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여러분! 반갑습니다.    [로그인]
키워드 :
한글 
◈ 현대(現代) 학생(學生)의 면모(面貌) ◈
카탈로그   본문  
1938.3.27
이명선
1
現代[현대] 學生[학생]의 面貌[면모]
 
2
城大[성대] 李明善[이명선]
 
 
3
“알지 못하는 것은 무엇이고 미들 수 업다. 밋지 못하는 것은 무엇이고 알 수 업다.”
 
4
이것은 ‘화 - 스트’의 嘆息[탄식]이다.
 
 
5
그들은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 그리고 또 아무 것도 밋지 못한다. 아니 알려고 밋을려고 하는 熱意[열의]가 처음부터 全然[전연] 업다. 或[혹]은 이것이 ‘情熱[정열]의 貧困[빈곤]’인지도 몰느겟다.
 
6
그들은 오로지 오일 줄만을 안다. 六法全書[육법전서], 西洋西學史[서양서학사], 皮膚學[피부학] ─ 그들은 여기에서 끗친다.
 
 
7
‘카 - 라일’은 사람의 等分[등분]
 
8
(1) 覺覽[각람]하는 사람(seer)
9
(2) 生覺[생각]하는 사람(thinker)
10
(3) 읽는 사람(reader)
 
 
11
이라 하엿지마는 그들은 모조리 ‘익는 사람’속에 잡어 늘 수 잇겟다. 아니 ‘읽는 사람’이라는 것도 그들에게는 지나친 말이다. 그들은 一種[일종]의 ‘판’이다. 知識[지식]의 ‘판’이다.
 
 
12
그들은 속되다는 理由[이유]로 現實[현실]을 둘니친다. 그러타고 眞理[진리]를 探求[탐구]하고 信念[신념]을 貫徹[관철]식힐 勇氣[용기]가 잇느냐 하면 그것도 업다. 그들은 俗人[속인]의 넓히도 업고 哲人[철인]의 깁히도 업다. ‘판’의 本性[본성]이 그러하드시 그들은 俗人[속인]과 哲人[철인] 사이를 浮動[부동]하는 둥둥 떠잇는 輕氣球[경기구]다.
 
 
13
사는 것이 呼吸[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고를 하는 것이라면 그들 중에 살어잇는 사람은 하나도 업다. 그러면 아조 죽은 것일가. 아즉 아조 죽지는 안은 듯하다. 槪念[개념]과 定義[정의]를 잠고대하며 모두 꾸벅꾸벅 졸고잇다.
 
14
그러나 나는 그에게 일너둔다.
 
15
“죽엄은 다른 것이 아니라 조룸의 延長[연장] 鬱鬱[울울] 끗업는 조룸이다.”
 
 
16
〔『每日新報[매일신보]』 1938년 3월 27일〕
【원문】현대(現代) 학생(學生)의 면모(面貌)
▣ 커뮤니티 (참여∙의견)
내메모
여러분의 댓글이 지식지도를 만듭니다. 글쓰기
〔사설〕
▪ 분류 : 근/현대 수필
▪ 최근 3개월 조회수 : 5
- 전체 순위 : 6223 위 (4 등급)
- 분류 순위 : 1403 위 / 1794 작품
지식지도 보기
내서재 추천 : 0
▣ 함께 읽은 작품
(최근일주일간)
• (1) 죽은 새
• (1) 돌베개
▣ 참조 지식지도
▣ 기본 정보
◈ 기본
  # 현대 학생의 면모 [제목]
 
  이명선(李明善) [저자]
 
  매일 신보(每日申報) [출처]
 
  1938년 [발표]
 
  사설(社說) [분류]
 
◈ 참조
▣ 참조 정보 (쪽별)
백과 참조
목록 참조
외부 참조

  지식놀이터 :: 원문/전문 > 문학 > 한국문학 > 근/현대 수필 카탈로그   본문   한글 
◈ 현대(現代) 학생(學生)의 면모(面貌) ◈
©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3년 05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