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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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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1
노자영
1
누 님
 
 
2
오래간 만에 누님이 오셨다. 아마 십년만인가 보다. 저녁을 물린 후, 서로 마주앉아 누님은 또 울기를 시작하였다.
 
3
글쎄 살림을 하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났지. 아이고…… 참 못살겠어……”
 
4
누님은 두 눈에서 더운 눈물이 또 주르륵 흘러내린다. 나는 누님의 눈물을 볼적마다 차마 견디기가 어려웠다. 나에게 있어서는 단 하나의 누님이 아닌가? 어머님께 같이 살을 받고, 같이 피를 받고 나온 오직 하나의 누님이 아니가? 나는 할 수만 있다면 누님을 얼마든지 도와드리고 싶었다. 그러나 나 역시 주책없는 바람만 피우다가 돈 한푼 모아놓지 못하고, 이제 숨이 하늘에 닿아서 헐떡헐떡 하는 판이라 마음뿐이지 어찌할 길이 없었다.
 
5
어떻게 하면 누님을 도와드릴까?”
 
6
나는 여러가지로 생각하여 보았으나 별로 뾰족한 재간이 없었다. 나중에는 자포심까지 생겨서
 
7
제기랄, 어떤 놈은 하루저녁에 몇 천원씩 쓰며 지랄하는 놈도 있는데……”
 
8
하고 세상을 원망까지 하였다. 사실 남을 원망하기는 고사하고 내 자신도 한창 바람을 피울때에는 하루 밤에 돈 몇 백원씩 써버린 적도 있지만. 그러나 이따위 원망이나 저주 쯤으로는 이제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돈! 돈이 있어야 한다. 돈이 있어야 누님의 저 더운 눈물을 좀 씻어드릴 것이 아닌가?
 
9
동생, 나는 동생을 바라고 몇 백리를 찾아오지 않았어! 좀 도와주어야 하겠어. 그렇지 않으면 나는 살 수가 없어……”
 
10
누님은 눈물을 치마끝으로 씻어가며 간절한 호소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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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힘써보지요. 맘 놓고 오늘은 편안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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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대답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누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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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도와주지 않으면 나는 그만 죽고 말거야. 애들은 많고 무엇으로 살아가야 할지…… 살아 갈 길이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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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위협 비슷한 말까지 하시는 것이다. 그러니 딱한 일이 아닌가? 나는 무엇으로 누님을 도와드려야 할 것인가. 내 자신도 생활이 어려워서 밤낮 여편네에게 바가지를 당하고 또는 쌀값, 나무값, 외상 때문에 남에게 창피를 보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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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놈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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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속으로 이렇게 탄식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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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든지 돈이 생기는대로 도와드리겠어요. 맘 놓고 편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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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나는 누님에게 안심을 주도록 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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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세상이란 괴롭두구만……”
 
20
하고 누님은 황해도 사투리를 써가면서 그간 지내온 괴롭고 아픈 생활을 이야기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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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편지는 이따금 보았지마는…… 어디 이야기나 자세히 해 보세요”
 
22
하고 나도 옆에서 재촉거렸다. 그러나 누님의 뼈에 사무친 애처롭고 슬픈 이야기를 듣기에는, 나도 너무나 마음이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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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알지마는 십 년전 만하여도 우리가 아침 저녁이야 굶기나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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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그렇구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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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망조가 들라니까 별일이 다 생기더구만. 동생, 매부가 사진관인가 무엇인지 하느라고 그 금쪽같은 땅을 모두 팔았지. 이천원인가 얼만가를 만들어 가지고 읍내에다가 영업을 내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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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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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소 호기심을 가지고 그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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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가 막히지. 영업을 내어가지고 처음엔 재미를 꽤 본 모양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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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나도 하고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이 많아서 한 달에 이삼백원 수입이 생겼다고 하데. 사진사 월급, 모든 잡 비용을 제하고도 매달 백여원 씩 돈이 들어온 모양이야. 한달에 십원도 구경하지 못하던 위인이 갑자기 돈이 생기게 되니까 차차 바람이 나기 시작했지……”
 
30
참 조선사람은 그게 병이거든요.”
 
31
나는 이렇게 대답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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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나와 싸움도 했지. 야단법석을 하고 죽는다 산다 했지마는 사람이 한 번 환장이 되기 시작하면 듣지를 않아. 술먹고 요리집 출입을 자주하더니, 나중에는 도화(桃花)인가 무엇인가 하는 갈보에게 그만 쫄딱 반했지. 반해 가지고는 글쎄, 그 주제에 산보니, 온천을 가느니 하고 돈이 있는대로 계집의 아가리에 집어넣기를 아끼지 않했단 말야. 글쎄 시루에 물붓기지. 그까짓 영업을 가지고 돈을 써봤자 며칠을 쓴단 말인가. 참 기가 막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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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부도 철이 없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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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숨을 쉬지 않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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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뭐야. 사내란 여자에게 미치기만 하면 죽는지 사는지 모르고 그저 덤벙대기 마련이니까…… 글쎄 언제 한번은 정사(情死)를 한다고 남녀가 아편을 먹고 늘어졌지 않나? 그저 미운 생각만 하면 죽는 것이 깨소금 이상으로 고소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어디 그럴 수 있는가? 내가 천치였지, 그래도 의사를 불러다가 토하게 하고 살려 놓았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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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연극까지 꾸미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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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극이 그런 연극이 어디있어. 그렇게 야단을 피우더니 차차 소문이 나빠져서 영업도 잘 안되고, 돈 쓰던 버릇은 배운 터라 끝내는 사진기까지 모두 다 팔아서 쫄딱 먹어 버렸거든…… 참 그런 주책이 어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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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몇달 어정어정 미친 개 처럼 쏘다니드니 도화란 년과 함께 남천강(南川江)에 가서 약을 먹고 빠져 죽었거든…… 죽는 것이야 원통치 않지만 글쎄 새끼를 다섯씩이나 내게 맡기고 돈 한 푼없이 죽어버리니 왜 가슴이 터지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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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부도 참 난봉을 피웠구려. 돌아 가셨단 말씀은 일찌기 들었지만……”
 
40
나도 자연히 한숨이 나왔다. 연이어 누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후부터 누님의 생활은 문자 그대로 비극의 생활이었다고 한다. 치마끈 매고 거리에 나서서 그날그날에 버는 땀값으로써 여섯식구의 생명을 이어가셨다고 한다. 품도 팔고, 심부름도 하고, 빨래품도 팔고, 세상에 생긴 지랄은 다 하여 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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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을 보게나. 이렇게 죽은 상이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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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누님의 그 좋던 얼굴은 흙빛이 되고 초롱같이 빛나던 그 눈도 쑥 들어가서 광채를 잃었다. 그 기운 없는 눈, 광채 없는 눈, 누님은 얼마나 거칠은 세상과 싸움을 하셨을까? 그 눈동자를 볼때에 나는 누님이 한없이 불쌍한 것이었다. 나는 한동안 바람을 잡느라고 일본땅으로, 만주로 이렇게 돌아다니느라 누님의 자세한 소식을 몰랐으나, 지금 누님의 슬픈 이야기를 들으니 나 역시 눈물이 없이는 그 이야기를 들을 수가 없었다. 누님은 다시 이야기를 계속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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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생을 하면서 큰애 정화(正華)를 그래도 보통학교를 졸업 시켰지. 그러나 이런 원통한 일이 또 어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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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은 또 눈물이 푹 쏟아진다. 말을 멈추고 치마 끝으로 흐르는 눈물을 한참 씻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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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정화가 졸업장을 들고나와서 며칠 있더니, 시름 시름 앓기를 시작하더구만. 한 달 동안 앓다가 그만 죽었지…. 원통한 것은 약 한번 못써보고 그만 죽은 거야. 그애도 애미 애비를 잘못 만난 탓으로 그만 죽은 게야. 글쎄 죽는 날에도 보리죽을 먹여서…… 안먹겠다는 것을 자꾸 먹으라니까 두 숟갈인가 받아먹고는 그날 저녁에 죽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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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은 또 말을 그치고 눈물이 퐁 쏟아진다. 내 눈에서도 아마 몇 방울 눈물이 흘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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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으면 할 수 없데. 마지막 가는 애에게 보리죽을 먹여서 죽인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뼈가 녹는 것 같에. 그러나 누구 보고 돈 한 푼이라도 꾸어달라면 언제 갚으려 하느냐며 고개만 흔들며 비웃기만 하더군. 참내 기가 막히지. 그러나 그 애도 영리한 애라 나까지 죽으면 어떻게 살어 하며 울기만 하데…… 내가 병만 나으면 무엇이든지 해서라도 살림을 돕겠다고 그랬었는데…… 아, 불쌍해. 그러나 죽고 말았어. 글쎄 죽는 날, 어서 눈을 감으라고 해도 눈을 감지 않더니…… 어머니 혼자만 두고 어떻게 맘이 놓여 저 세상에 가느냐고. 눈을 두 손으로 감겨주면 어머니! 하고 또 눈을 뜨는 것이었어. 이렇게 두 시간이나 실갱이를 하다가 마침내 눈을 감지도 못하고 죽더구만. 아, 원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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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은 또 눈물을 흘린다. 참느라고 애를 쓰시나 마침내는 울음 소리까지 내시며 우시는 것이다. 얼마 후에 누님은 말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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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묻고나서는 나도 그만 곤도박질을 해서 죽고 싶었지만 그래도 산사람은 또 살아야 하는 모양이야. 하느님이 사람을 묘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나데. 또 굼뱅이 처량하듯이 우물우물 살기를 시작했지. 산대야 밤낮 그 지랄이지 남의 집 품팔이 참말 눈물나서 못살겠데. 하루동안 품삯을 팔아야 겨우 이십전이니…… 이것으로 다섯식구가 살려니 오죽이나 하겠나. 그나마 품을 팔 것도 없는 날이면 몇칠씩 굶다가 바가지를 가지고 밥을 얻으러 나가본 일도 있네. 아는 놈들도 거지 왔다고 문을 닫더군. 에…… 창피하고 서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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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은 또 말을 끊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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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 세상 고생 다 해봤네. 김도 매 보고, 품도 팔아보고 바다에 가서 고기장사도 해보고…… 먹을 것이 없을때면 도둑질까지 하고 싶은 맘까지 생기데 그려. 이웃집 박주사란가 그 사람은 거기에서 부자였지. 삶은 돼지같이 살이 뚱뚱하게 쩌서 걸음걸이도 오리처럼 뒤뚱뒤뚱 걷고, 그 사람에게 언제 한번 돈 일원만 꿔달랬더니 글쎄 이 녀석이 오늘밤에 내 말만 잘 들으면 일원은 고사하고 삼사원이라도 준다고 그러두구만. 그래서 엣따 〈이 개떡같은 자식〉하고 욕을 해주었지. 세상이 다 그렇더구만. 아, 참 기막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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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은 한참 한숨을 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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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동생이 이젠 서울서 살림을 한다는 말을 듣고 불원천리 하고 이렇게 찾아왔네. 동생이 좀 살려줘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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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의 말은 한층 더 간절하였다. 나 역시 한숨을 후 ── 하고 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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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한번 힘써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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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누님을 위로하고 그날밤을 지냈다.
 
57
그 다음날이었다. 누님은 식모와 함께 동물원 구경을 나가게 되었다.
 
58
나는 여러가지로 생각하여 보았으나 단돈 사오원이라도 곧 변통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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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면 좋을까?”
 
60
이런때에 이런 탄식은 퍽이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것이었다. 아무리 생각하여 보아도 별 뾰족한 수가 없었다. 누구한테가서 어떠니 저쩌니 하고 고양이 앓는 소리처럼 쓸데없는 사정 이야기를 하느니 보다, 무엇이든지 내 손으로 돈을 만드는 것이 가장 튼튼하고 알맞는 수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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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이런때는 좀 철면피처럼 얼굴 두꺼운 소리를 하여두 관계치 않지만……”
 
62
하고 나는 아내에게 좀 어려운 청을 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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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풍금 내게 두 달만 빌려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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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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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좀 이상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나는 좀 얼굴이 뜨거웠으나,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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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의 그 불쌍한 이야기를 하시며 돈을 좀 달라고 하시는데 어디 돈이 있소? 저 풍금으로 돈을 좀 마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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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착실히 거북한 소리를 여기까지 말하였다. 아내는 좀 눈이 뾰족해지며 샐촉하는 모양이었으나, 다시 눅한 모양으로 한참 말이 없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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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세요. 남두 불쌍한 처지에 있으면 도와주거늘 하물며 누님이신데, 더구나 육친으로는 단 하나인 누님이신데. 물론 저야 풍금을 내놓는 것이 섭섭하지만은 사정이 그러하신 것을…”
 
69
아내의 말은 퍽이나 점잖고 속이 넓은 소리였다.
 
70
고맙소.”
 
71
나는 이렇게 대답하였으나 눈이 뜨뜻해지고 얼굴이 화끈해지며, 고개를 들 수가 없을만큼 감격하고 말았다.
 
72
이 풍금은 아내가 가지고 온 오직 하나의 선물이 아닌가. 또는 외롭고 속상하고 쓸쓸할 때마다 그 풍금 건반을 두드리며 자기의 심사(心思)를 위로하던 단 하나의 친구가 아니었던가. 나는 아내에게 그런 선물을 하기는 고사하고 아내가 삼년 동안이나 교사 노릇을 하며 홀아비가 밥 모으듯이 모은 돈으로 사놓은 풍금을 팔아 누님에게 동정을 하려한다. 무지막지한 날깡패들의 손이 닥치는대로 집안물건을 줏어다가 술을 먹고 조금이라도 아내가 말썽을 부리면 때려부시고 ── 이러는 종류의 인간이 많은 중에 나도 그중에 한 몫을 낀듯하여 얼굴이 화끈 끓어 올랐다. 그러나 아내가 그처럼 마음을 넓게 먹고 나의 청을 순순히 들어주는데에 나는 감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73
당신이 그렇게 마음을 넓게먹고 허락을 해주니 내 마음이 기쁘구료. 내 어떻게 하든지 곧 찾아서 당신의 그 마음을 갚도록 하리다.”
 
74
천만에요. 슬퍼하는 누님을 기쁘게만 하여 주시고 또는 생활을 붙잡아 드릴 수만 있다면 저도 기쁜 일이지요.”
 
75
얼마나 시원스런 말인가. 전에는 바가지만 긁고 내 속을 푹푹 삶을 때와는 달리 오늘은 아내가 그저 고맙다.
 
76
나는 산엽(山葉)십호 풍금을 아내 방에서 꺼냈다. 우리집에 있던 그 물건을 밖으로 내다 파는 것은 나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동네사람에게 시켜 황금정(黃金町)으로 가서 일금 팔십원에 전당을 잡혔다. 그래서 그 길로 본정(本町)을 가서 평소부터 사고 싶어 하던 책 몇권을 사가지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얼마후에 누님이 동물원 구경을 하시고 돌아왔다. 나는 전후 이야기를 하고 돈 육십원을 꺼내 드리며
 
77
나로서는 할 수 있는데 까지 정성과 힘을 다한 돈이고 아내가 주다시피
 
78
한 돈입니다. 약소하지만 받으세요 누님.”
 
79
누님은 퍽이나 기뻐하시며 하늘에 별이나 따듯이 그 돈을 손에 들고
 
80
이렇게 큰 돈을 손에 쥐어보기는 생전 처음이네. 고마우네 동생. 이젠 살것 같네.”
 
81
누님은 연거푸 고맙다는 표시를 나에게 하였다.
 
82
누님이 기뻐하시니 저도 만족합니다.”
 
83
하고 나도 유쾌하였다.
 
84
그 다음날 누님은 거리에 나가서 매약을 많이 사왔다. 누님의 말씀은 약장사를 하시겠다는 것이다. 오십원어치를 사가지고 그 다음날 황해도로 내려가셨다. 그후 한 달이 지나서 누님에게서 온 편지는 매약허가를 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행상을 하였더니 성적이 좋아서 사십원 가량이나 이익이 붙었다는 것이었다.
 
85
어서 누님에게도 좋은 길이 많이 열렸으면……”
 
86
하고 나도 기뻐하며 한편으로는 누님이 잘 되길 걱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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