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여러분! 반갑습니다.    [로그인]
키워드 :
한글(고어) 
◈ 삼면환해국(三面環海國) ◈
카탈로그   본문  
1909.9
최남선
1
三面環海國[삼면환해국]
 
 
2
一[일]
 
3
부글부글 난듯한 東[동]녁하날 보아라,
4
祥瑞[상서]긔운 籠罩[농조]하야 히찬 안에서
5
온갓勢力[세력] 根源[근원]되신 太陽[태양]이 오르네,
6
하날은 붉은빗헤 휩싸힌바 되얏고
7
바다는 더운힘에 降服[강복]하야 잇도다,
8
어두움에 가쳐있던 億千萬[억천만]의 사람이
9
눈을고 삷혀보난 自由[자유]엇으며
10
몸을일혀 움작이난 氣運[기운]생기네,
11
깃버하고 조와하난 아참人事[인사] 소리는
12
어늬말이 太陽功德[태양공덕] 頌祝[송축]함이 아니냐,
13
이러하게 萬衆[만중]이다 우러보난 太陽[태양]은
14
碧海水[벽해수]를 사이하야 먼저우리 비취네,
15
그러타 우리나라는 東方[동방]도 바다이니라.
 
 
16
二[이]
 
17
붓적붓적 빗발나난 南[남]녁하날 보아라,
18
光明[광명]구름 天井[천정]되여 가로퍼진 面[면]에는
19
온갓勢力[세력] 主宰[주재]이신 太陽[태양]이 잇네,
20
人畜[인축]은 밝은빗헤 부지런을 다토고,
21
草木[초목]은 붓난힘에 자라기를 힘쓰네,
22
계으름에 붓들녓던 億千萬[억천만]의 品物[품물]이
23
손발놀려 일을하난 活氣[활기]잇스며
24
造化[조화]비러 열매맷난 生意[생의]보이네,
25
가다듬 힘써하난 한나졀닐 모양은
26
어늬것이 太陽精氣[태양정기] 表現[표현]함이 아니냐,
27
이러하게 萬物[만물]이다 힘을입난 太陽[태양]은
28
영海水[해수]를 사이하야 마주우리 이네,
29
그러타 우리나라는
30
南方[남방]도 바다이니라.
 
 
31
三[삼]
 
32
우걱우걱 난듯한 西[서]ㅅ녁하날 보아라,
33
彩色[채색]노을 帳幕[장막]이뤄 둘너쳐논 속으로
34
온갓勢力[세력] 作成[작성]하신 太陽[태양]이 드시네,
35
山岳[산악]은 남은빗헤 恭遜[공손]하게 沐浴[목욕]코
36
河海[하해]는 것난힘에 秩序[질서]잇게 밀니네,
37
어려움에 져있난 三千世界[삼천세계] 衆生[중생]이
38
差別[차별]업시 베푸러준 恩光[은광]입으며
39
限量[한량]업시 헤쳐노흔 德波[덕파]저졌네,
40
질거움과 편안함의 저녁의 光景[광경]이
41
어늬것이 太陽澤化[태양택화] 霑被[점피]함이 아니냐,
42
이러하게 萬界[만계]가다 福[복]을밧난 太陽[태양]은
43
黄海水[황해수]를 사이하야 내우리 쏘시네,
44
그러타 우리나라는
45
西方[서방]도 바다이니라.
 
 
46
〈一九○九年[일구공구년] 九月[구월] 少年[소년] 第二年[제이년]
【원문】삼면환해국(三面環海國)
▣ 커뮤니티 (참여∙의견)
내메모
여러분의 댓글이 지식지도를 만듭니다. 글쓰기
〔시〕
▪ 분류 : 근/현대 시
▪ 최근 3개월 조회수 : 11
- 전체 순위 : 4367 위 (3 등급)
- 분류 순위 : 852 위 / 1845 작품
지식지도 보기
내서재 추천 : 0
▣ 함께 읽은 작품
(최근일주일간)
▣ 참조 지식지도
▣ 기본 정보
◈ 기본
  # 삼면환해국 [제목]
 
  최남선(崔南善) [저자]
 
  소년(少年) [출처]
 
  1909년 [발표]
 
  시(詩) [분류]
 
◈ 참조
▣ 참조 정보 (쪽별)
백과 참조
목록 참조
외부 참조

  지식놀이터 :: 원문/전문 > 문학 > 한국문학 > 근/현대 시 카탈로그   본문   한글(고어) 
◈ 삼면환해국(三面環海國) ◈
©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2년 0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