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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11.
윤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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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시평
 
 
 

1. 작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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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난은 아니지마는 1928년도에 들어서는 프로예술을 극력 반대하는 사람이나 다소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도 작품이 없었다든가 적었다는 것으로 더한층 비난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비난할 뿐만 아니라 공박의 유일한 구실과 재료를 삼아 프로예술운동을 완전히 부인하려는 ××××행동 등을 명확히 간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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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문제를 삼는 바와 같이 과연 예술운동에서 작품이란 그다지도 중대한 문제가 아니면 안 될 것인가? 작품이 전혀 없다든가 또한 작품이 가치적으로 보잘 것이 없고 양으로 적다고 프로 예술운동을 근본적으로 거부한다는 것이 과연 할 일인가? 다시 말하면 프로 작품다운 작품이 없었으니 예술운동이 없었다 라는 그러한 단안을 내리는 것이 정당하냐 정당치 않으냐 하는 두 가지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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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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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하나 없는 예술운동이 무슨 예술운동이냐’ ‘이론투쟁도 작품 있어 가지고 이론투쟁이지’ ‘작품 없는 프로 예술운동은 아무리 떠들어도 그 존재를 인증할 수 없다’ ‘이론만으로 떠들고 작품이 없으니 운동이 무슨 운동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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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프롤레타리아 예술운동에 있어서 작품지상주의, 작품만능주의를 주창한다. 작품만이 운동에 있어서 전체적 요소요 예술운동의 전적 생명으로 아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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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이처럼 예술운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떠드는 사람들이다. 프로 예술운동이 작품 운동이 아닌 다음에야 어찌 작품만으로 운동의 본질을 삼겠는가. 그렇다고 우리는 절대로 작품운동을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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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문제에 있어서 이론과 실천. 프로 예술에 대하여 비판 ××××.사이비예술에 대하여 배척과 극복. 다른 진영 내에 자기비판과 청산. 작품에 있어서 내용과 형식 문제 등이 ××××예술운동상으로 보아 각 각 중요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과 동일한 의미로 작품이 또한 중요한 지위에 있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예술운동이 초기에 있어서는 필연적으로 이론투쟁으로 일관되었던 것이다. 이제야 이론이 작품보다 앞서지 않으면 안 되며 다소 앞선다고 하더라도 그처럼 이론 투쟁만으로 ××××주류가 되다시피 되었던가 우리가 요구하는 . 내용과 새로운 형식을 규정하지 않고는 도저히 작품의 효과를 나타낼 수 없다. 수백 편, 수천 편의 작품을 제작한다 하더라도 전체적 운동에 그다지 큰 영향이 있을 수 없다. 그래서 먼저 내용과 형식을 어떻게 규정해야만 할 것인가를 문제 삼아 가지고 이론투쟁을 먼저 하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프로 예술에 관하여 엄정한 비판 ××××××××이 없이는 진정한 프로 예술을 확립할 수 없기 때문에 먼저 프로 예술가들과 투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에 비로소 프로 예술이론과의 격렬한 이론투쟁이 전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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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간에 상호비판은 운동 진전상 가장 중대한 문제이다. 상호비판으로써 자기 자신을 비판하고 청산하는 것이 작품보다 앞서지 않으면 안된다. 프로의식과 낡은 이데올로기를 완전히 극복, 양기하지 않고는 절대로 진정한 프로작품을 제작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비로소 같은 진영 내에 이론투쟁이 감행되는 것이다. ×××× 우리는 작품 하나만을 완전히 제작하기 위하여 프로의식과 낡은 이데올로기를 극복, 양기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오해하여서는 안 된다. 우리는 작품 이외에도 허다한 일이 있지 않은가. 조직문제! 프로 예술운동에 있어서 조직문제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무수한 기술자 - 화가, 배우, 연출자, 음악가, 영화배우, 영화감독, 촬영기사 등 - 를 어떠한 방식으로 조직하여 어떻게 움직여 나갈 것인가 또한 예술층에 있는 대중을 어떻게 집단적으로 조직할 것이며 한 입으로는 ×××××× 예술 층을 ×××××××××× 예술 활동을 하기 위하여 먼저 근본방침을 확립해야만 한다. 기술자들을 어떻게 조직하며 ××× 어떻게 조직할까? 이 문제를 해결하며 실제화하려면 먼저 이론이 앞을 서게 된다. 여기에 또한 이론투쟁이 없을 수 없다. (이 문제는 앞으로도 상당히 논의되지 않으면 안된다) 사이비계급예술이론 - 그중에도 아나예술이론 - 에 대하여 우리로서 어찌 그대로 간과하고 말 것인가. 아니다 어디까지 적극적으로 배척하지 않으면 아니 될 ××× 임무가 우리에게 부여된 것이다. 이 까닭에 동지 간에는 아나와의 이론투쟁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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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에 열거한 사실을 본다면 누구나 작품은 별로 없이 이론투쟁만 하였다고 예술운동전체를 부인하려는 무모한 짓은 감히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해야만 할 사명을 다하는데 불구하고 비난한다는 것은 반동적 역선전이라는 반증 밖에는 되자 않는다. 다소간 프로 예술운동을 이해하고 기술한다는 사람으로서 비난하는 것은 운동의 필연성과 내적 발전을 모르고 다만 피상적 관찰만을 하였다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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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작품이 없다고 운동전선을 거부하려는 비난에는 극력반대 하지만 다만 작품이 희소하다는 비난은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로서도 이론투쟁을 하는 가운데 그다지 많지 못한 작품 - 원고지로 묵살된 작품도 적지 않지만 - 이 발표 된 것을 예술운동 상 큰 손실이라고 인정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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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 예술운동에 있어서 각 부분의 기술자가 필요하고 요구되는 만큼 작품이 필요하고 요구되는 것이다. 우리는 작품을 무수히 제작하여 널리 대중에게 읽혀야 하겠다. 일반이 알아보기 쉽고 이해하기 쉬울 만큼 소설을 쓰고 시를 짓자. 그 중에도 시는 기회 있는 대로 여러 사람 앞에서 낭독하기를 잊지 말자. 여러 사람이 아니고 단 두 사람이나 세 사람 앞에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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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운동에 있어서도 좋지만 우리의 손으로 된 희곡이 더 한층 필요하다. 반드시 해야만 할 연극 운동을 앞으로 시작하려면 먼저 희곡이 요구된다. 여기서 누가 작품이 필요하지 않다고 감히 말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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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운동에 있어서도 연극운동과 같이 원작이 요구된다. 영화예술에 있어서는 원작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각색이 묘하게 표현되지 않으면 영화예술로서의 효과를 나타낼 수 없다. 이 까닭에 각색도 완전히 독립한 한 개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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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설, 희곡, 영화원작, 영화 각색 등 이 모든 작품이 다량으로 제작되지 않으면 아니 되겠다. 이러한 의미에 있어서 작품문제가 프로예술운동상 한 부분으로 중대하게 취급되어야만 하겠다.
 
 
 

2. 유식 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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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식한 체를 하지마는 기실은 무식하다는 것을 여실히 폭로하고야마는 검측한 어리석은 사람들을 우리는 간혹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우물인 우스운 사람을 문제 삼아 논의할 시간이 있다면 오히려 그 시간에 책 한 자라도 더 읽는 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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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미지의 동지 이성로 씨는 본지 9월호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안되는 것을 새삼스럽게 논평하였으니 그것은 씨 자신으로서의 헛된 수고에 지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정섭씨란 어떠한 인물이며 그가 발표한 논문「조선 예술 이론가에게」란 일문의 내용을 다시금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이번 이성로 씨의 박문을 그다지 중요하게 보지 않을 것이다.중요하게 보지 않으니 만큼 효과도 없고, 효과가 없느니 만큼 다만 시간 소비가 있을 뿐이다. 그러면 이정섭씨란 어떤 명사며 그의『조선예술 이론가에게』란 논문의 일관 논조가 나변에 있기에 우리는 전혀 문제를 삼지 않고 그대로 간과하여 왔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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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의 논문「조선 예술 이론가에게」란 일문부터 시작하기로 하자 ------이씨는 그 논문에 있어서 우리를 부르예술가나 부르예술 계승론자로 잘못 보았던 것이다. 이렇게 잘못 보았다는 것이 그로서는 절대로 무리가 아니다. 어째서 그러냐하면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으니 하나는 부르주아 어용학자인 이씨이니까 색안경을 쓰고 모든 사물을 사고하기 때문이요. 또 하나는 매년 정기적으로 발작하는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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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춘기에는 <학해편린> 가운데「맑스에 대한 일 의문」이란 신발견성인 ×× 발표하여 이우적에게 프랑스 파리 유학생 이정섭씨의 정체가 여지없이 폭로되더니 1928년 춘초에는 우리를 부르예술론자로 잘못보고 <돈키호테> 식 대 기염을 토하였으니 이것이 분명한 발작적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 까닭에 우리는 그 논문에 있어서 반박할 만한 아무런 근거를 찾아내지 못하였다. 먼저도 말하였지마는 이정섭씨를 단순히 파리유학생만으로 알아서는 안된다.------------------------------ 부르 ----------------------------- 유식 박식한 기실은 시대에 뒤 떨어진 무식자인 소위 프랑스 문학자이다. 이것이 내가 먼저 말한 유식한 체 하는 무식한 사람들 중에 하나를 지적한 것이니 그런 류의 사람을 논의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차라리 책 한 권을 더 읽겠다는 생각으로 우리는 그 논문에 대하여 문제를 삼을까 하다가 중지하여 버린 것이다.
 
 
 

3. 창작 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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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들어서서는 창작이라고 불과 몇 편 못 읽었다. 더구나 한 여름 동안은 한 편의 창작을 읽어볼 기회가 없을 만큼 발표기관은 없고 따라서 작가는 침묵을 지키게 되었다. 본지 5월호에 발표된 이기영씨의「원보」와 송영씨의「석탄 속의 부부들」이 두 편을 읽은 기억이 가장 새롭다. 그때에 「석탄 속의 부부들」은 송씨에게 있어서 확실히 역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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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지광』9월호가 발간되었다. 창작난에는 포석 조명희씨의 소설과 석산의 희곡과 시인 박팔양 씨의 첫 시험같은 작품이 개재된 것을 다른 때 보다 더 큰 기대를 가지고 한숨에 내리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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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세 작품에 대해서 감상적 개평을 쓰기 시작하기로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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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팔양 씨의「오후 여섯시」는 가벼운 듯하면서도 다시금 생각하면 가운데 납덩어리같이 묵직한 그 무엇이 숨어있는 인상 깊은 <콩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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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주인공은 여직공인 누이를 가졌기 때문에 무직자요, 게다가 병까지 갖게 된 몸뚱아리를 살릴 수 있게 되었다. 어린 누이동생이 열두시 간이나 열세 시간 동안을 노동한 그 대가로 밥을 먹을 때마다 오라비 가슴은 찢어지는 듯이 쓰라릴 것이다. 작자는 이 점을 여실히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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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자기 생명의 열쇠인 복순이를 마중하러 처음으로 공장문 앞에 이르렀다. 의외의 사실을 목도하였다. 그것은 남녀직공의 신체검사다. 제조품인 담배를 한개라도 감추었을까봐 세밀히 검사를 하는 것이다. 작자의 말을 빌리면“그들의 손가는 곳에 만질 곳과 못 만질 곳이 있다.”심지어 말 못할 곳까지 만진다. 물론 덕순이도 이런 관문을 벗어나오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덕순이는 입을 열었다. “오빠도 그이가 내 ××지고 만지는 것을 보셨우?” 아까 그 모양을 볼 때와 지금 이 말을 들을 때에 오라비의 마음은 어떠하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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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많은 오라비는 그 보다도 더한 환경에서 헤매는 누이동생들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 작품에 있어서 끝 구사가 가장 묘하다고 보았는데 잘 해석하면 소부르주아 심리를 조장하기 쉬운 우려가 없지 않다. 또한 노상을 기피하고 허영심에 사로잡히기 쉽다. 다만 하는 일 없이 호화롭게 음악회에 가는 계집이 있다는 것을 덕순이와 대조해 보여준 것만은 퍽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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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씨의 「아들의 마음」편은 근자에 들은 노작이라고 할 소리칠만한 작품임에 틀림없다. 씨가 발표한 창작 중에「저기압」이나「낙동강」보다 떨어지지 않는 그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소설이다.「아들의 마음」이란 제목부터 호기심을 일으킬 만큼 마음에 든다. 조씨가 생각한 조선의 아들은 어떠한 아들이었으며 그 아들의 마음은 어떠하였는가? 이 작품에 있어서 주인공 같은 인물이 조선 안에 시시각각으로 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자는 붓을 들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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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고 하는 주인공은 조선을 떠나간 아들이며 어머니의 품을 벗어난 아들이다. 그는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다만 노동력을 팔아 자기 목숨을 살리고 약간의 돈을 어머니에게 보내다가 하루 아침에 팔이 부러지는 병신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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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동경 어느 조그마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이곳에는 자기와 똑같은 처지에서 울고 헤매던 사람들이 병신이 된 몸으로 모여들게 되었다. 그들은 서로 마음이 합하고 손이 으스러지도록 서로 맞붙잡게 되었다. 팔이 부러진 주인공은 ××을 위하여 사랑하는 어머니를 아주 잊어버리기로 결심하였다. 옛날 그리운 고향에서 첫 사랑을 속살거니던 연인 금순이가 중국 ×××××× 비행사로 북벌군에 참가하였다는 신문을 보게 될 때에 그는 한층 더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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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날 밤에는 ×××××××참가하여 뜻있게 걸어 나가는 꿈을 꾸었고 얼마 후에는 팔 하나 없는 몸으로 꿈 아닌 현실의 커다란 <데몬스트레이션>에 참가하여 씩씩하게 걸어 나가면서 중국 공중을 횡행하는 금순의 자태를 눈앞에 그려보며 도처에 동지가 ×××××××× 기뻐하였다. 나는 이 작품을 읽고는 ×××××××××××××× 전편을 통하여 꿈을 그리는 데에 가장 취할 점이 있고 거기에 큰 효과가 있으리라고 믿는다. 아들의 마음은 이처럼 변하였다. 어머니 ××××××××× 귀중한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될 길을 찾아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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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형식이 퍽 새로운 데 효과가 더 크다. 묘사에 있어서는 간편하면서도 묘한 곳이 많은 것을 찾아낼 수 있다.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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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슴 속은 돌던 기계가 딱 서고 전등불이 탁 꺼진 공장 속 같이 갑자기 어둡고도 아팠다.”가장 마음에 드는 새로운 묘사가 아니고 무엇일까. 여하간 여러 사람에게 널리 읽힐 만한 힘 있고 의의 있는 성공한 작품이다. 이 앞으로 이런 창작이 지속 발표 되기를 애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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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의 희곡「두 여성」은 그다지 성공한 작품이라고는 인정할 수 없다. 작자의 처음 의도만은 다소 수정한 점이 있으나, 희곡 전편을 통하여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더구나 끝이 <노라> 식으로 되어 버린 것은 유감이다. 조선여성이 그만큼이라도 지각한 여자들이라면 반드시 여성 ××× 한걸음 더 나아가 전인류 해방에 몸을 바칠 것이다. 작자의 의도도 여기에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집을 나온 뒤 두 여성의 행동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노라> 식이 되고 말았다. 여직공의 몸으로 어느 장소에서 ××하고 있는 모양을 가장 인상적으로 표현하였더라면 큰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구상과 대화가 묘하기 때문에 상연하기 적당한 희곡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희곡작가에게 많은 기대를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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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지광』, 1928년 11월 12월 합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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