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조선을 해방시킨 미·소 양국이 3천만 민족이 갈망하는 민주 통일정부 수립의 방법을 토의하다가 자기네들의 의사 불합의만으로 이 사업을 포기할 이유도 없는 것이며 그럴 수도 없는 것이다. 조선이 적국이나 패전국이 아닌 이상, 또 조선 문제에 대한 국제공약이 정당하고 엄존해 있는 이상, 이러한 일시적 사태는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반드시 극복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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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일시적 난관에 지나치게 실망하거나 비관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민족 자체로서는 성공할 것을 기대하며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것임으로 대세의 조류열(潮流熱)에 순간으로 일어나는 과도적 현상에 지나치게 동요하지 말고 세계대세의 추이를 냉정히 파악하면서 굳은 신념을 가지고 문화민족의 금도를 지켜 공위 성공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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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문》, 1947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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