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950. 5. 2.) 權五常[권오상] 結婚披露宴[결혼피로연]에서
3
○ 술 먹는 사람을 보고 ‘양주목사’ 라고 부른다. 어찟 들으면 ‘楊洲牧師[양주목사]’ 로 들리오 좋게 말한 것 같으나, 事實[사실]은 ‘釀酒目射’ [양주목사]’ 다. 그 意味[의미]는 說明不要[설명불요]다.
4
○ 어느 酒客[주객]이 親舊[친구]의 집에 갔더니 술이 나왔는데, 몹시 싱거웠다. 그래서 주 酒客[주객]이 하는 말이,
6
이 意味[의미]는 ‘酒[주]’ 字[자]의 ‘酉[유](닭)’ 가 없어지면 ‘氵[수]’ , 卽[즉] ‘水[수](물)’ 만 남기 때문에 술이 아니라, 물이라는 말이라는 말이다.
7
○ 前[전]에 어떤 사람이 술도 밥도 떡도 다 잘 먹었다(大槪[대개]는 술 잘 먹으면 떡은 별로 질기지 안는데). 그래서 主人[주인]이 ‘자네는 세 중에 무었을 먹겠나 물으니, 그 者[자] 對答曰[대답왈],
8
“나는 술에다 밥을 말어서 떡을 반찬해서 먹겠네.”
9
○ 술꾼은 술을 먹기 始作[시작]하면 좀처럼 일러슬 줄을 모른다. 때마침 밖에 비가 솔솔 나리어 主人[주인]이 빗대놓고 말하기를,
16
僧笑甁[승소병]은 떡 일홈, 客談[객담]은 술 일홈. 떡밖에 못 먹는 중은 떡이 적어서 우숨이 적고, 客[객]은 술이 많아서 客談[객담]이 많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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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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