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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러러 받들 나의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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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11
윤곤강
1
우러러 바뜰 나의하눌
 
 
2
어두운 골목길을 바람처럼 더듬어 가량이면
3
꽃다발대신 가슴에 지닌 슬픔이 고개를 든다
4
뒤깐과 방과 부억과 쓰러기통과 개천이
5
형제마냥 가치있는 골목 골목을 벗어나면
6
바람이 옷자락을 물어뜯는 거리가 있다
7
숨도 죽은 밤거리 저 ‒ 편 어둠속에
8
큰짐승의 눈깔처럼 끔먹이는 등불 등불
9
등불이 켜진곳마다 길은 있는데 큰길도 있는데
10
이것도 저것도 도깨비불인양 모두 어지러워
11
나의 넋이 밟고갈 길은 하나도 보이지않는다
12
참지못해 별을 보면 어금니가 저리게 아프고
13
또한 못참아 달을 보면 왁새발처럼 가슴만 석걱인다
14
(어머니! 우러러 바뜰 나의 하눌은 없읍니까?)
【원문】우러러 받들 나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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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곤강(尹崑崗) [저자]
 
  # 인문평론 [출처]
 
  1940년 [발표]
 
  시(詩)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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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3년 0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