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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축년시단회고(丁丑年詩壇回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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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12.21
박용철
1
丁 丑 年 詩 壇 回 顧[정축년시단회고]
 
 
2
形成[형성]의길을잃은混亂[혼란]된感情[감정]
 
 
3
今一年間[금일년간]의 詩史[시사]을 羅列[나열]한다면
 
4
詩人部落第三輯[시인부락제삼집]
5
三四文學第六輯[삼사문학제육집]
6
子午線第一輯[자오선제일집]
7
尹崑崗詩集[윤곤강시집] 大地[대지]
8
吳章煥詩集[오장환시집] 城壁[성벽]
9
林學洙詩集[임학수시집] 石榴[석류]
10
李康岳詩集[이강악시집]
11
李燦詩集[이찬시집] 待望[대망]
12
朴英熙詩集[박영희시집] 懷月詩抄[회월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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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聞雜誌[신문잡지]에 發表[발표]된 詩篇[시편]들 이밖에도 不日刊行[불일간행]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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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和詩集[임화시집] 玄海灘[현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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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天命詩集等[노천명시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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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一般[일반]으로 評家[평가]들은 詩人[시인]들의 無爲[무위]를責[책]한다 그意味[의미]하는바는 아마 先輩[선배]라고 함作人[작인]들의 作品發表[작품발표]가 적은것과 新進詩人[신진시인]에 括目[괄목]함만한 進出[진출]이 없다는것과 總體[총체]로 作品[작품]에 對[대]한 不滿[불만]일것이다. 그야 詩[시]가 本來[본래] 大量[대량]으로 生産[생산]되는것도 아니오 또 焦燥[초조]해서 만들어질 것도 아닌바에 內的醱酵[내적발효]와 沈潛[침잠]을 위해 하로의 精進[정진]도 게을리 하지아니하면서 十年[십년]의 沈默[침묵]을 지킬 수도 있는것이오 數十行[수십행]의 眞實[진실]한 詩一篇[시일편]은 數十頁[수십엽]의 小說一篇[소설일편]에 該當[해당]하는 效力[효력]의 結晶[결정]이므로 自己[자기]의 精神的精進[정신적정진]에 조금도 부끄럼이 없는 詩人[시인]은 너무 分量[분량]에 置重[치중]하는 批評家[비평가]의 쩌날리즘을 反責[반책]할수도 있겠지마는 詩[시]에 籍[적]을둔 무리의 多數[다수]는 이 怠慢[태만]의責[책]을 甘受[감수]할밖에없는것이다. 이와같이 或[혹]은 게을리있고 或[혹]은 아조 물러가고 極[극]히 적은數[수]가 외로히 精進[정진]하는 한편에 젊은 詩人[시인]들가운데서는 한 混沌[혼돈]이 形式[형식]되고있다. 明確[명확]한形式[형식]이나 整然[정연]한 構成[구성]에對[대]한 努力[노력]이 있는대신에 『分裂[분열]된 感覺[감각]이 조각 조각 함부로 붙어있고 憂欝[우울]하고 孤寂[고적]하고 또는 鄕愁[향수]를 품은 言句[언구]가 널려지고 끊기고』 奇怪[기괴]하게 混亂[혼란]된 幻想[환상]이 어지러이 춤을추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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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조선]의 現代詩[현대시]는 그出發点[출발점]에있어 이미自己[자기]의 騎手的能力[기수적능력]으로는 自由[자유]로이 制禦[제어]키 어려운 悍馬自由詩[한마자유시]를 타고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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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든것이 世界詩[세계시]가 슈르레알리즘을 通過[통과]하는 바람에 그는 完全[완전]한 自由[자유]를 얻어 空中[공중]에 浮遊[부유]하게되었다. 傳達[전달]과 連貫[연관]에對[대]한 모든 責任[책임]은 免除[면제]되었다. 이 完全[완전]한自由[자유]를 어떻게 行使[행사]해서 藝術[예술]의 좁은골로 이끌어 갈것인지 할바를 모른다고 해도 過言[과언]이 아니다. 意識的[의식적] 無意識的[무의식적]으로 藝術的行動[예술적행동]의 規範[규범]노릇을하는 先人[선인]의 藝術[예술]을 갖지못했고 姉妹[자매] 藝術[예술]에서 얻는 體驗[체험]의 補助[보조]도없다. 다만 있는것은 希望[희망]없는 골자구니에 막다다른 그生活感情[생활감정]이 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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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裂[분열]된 感覺[감각] 混亂[혼란]된感情[감정]과 支離滅裂[지리멸렬]한 幻想[환상]이 여기서 나타나는것은 必然[필연]의勢[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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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것은 우리의 한心情狀態[심정상태]의 숨김없는 表現[표현]일넌지는 몰라도 藝術[예술]이 到達[도달]하려는 目標[목표]는 아니다. 藝術[예술]은 受動的[수동적]인 表出[표출]인것보다 能動的[능동적]인 形成[형성]에 重点[중점]이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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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부럽지않게 豊富[풍부]히 가지고있는 希望[희망]또는 不滿[불만]의感情狀態[감정상태]는 바로 쏟아져서 藝術[예술]이 되는것은 아니다. 그것을 素材[소재]로하야 藝術[예술]을 形成[형성]하는 藝術的才能[예술적재능]과 努力[노력]을 通過[통과]해서야만 비로소 藝術[예술]을 이룰수가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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譯詩[역시]의全滅[전멸]과漢字[한자]의濫用[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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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言語[언어]를 媒材[매재]로한 藝術[예술]인以上[이상] 『言語[언어]는 사람속에있는 最後[최후]의 神[신]의 住處[주처]라』고 信仰[신앙]에 가까운 생각을 갖는다거나 言語自體[언어자체]를 그윽한 肉體[육체]와같이 사랑하는데까지는 가지않는다 할지라도 媒材[매재]의性質[성질]을 探求[탐구]하고 이 깊이모를 深海[심해]에 沈潛[침잠]하며 이 頑强[완강]한 素材[소재]와 格鬪[격투]하는 것이 우리詩徒[시도]의 義務[의무]일것이다.그런데 近來[근래]우리 詩人[시인]들의 用語[용어]에는 憂慮[우려]할傾向[경향]이보인다. 그것은 漢字[한자]의 濫用[남용]이다 우리의 新文學[신문학]이란 것이 거의漢學[한학]에 素養[소양]깊은 몇몇先輩[선배]들의 意識的[의식적]인 努力[노력]끝에생긴 收穫[수확]이며 또 現在[현재] 碧初[벽초]나爲堂[위당]같은 漢文學[한문학]의 大家[대가]들도 能[능]히 純朝鮮文[순조선문]으로 表現[표현]의길을 걸어 갈수가 있는한편 年齡[연령]으로나 敎養[교양]으로나 漢文學[한문학]에 그리 깊을수도 없고 그리 正確[정확]할수도 없는 한 世代[세대] 젊은 우리 詩人[시인]들이 漢字[한자]를 紊亂[문란]하게 無謨[무모]하게써써 그의 글로하여곰 젊은 神經痛患者[신경통환자]의 外觀[외관]을 가지게하면서있다. 筆者[필자]는 詩[시]에쓰는 言語[언어]와 會話用語[회화용어]가 完全[완전]히 一致[일치]해야 할것을主張[주장]하는 言文一致論者[언문일치론자]는 아니다. 그러나 詩[시]의 言語[언어]가 生活[생활]하는 民族[민족]의言語[언어]속에 깊은 뿌리를 박고 있지아니해서 이暗默[암묵]의 支持者[지지자]를 잃은다하면 그詩[시]는 大地[대지]를 떠난 나무와같이 될것이다. 詩[시]의 用語[용어]와 會話用語[회화용어]와의 사이에 距離[거리]는 멀지도 가깝지도 아니한 그必然[필연]의 距離[거리]를 維持[유지]해야할 것으로 믿는다. 이 漢字[한자]의 濫用[남용] 또한 따저보면 生活感情[생활감정]의混亂[혼란] 거기에 原因[원인]한다고 보겠지마는 畵工[화공]이 繪彩製造[회채제조]의 技術者[기술자]이던 古代的[고대적]인形態[형태]가 우리文學人[문학인]에게도 負擔[부담]된듯이 보는 우리의 現今[현금]에 있어서 媒材[매재]인 言語[언어]에 對[대]한 이리 無自覺[무자각]한 現象[현상]은 同詩[동시]에 그의 藝術的[예술적] 無自覺[무자각]을 表示[표시]하는것이 아닐가한다. 이것은 어떻든 좀더 理論的[이론적]으로 여러사람이 討究[토구]할 問題[문제]다.
 
 
 
24
[역][시] 의 全[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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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煽情的[선정적]인 表題[표제]가아니요 事實[사실]의指示[지시]일 뿐 異河潤氏[이하윤씨]의 譯詩集[역시집] 「失香[실향]의花園[화원]」 以後[이후] 譯詩集[역시집]이 다시 없었던것은 勿論[물론]이어니와 定期刊行物[정기간행물]에 나타나는 數量[수량]도 차츰 減少[감소]의 傾向[경향]이 있더니 今年[금년]에 들어 아조 絶種[절종]하기에이르렀다.이것은 무슨 嚴格[엄격]한 譯詩不可能論[역시불가능론]같은것으로 論議[논의]할性質[성질]의 것이아니라 譯詩人[역시인]의無能[무능]과 新聞雜誌編輯人[신문잡지편집인]의文化企劃[문화기획]의 疎漏[소루]로 돌려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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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詩[원시]의材料[재료]를 移植[이식]해서 讀者[독자]에게 感興[감흥]깊은 作品[작품]을 提供[제공]하고 讀者[독자]의歡呼[환호]소리가 다시 世間[세간]에사모친다면 決[결]코 今日[금일]의 衰運[쇠운]이왔을理[리]없는것이므로 譯詩人[역시인]의 努力[노력]과 技術[기술]의 兩不足[양부족]이 이 主因[주인]일것은 勿論[물론]이나 도리켜생각하면 이제 提出[제출]될수있는 譯詩[역시]와 提出[제출]되고있는 創作詩[창작시]를 譯創作[역창작]의表示[표시]와 作譯者[작역자]의 名[명]을除[제]하고 純粹[순수]한詩[시]로 讀者[독자]앞에 提供[제공]한다면 譯詩[역시]의 이르키는 感興[감흥]이 決[결]코 더 貧弱[빈약]한편은 아닐것이다. 譯詩[역시]에 缺乏[결핍]된것은 文學的[문학적] 感興[감흥]이아니라 文壇人的興味[문단인적흥미]인것같다.
 
 
 
27
[시][론]
 
 
28
今年[금년]에 詩論[시론]이 아조드물었다. 한때 金起林[김기림], 李敭河[이양하], 崔載瑞[최재서], 金煥泰[김환태], 李時雨氏等[이시우씨등]이 있어서 詩論[시론]에 새로운 局面[국면]이期待[기대]되더니 이를 衰微[쇠미]라할가 沈潛[침잠]이라할가 그러나 詩論[시론]의必要[필요]는 한층커가고있다. 우리의詩[시]는 過度[과도]한 自由[자유]속에 길을 잃고 있고 우리의 人生[인생]은 汚濁[오탁]속에 停滯[정체]되어있다. 더욱이 우리의 藝術[예술]에는 過去[과거]가없고 우리게 輸入[수입]되는 知識[지식]이란 不正確[부정확]하기 짝이 없다. 該博[해박]하고 正確[정확]한 知識[지식]과 明徹[명철]한 眼光[안광]을가진 詩論家[시론가]를 우리詩[시]의 混亂[혼란]은要求[요구]하고있다.
 
 
 
29
[시] 調[조]
 
 
30
일즉이 詩調[시조]가 律時[율시]나 和歌[화가]처럼 一般[일반]에 普及[보급]되어서 文運[문운]에 一助[일조]가되기를 바라던 때가 있었더니 이즘은 겨우 몇분 李殷相[이은상] 李秉岐[이병기] 曺雲[조운] 金午男氏[김오남씨]의 지키는손에서 殘命[잔명]을 維持[유지]할뿐인상싶다 숭겁게 말하자면 섭섭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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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物[출판물]을通[통]해본詩人[시인]들의業績[업적]
 
 
32
鄭芝溶氏[정지용씨] 金剛山三篇[금강산삼편]이 今年[금년]의作[작]. 詩集以後[시집이후] 그詩境[시경]은 玲瓏[영롱]의度[도]를더하야 이제 「물도 젖어지지 않어 흰돌우에 따로 구르는」 境地[경지]를밟는듯하다.
 
33
金珖燮氏[김광섭씨] 近來發表[근래발표]의分量[분량]이 붓적많다.우리가운대 뿌리깊은 感情[감정]의 一面[일면]에 沈潛[침잠]하야 虛妄[허망]과 無意味[무의미]한 生活[생활]에서오는 怠慢[태만]의言語[언어]의表現[표현]을 일삼는다.
 
34
林和氏[임화씨] 어딘지 復讐的[복수적]인 情熱[정열]이 緊縮[긴축]된 表現[표현]을 向[향]해 努力[노력]하고 있는것이 눈에 띄운다. 不日刊行[불일간행]되리라는 氏[씨]의 詩集[시집]『玄海灘[현해탄]』은 左翼詩文學十余年[좌익시문학십여년]의 唯一[유일]한 成果[성과]라는点[점]으로보나 近來[근래]의氏[씨]의 精進[정진]으로보나 우리가 期待[기대]하고있는 한冊[책]이다.
 
35
林學洙氏[임학수씨]는純情專一[순정전일]의 詩人[시인]이다 詩集[시집] 『石榴[석류]』가 冊[책]이되어 그詩作[시작]을 한데 모았다.初期[초기]에는 幽玄[유현]한抒情[서정]을 主調[주조]로하더니 나려오면서 人生[인생]을 自然[자연]을 좀 떠러저서 瞑想[명상]하는 경향으로 돌고있다.文學[문학]이 그 社會學的階段[사회학적계단]을 通過[통과]한뒤이라 人生[인생]에對[대]한 대범한 感懷[감회]가詩[시]로서 魅力[매력]을 減損[감손]한것도 事實[사실]이다. 氏[씨]의 獨特[독특]한 詩風[시풍]은 이 循古的[순고적]인 一面[일면]을 完成[완성]시키는데 있는지도모른다. 抒情詩牽牛[서정시견우]는 우리詩徒[시도]가 모두 그結果[결과]를 注目[주목]하는 新分野[신분야]의 開拓[개척]으로 意味[의미]깊다.
 
36
朴英熙氏[박영희씨] 白潮詩代[백조시대]의 舊作[구작]을모은「懷月詩抄[회월시초]」를 懷古[회고]의情[정]을 가지고 기다렸더니 이 冊[책]은 아즉까지 우리책상머리에 놓일기회를 주지않는다.
 
37
柳致環氏[유치환씨]의 悲痛[비통]한詩魂[시혼]의精進[정진] 또한 그칠바를 몰라 따로이 主宰[주재]하야 詩誌[시지]『生理[생리]』를 刊行[간행]한다들었다. 白石氏[백석씨]「사슴」以後[이후]의 氏[씨]의 鄕土的[향토적]인 情緖[정서]는 안직 길을고치지 않었다.
 
38
吳章煥氏[오장환씨] 詩集[시집]「城壁[성벽]」을세상에 물었다. 이것은 氏[씨]의詩作[시작]의 極小部分[극소부분]이라한다.몸부림하는 感情[감정]과 雜然[잡연]한 印象[인상]이 한덩어리된 이 한卷[권]은 氏[씨]의 황홀한 修辭[수사]와 芬放[분방]한詩才[시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도 그正體[정체]를 捕捉[포착]하기 어려운바있다.이러한 探索[탐색]의陳痛[진통]을격고 그 끝에 올것을 우리는 기다린다.
 
39
尹崑崗氏[윤곤강씨] 詩集大地[시집대지]를前後[전후]하여 活氣[활기]있는 活動[활동]을보여주고 있으나 個性化[개성화]에 徹底[철저]치 못한 氏[씨]의 詩風[시풍]은 散漫[산만]한 傾向[경향]이있다.
 
40
李燦氏[이찬씨] 詩集[시집]『待望[대망]』은 着想[착상]과 表現[표현]이 너무 平凡[평범]에지나처 그가表現[표현]하려는 想念[상념]을 印象[인상]깊게傳達[전달]할 힘이 不足[부족]하다.
 
41
李庸岳氏[이용악씨]의 詩集[시집]은 崔載瑞氏[최재서씨]의 評論[평론]을通[통]해 거기包含[포함]된 生活[생활]의表示[표시]에 興味[흥미]를 가젔었으나 求[구]해 읽을길이없어 그詩風[시풍]에接[접]하지못함이 遺憾[유감]이다. 徐廷柱氏[서정주씨]의詩[시]는 어느 肉體的眞率[육체적진솔]을 그냥담은듯 무엇인지 징그러울만치 우리에게 肉迫[육박]해오는것이있다.
 
42
金光均氏[김광균씨]의詩[시]는 色彩[색채]의 秘密[비밀]을 硏鑽中[연찬중]에있다. 尹泰雄氏[윤태웅씨]의 溫藉多情[온자다정]한詩[시]
 
43
馬鳴氏[마명씨]의 奇警[기경]한詩[시]는 將來[장래]를 囑望[촉망]한바있다.毛允淑女士[모윤숙여사]의 꿈같은 現實[현실]과 現實[현실]같은 꿈에서 흘러 넘치는 抒情의 새암물이 좁은詩形[시형]의 그릇에담기지않고 汪洋[왕양]한 散文[산문]의 흐름을 일우는 것은 또한 必然[필연]의 勢[세]일것이다.
 
44
盧天命女士[노천명여사]의詩[시]는 깎은듯이 整齊[정제]한外形[외형]과 端麗[단려]한情懷[정회]가 均齊[균제]를 가추고있다.
 
45
白菊喜女士[백국희여사] 過去[과거]를 業績[업적]삼아 말하는것보다 그 淸楚孤高[청초고고]한 出發[출발]은 가장 큰 祝福[축복]을 받기에도 足[족]하다. 그러고 近日發行[근일발행]된 子午線第一輯[자오선제일집]은 注目[주목]되는 詩誌[시지]다.
 
46
吳章煥[오장환], 李成範[이성범], 陸史[육사], 朴載崙[박재륜], 申石艸[신석초], 咸亨洙[함형수], 素汀[소정], 徐廷柱[서정주], 全馨[전형], 尹崑崗[윤곤강], 金相瑗[김상원], 李秉珏[이병각], 鄭昊昇[정호승], 呂尙玄[여상현], 閔泰奎[민태규], 백수, 劉濱玉[유빈옥], 李海寬氏等[이해관씨등] 三四文學[삼사문학] 詩人部落[시인부락] 浪漫[낭만]의 同人[동인]을 綜合[종합]해서 實力[실력]있는 우리 젊은 詩人[시인]을 總網羅[총망라]한 觀[관]이있다. 詩作詩人[시작시인]을 個別[개별]로 論議[논의]할수는없으나 이 젊은 詩人[시인]들이 자라는 가운대 지금 우리속에서 부글거려 混沌[혼돈]을 이루고 있는 潮流[조류]가形成[형성]될것이오. 이것을 이끄러나가는 詩誌[시지]의 任務[임무]는크다. 이子午線誌[자오선지]의 長命[장명]을 祝福[축복]하자.
 
 
47
(昭年十二年東亞日報所載[소년십이년동아일보소재])
【원문】정축년시단회고(丁丑年詩壇回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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