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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선 이야기 - 만월대(滿月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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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5. 6
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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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滿月臺[만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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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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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城[개성]의 滿月臺[만월대]는 어찌하여 滿月臺[만월대]인지. 이에 對[대]하여는 이렇다 할 아모 이야기도 傳[전]치 안는다. 或[혹]은 이 滿月臺[만월대]에서 보면 흔저리 山[산]이 둥그렇게 滿月[만월]처럼 둘너있어 滿月臺[만월대]인지도 몰은다. 그 곳의 한 老人[노인](姓[성]은 李[이])도 그렇게 말슴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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滿月[만월]은 가장 月滿[월만]한 貌樣[모양]이라, 極盛極美[극성극미]를 表現[표현]하나, 또 一面[일면] 둘너 生覺[생각]하면 滿月[만월]은 반다시 漸[점]〃 날이 갈수록 그 月滿[월만]함이 없어저 그여히는 初旬[초순]달에 다달으는 것이다. 盛[성]한 者[자]가 衰[쇠]하여지고, 有[유]가 無[무]로 變[변]하여짐은 어찌할 수 없는 運命[운명]의 길이다. 그럼으로 盛[성]은 곳 衰[쇠]를 暗示[암시]하여, 滿月臺[만월대]는 그 무슨 悲慘[비참]한 未來[미래]를 暗示[암시]하는 듯하다. 高麗[고려]가 이 滿月臺[만월대]에 宮闕[궁궐]을 지었을 때, 임의 亡[망]할 것을 豫約[예약]한 것이다. 卽今[즉금] 開城[개성] 南方[남방]에 半月城址[반월성지]라는 古跡[고적]이 있다. 이 古蹟[고적]은 滿月臺[만월대]와 아울너 볼 때, 매우 滋味[자미]있는 것이다. 卽[즉] 이 半月城[반월성]은 李太祖[이태조] 李成桂[이성계]가 쌓으시였는데, 이 城[성]을 쌓으신 緣故[연고]는 高麗[고려]가 亡[망]하고, 李朝[이조]가 代身[대신]한다는 뜻이다. 滿月臺[만월대]의 滿月[만월]이 지났으니 남어 있는 것은 다만 衰弱[쇠약]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半月城[반월성]의 半月[반월]은 漸次[점차]로 커질 것이라, 半月城[반월성]은 곳 未來[미래]를 表現[표현]하려 함이다. 卽今[즉금] 半月[반월]은 未來[미래]에는 滿月[만월]이 되고, 前[전]의 滿月[만월]은 半月[반월]이 되어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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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臣下[신하]의 李氏[이씨]가 王家[왕가]의 王位[왕위]를 代身[대신]하겠다는 뜾이다.
【원문】이명선 이야기 - 만월대(滿月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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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월대 [제목]
 
  이명선(李明善) [저자]
 
  1937년 [발표]
 
  야담(野談)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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