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여러분!
반갑습니다.
[
로그인
]
키워드 :
일치
근접
지식놀이터
::
원문/전문
>
문학
>
한국문학
>
근/현대 시
한글
 
◄
사계의 노래
해파리의 노래 (시집) > 3부. 표박
하품론
►
◈ 표박(漂泊) ◈
《
카탈로그
》
본문
김억
목 차
[
보이기
숨기기
]
1. 표박(漂泊)
1.1. 1
1.2. 2
1.3. 3
1.4. 4
1.5. 5
1.6. 6
표박(漂泊)
맨위로
1
맨위로
3
황혼의 하늘가에
4
홋홋할 손 바람이러라,
5
흰 눈을 둘러싸는 밤은
6
희기도 하고, 검기도 하여라.
7
이러한 때, 지나간 옛날의
8
곱다란 고산(故山)의 어린 꿈은
9
속절없이도 가엾게
10
몸을 에워싸며 울어라.
2
맨위로
12
산이면 넘어가고
13
바다면 건너가려는
14
한정도 없는 하늘에
15
나의 표박은 떠서 돌아라.
16
서녘의 저편 가에는
17
오늘도 새빨간 황혼의 빛이
18
헤매이며 넘으려 하여라.
3
맨위로
20
아아 어찌하랴, 나의 맘은
21
하늘의 구름과도 같아서
22
맘 아닌 바람에 쫓기어,
23
동서남북에 정향(定向)이나 있으랴.
24
쉴 틈이라곤 조금도 없어라.
4
맨위로
26
표박의 하늘가에
27
조각으로 떠도는 몸은
28
낙엽과도 같이,
29
구름과도 같이,
30
날리워도 가며
31
불리워도 가서
32
끝이 없어라, 한이 없어라.
5
맨위로
34
아아 서러워라, 나의 고적(孤寂)이여,
35
네 손을 내가 잡고 혼자 울만한
36
따사로운 고적도 지금의 내 몸에는,
37
다 쓰러지고, 고적도 없는 고적이
38
혼자서 남모르게 흐득여 울어라.
6
맨위로
40
어두운 밤하늘에는 반짝이는 별,
41
흐름의 떠도는 몸에는 끝없는 우수(憂愁).
42
모든 것은 하나조차 쓸 데가 없어라,
43
목숨이 무엇이며,
44
사랑조차 무엇이랴.
45
나는 혼자서 다만 걷노라.
【원문】
표박(漂泊)
▣ 커뮤니티
(참여∙의견)
◀
내메모
여러분의 댓글이 지식지도를 만듭니다.
【
글쓰기
】
〔시〕
▪ 분류 :
근/현대 시
▪ 최근 3개월 조회수 :
20
- 전체 순위 :
2379 위 (3 등급)
- 분류 순위 :
299 위 / 1825 작품
☞
지식지도
보기
내서재
추천 :
0
▣ 함께 읽은 작품
(최근일주일간)
▣ 참조 지식지도
▣ 기본 정보
◈ 기본
#
표박
[제목]
◦
김억(金億)
[저자]
◦
시(詩)
[분류]
◈ 참조
▣ 참조 정보 (쪽별)
백과 참조
목록 참조
외부 참조
지식놀이터
::
원문/전문
>
문학
>
한국문학
>
근/현대 시
《
카탈로그
》
본문
한글
 
◈ 표박(漂泊) ◈
©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03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