 괴로웁고나.
17
<必然[필연]>을 의심치 안흐랸다.
18
그러나 希望[희망]에다 輓歌[만가]를 準備[준비]하는 마음
 
19
이럴 때는 아카시야 그늘에나마 나가서
20
六月[육월] 芳香[방향]을 마시여보자
 
 
21
《朝鮮日報[조선일보]》 (1937. 6. 14)
【원문】정적(靜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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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적 [제목]
 
  이병각(李秉珏) [저자]
 
  조선 일보(朝鮮日報) [출처]
 
  1937년 [발표]
 
  시(詩)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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