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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강(江)가에 시드러져가는 당(唐)버들을 보앗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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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10.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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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江[강]가에 시드러져가는 唐[당]버들을 보앗노라
 
2
Vis - a - vis Whitman s "I saw in Louisiana a Live - oak gr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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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러져가는 唐[당]버들 한 株[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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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물의 고요한 江[강]가에서 보앗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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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모도 업시 同類[동류]도 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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茫寞[망막]한 이 江[강]가 언덕 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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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커 온 지낸 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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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半生[전반생]을 내가 모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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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엇던 이의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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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은 엇더한 因緣[인연]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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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江[강]가 우에 生命[생명]을 밧게 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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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라서 엇지 말할 수 잇겟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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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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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寂寞[적막]한 흰 물의 강 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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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살 흰 皮膚[피부]를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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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孤獨[고독]한 唐[당]버들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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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게 된지 말할 수 잇겟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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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눈물에 져즌 연약한 두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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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른 닙 시드러져가는 젹은 가지 하나를 꺽거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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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책상 우에 꼬져 노앗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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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게 내 동무로 생각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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奇異[기이]하게도 내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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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던 生命[생명]의 무리를 가르쳐 쥬엇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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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고요한 강가 언덕 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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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러져가는 唐[당]버들 나무를 생각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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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義務[의무]를 다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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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른 닙 시드러져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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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젹은 唐[당] 버들가지의게 펜 을 들엇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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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九二四.一○ [일구이사.일십])
【원문】가을 강(江)가에 시드러져가는 당(唐)버들을 보앗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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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진(金祐鎭)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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