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정북창(鄭北窓)이 5형제나 되는데 세째 동생과 네째 동생은 북창보다 10 여 살이나 차이가 있었다. 그런데 네째 동생되는 '담’은 재취를 하였기 때문에 그 계수는 더 적었다. 그러나 북창은 늘 그 계수를 공경하여 계수가 일어나면 역시 일어나고 계수가 앉으면 역시 앉고 감히 거만한 낯으로 대하지 아니하므로 여러 동생들이
3
"끝엣 계수가 형님에게는 막내 딸과 같은데 어찌하여 공경하기를 이와 같이 하십니까."
5
"너희들 알 바가 아니다. 우리집 조상의 제사를 받듦도 이 계수의 덕이요, 내가 무손(無孫)하여도 후사가 있게 됨도 이 계수의 덕이니 나의 계수 공경 하는 것은 곧 조상을 위하는 것이다."
6
그 뒤에 북창의 두 아들이 다 조사하여 무후하므로 담의 아들을 데려다 장자(長子)를 삼았다. 그후에 둘째와 세째 동생이 아들이 없고 이제 모든 정씨의 조정에 벼슬한 사람은 다 담의 후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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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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