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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6
권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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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수 인물화 강의
 
 
 

서언

 
 
3
우주 만상 중에서 색상의 미는 물론이거니와 지(智), 정(情), 의(意)의 변화무궁한 점으로도 인간에 필적할 자 없습니다. 따라서 이 영묘(靈妙) 불가사의한 색상과 그 정서의 내용을 포착하여 이것을 예술적으로 구상화하기까지는 용이한 문제가 아닙니다. 장차 사도(斯道)에 들어와 연구를 해보면 알 것이거니와 그럼으로 인물화의 묘법을 획득한 다음이면 기타의 제물상은 다소의 용심(用心)으로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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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앞으로는 여분의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고 실제에 들어가겠습니다.
 
 
 

1. 두부(頭部)의 정면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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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두부이므로 그것부터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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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에 한 개의 종선(縱線)을 그어서 머리의 길이를 정합니다. 이것을 면의 정중선(正中線)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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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선을 이등분 하고 다시 그 점을 통하여 횡선(橫線)을 그어서 안계(眼界)의 고위(高位)를 정합니다.
 
9
(3) 다시 그 상부를 4등분 하고 그 4분지 3의 하점(下點)을 통하여 안계의 선과 평행선을 긋습니다. 이 선은 미(眉)의 고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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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시 동점(同點)을 중심으로 하고 정점을 반경(半徑)으로 하여 반원형으로 선을 그으면 두액부(頭額部)를 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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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부(眉部)의 횡선 즉 반면의 직경의 좌우 양점을 중심으로 하고 반사(半斜)의 호선(弧線)을 그어서 시단(顋瑞:아래턱)에 상당하는 종선의 저점(底點)에 연결하면 난형(卵形)의 윤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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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종선을 중심으로 하고 미간의 점과 시단을 2등분 하면 비단(鼻端)의 고위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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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안계와 미간의 거리를 비준(比準)하여 비단으로 붙어 시단의 사이를 분획(分劃)하면 구(口)의 위치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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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간과 비단의 거리를 표준 하여 좌우 이(耳)의 상하 위치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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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간과 두정(頭頂) 사이의 3분지 2의 고위는 생제(生際:髮際[발제])에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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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안(眼)의 폭은 정중선을 2등분한 즉 안부의 고위를 정한 횡선의 5분지 1이 되는 것이니 양안의 간격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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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비익(鼻翼:코넓이)의 폭은 양안의 간격과 상등합니다.
 
18
(12) 구(口)의 폭은 정시(正視)하는 모자(眸子)간의 거리와 동(同)합니다.
 
 
19
이상은 정제(整齊)한 안면의 비례를 표시한 일 방식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는 다시 간단한 방식의 일례를 들어서 초학 제군의 적용에 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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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식 ― 제도 형식으로 된 안면의 종경(縱徑) 즉 정중선을 4등분 하여 좌와 같이 각 위치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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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는 두정으로 부터 생제(生際)에 지(至)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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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는 생제로 부터 비근(鼻根)에 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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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는 비근으로부터 비단(鼻端)에 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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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는 비단으로부터 시단(顋端)에 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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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 좌의 순차에 의하면 간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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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의(隨意)로 난원형을 그어서 안면의 윤곽을 만듦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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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에 종선 즉 정중선을 긋고 이것을 2등분 하여 안(眼)의 위치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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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는 제1식과 비등함으로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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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이상의 법식을 실제적으로 적용할 때에 결코 콤퍼스나 삼각 혹은 촌척(寸尺)같은 것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30
언제든지 눈에 보이는 대로, 즉 눈을 저울 삼아서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왜 그러냐하면 예술에는 기하학적의 정확을 요(要)치 않는 까닭입니다. 사람의 면상이라는 것은 천차만별하여 일정불변하는 것이 아닌 고로 이상에 기술한 법식은 한갓 그 개념적 표준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상(彫像)이나 인물 같은 것을 사생할 때에는 반드시 그 특징을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니, 즉 눈의 위치가 중앙선 보다 올라갔는가 내려갔는가 또는 비단 같은 것도 기정선(旣定線)에서 올라갔는가 내려갔는가와 같은 것을 세밀히 관찰하는 동시에 기계적 수리적 고찰을 피하여 직관적 감정적 각 위치를 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니, 즉 어떠한 형식에 구니(拘泥)되지 말고 가장 자유적으로 실행하란 말입니다.
 
 
 

2. 두부(頭部)의 측면도(제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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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안(側面顔)을 그릴 때에도 정면을 그릴 때와 같이 먼저 일 종선에 의하여 난원형을 만들고서 각부의 위치를 정합니다. 그런 다음에 다시 미부(眉部)의 횡선 일단점(一端點)으로부터 시단을 향하여 외출한 호선(弧線)을 긋고 이 선으로부터 또 다시 외방을 향하여 굴절한 선을 그어서 비구(鼻口) 시(顋) 등의 측면형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와 반대되는 측면은 두상 즉 정중선의 정점으로부터 비단선(鼻端線)을 향하여 다시 호선(弧線)을 그어서 이것으로 두부의 후면을 만듭니다. 미간 등은 정면도와 같이 수평에 의하여 그립니다. 그러나 이부(耳部)의 위치는 중앙의 종선으로부터 약 2분지 1 가량을 후방에 정하게 되고 안(眼)의 정형은 3각으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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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고대의 인물화라든지 중국의 고화에서는 측면 안에다가 정면안을 그려 놓은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물론 투시화법에 대한 상식이 없는 탓이겠지요. 그러나 치기(稚氣)를 띤 그림이나 모양 같은 데에는 이와같은 불합격한 수법이 도리어 취미(趣味)를 더하게 하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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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와 희랍 등 고화에는 측면안이 유행하였음에 반하여 중국이나 조선에서는 정면안을 다수로 취급하였음은 우리의 주의하여 볼 현상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추상(推想)하건대 고래 비저(鼻底)한 인종의 측면은 그 윤곽에 있어서 독연(禿然)한 즉 관조의 미가 부족한 데에 있는가 합니다.
 
 
 

3. 4분지 3의 위치(제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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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도는 위에서 내려다본 두면(頭面) 즉 그 평면도입니다. A는 측면 B는 정면. C는 4분지 3의 위치입니다. 자세히 말하면 상부두면을 측면으로부터 정면에 돌렸다가 다시 측면과 정면간 즉 도중(圖中)의 D, E간 90도의 4분지 3의 위치에 돌려놓은 형태입니다. 이것을 화면에 표현할 때에는 어떻게 하느냐하면 제4도에 표시한 것과 같이 정면도와 동일한 방식을 취하는 것이니 먼저 난원형을 그리고 정중선을 그은 다음에 각부의 고위를 정하여 놓고 측면도와 같이 상부와 하부를 서로 반대되는 방면으로 다소 외출하도록 외곽을 수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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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정면도에서는 직선이었던 안부(顔部)의 종선이 4분지 3의 시(時)에는 호선으로 변하는 이것입니다. 이 선은 액(額), 구(口), 시(顋) 등의 중앙을 관통하는 것인 고로 측면도인 때에는 좌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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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비, 구, 이 등의 위치는 제4도 중에 표시한 바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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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4분지 3의 위치는 초상화가나 기타 사진사들이 가장 득의적으로 취택하는 방식이니 이 위치는 안면의 특징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까닭으로 자연히 널리 적용되는 것입니다. 묘사상으로 볼지라도 비교적 편의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인물에 대한 해부학적 수련이 부족한 동양화가들이 이 위치 이외의 방식을 취할 때에는 반드시 졸작을 만들고만 것은 이것의 실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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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에서 설명한 법식을 충분히 획득한 다음에는 곧 조상(彫像)이나 직접 팔면을 대상으로 하고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필(用筆)은 목탄 혹은 유연한 연필 등이 가함) 즉 처음에는 간단한 선으로 외곽을 그려서 두부의 위치를 정한 다음에 정중선으로서 그 방향을 정합니다. 그리고 안, 비, 구 등의 고위(高位)를 간단한 선으로써 결정한 뒤에 실물(모델)의 조직을 세밀히 관찰해 가며 안, 비, 구 등의 형체를 차제로 묘사하여 전체의 완성을 동시에 이루도록 하는 것입니다.
 
41
재래 동양화에서는 안, 비, 구의 차제로 내부의 부분 부분을 먼저 그린 다음에 끝으로 외곽을 그리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그러나 이 순차는 혹 고선(稿線:뎃상)을 쓰지 않고서 바로 형상을 표현하려 할 때에는 편리할지 모르나 정확한 형체와 생기있는 자세를 표출하려면 결코 적당한 순차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물상이든지 묘사할 때에는 반드시 대국(大局)의 개형(槪形)을 먼저 정한 다음에 순서적으로 대부국(大部局)으로부터 소부국으로 조잡에서 세밀로 필봉(筆鋒)을 옮기지 않으면 아니 됩니다.
 
 
 

4. 4분지 3위치의 경사도(제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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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傾斜)한 두면은 정면이나 측면보다는 그 작용이 표정적이니 만큼 묘사할 때에는 일층 주의를 요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묘사의 순차는 전장 즉 정면 혹은 측면시와 동일한 것이므로 여기에는 약생(略省)하거니와 중앙에 있는 호선의 하단점이 시단(顋端)으로 옮기어지는 것임을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즉 제6도의 A, B와 여(如)합니다.
 
 
 

5. 두부의 좌우양방 경사도(제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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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도의 A는 머리를 우방(右方)에 경사한 측면이니 A와 여(如)히 수평으로 된 미, 안, 비, 구 등의 제 선의 기점을 변치 않고 그대로 상방을 향하여 평행으로 된 호선을 그린 것입니다. 미, 안, 구 등은 이 현선(弦線)을 따라 함께 경사합니다. 그러나 그 호선의 각도는 경사의 각도에 의하여 완급이 있을 것은 물론입니다. 이 경우에 있어서는 외자(外眦), 비익(鼻翼), 구각(口角) 등이 처들임을 따라서 비혈(鼻穴) 및 하시(下顋)의 저면이 들어나게 됩니다. 이(耳)의 위치도 이 차례에 의하여 무론변경(無論變更)하게 됩니다. 도중의 C는 머리를 좌방에 경사한 측면이니 이것은 B와 정반대로 호선이 하방으로 향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외비(外毗), 비익, 구각 등은 밑으로 숙이게 되고 취혈, 하시 등의 저면(底面)은 아주 아니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6. 두부를 전후로 부앙(俯仰)한 정면(제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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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의 B는 앙향(仰向)은 두(頭) 즉 앙면(仰面)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법(理法)은 전장과 같으므로 약생(略省)하나 외자(外眦)·비익(鼻翼)·구각(口角) 급(及) 이(耳) 등의 위치가 내려 오게 되는 동시에 각부가 평면시보다 단축된다는 것을 주의하지 않으면 아니 됩니다. 더욱이 비량(鼻梁:콧등)은 안 보이고 비단(鼻端)만이 삼각의 저변을 나타내게 되며 액면은 단협(短狹)하여지고 구위(口位)로부터 하부가 연장되어 보이는 것은 하시(下顋)의 저면(底面)이 첨가되는 까닭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미(眉), 안간(眼間)도 특히 넓게 보입니다. C는 부면도(俯面圖)니 앙면시(仰面時)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호선(弧線)을 긋게 될 것은 다시 설명치 않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좌기의 제점을 특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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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眉)의 외방, 외자(外眦)·비익·구각 등은 상향하게 되며 따라서 각부가 상하로 단축되는 것은 앙면시(仰面時)의 그것과 같은 이법입니다. 그리고 미위(眉位) 이상의 특히 넓게 보이는 것은 노정부(顱頂部:장구리)가 첨가되는 까닭입니다. 이(耳)의 위치는 좌우가 함께 위로 솟게 되며 비(鼻)·구(口) 간은 단축되는 동시에 비혈(鼻穴)은 은폐되는 것이니 소위 사자비(獅子鼻)의 사람은 이 위치에서 가장 표본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7. 4분지 3 위치의 2중 경사(傾斜:제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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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2중 경사라는 것은 두부의 추축(樞軸)이 복각도(複角度)를 이룰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도중(圖中)의 A는 단각도(單角度)의 경사, B는 상향이중 경사요 그리고 C는 하향 이중 경사입니다. 이 이법(理法)은 제8, 제9의 해설을 참고하면 요해할 줄로 생각하므로 설명을 약생합니다.
 
 
 

8. 양성(兩性)의 개형(槪形:제1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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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도 중의 갑(甲)을 보면 남녀의 구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특징을 개별하여 말하자면 남자는 일반적으로 여자보다 완강하게 되어 있는 것이니 즉 안면·권골(顴骨)·하악(下顎) 등이 확연히 광대하여 일견에 곳 엄연한 남성적 기풍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자는 이와 반대로 제반 구조가 섬약유연한 것이 그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9. 경부(頸部)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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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도의 을(乙)은 경부의 설명도입니다. 이 법식은 자연적 위치에 있어서 비단(鼻端)과 하시(下顋)로 붙어 후방을 향하여 병행(並行)수평선을 그으면 외후두결절(外後頭結節)(승모근(僧帽筋)에 부착하는 점)과 제7경추의 위치를 얻게 됩니다. 이것이 경부의 뒷길입니다.
 
55
제7경추로부터 흉골상와(胸骨上窩)를 향하여 사선을 긋고 다시 외후두결절로 부터 이것과 평행사선을 그으면 경(頸)의 전부(前部)위치를 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머리를 부앙경사(俯仰傾斜)하는 여하에 의하여 신축이 자재할 것은 물론입니다.
 
 
 

10. 두부(頭部)의 입체면(제11 및 제12도)

 
 
57
두부의 위치는 그 변화가 제한이 없는 것이나 그 대체상 법칙은 그대로 설명된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안·비·구·이 등 각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차회로 미루고 여기에서는 필요상 잠깐 두부의 입체면을 말씀하여 두겠습니다.
 
58
입체형을 표현하는 지식은 평면적인 동양화에 있어서는 전연 결핍되었다고 하여도 가합니다. 이것의 그 주요한 원인은 물상에 대한 해부학적 연구가 부족한 탓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이 인물에 있어서 그러한 것은 구태여 설명을 기다릴 것 없이 누구나 다 잘 알 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해설은 장차 자연히 있게 될 것이므로 우선 위선(爲先) 간단히 두부의 입체면의 법칙을 말씀하겠습니다.
 
59
여기서 먼저 인두(人頭)의 입체를 각각 독립한 평면의 연속으로 가정하여 둡시다.
 
60
(1) 안(顔)의 정면…………단(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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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협면(頰面) ……………대(對)
62
(3) 하악저면(下顎底面) …단(單)
63
(4) 섭유면(顳顬面) ………대(對)
64
(5) 노정면(顱頂面) ………복(複)
65
(6) 후두면(後頭面) ………단(單)
 
 
66
(1) 안(顔)의 정면은 노정면·좌우의 섭유면·하악저면 등으로 사위(四圍)되고 안·비·구 등은 이 판도(版圖) 내에 속하는 것입니다. 액부(額部)와 그 하부 사이에는 다소의 고저가 있고 또 수개의 소면(小面)이 있으나 편의상 여기에서는 일면으로 간주하여 둡니다.
 
67
(2) 협면은 부정릉(不正菱)형으로 좌 우 이면을 이루어 있는 것이나 상부는 권골교(顴骨橋)에 의하여 섭유면에 접하고 하부는 하악하록(下顎下綠)에 의하여 하악저면에 접하여 있습니다. 그리고 전부는 정면이요, 후부는 경측(頸側)에 연속합니다.
 
68
(3) 하악저면은 하악하록에 의하여 정면 및 협면에 상접하고 기타는 경(頸)의 전부와 연(連)합니다.
 
69
(4) 섭유면은 좌우 양면으로 된 것이니 반월상선(半月狀線)에 의하여 정면 및 노정면에 접하고 후변은 후두골과 연면(連面)합니다.
 
70
(5) 노정면은 다수한 소면(小面)의 집합형임으로 단일한 평면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전변은 액면의 상부를 점유하고 기타는 좌우의 섭유면 및 후두골면의 4면에 접합니다.
 
71
(6) 후두골면은 다소 3각형으로 된 것이니 상부의 두 변은 노정면에 접하고 3각의 정점은 후두우(後頭隅)의 위치에 상당합니다.
 
 
72
그리고 비(鼻)의 정형은 비량면(鼻梁面), 좌와 우의 2측면 비량면과 저면(底面)간의 일 소면(小面) 등입니다. 이것은 희랍의 조상(彫像)같은 것을 보면 잘 이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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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학자가 활인(活人)이나 조상 같은 것을 사생할 때에 제일 미혹하는 곳은 곧 제 면의 방향입니다 더욱이 실물에 있어서는 상술한 것과 같이 요연한 경계를 인식하기 지난한 것이나 여상한 이법을 충분히 해득한 다음이면 연구상 십분의 보익이 될 줄로 믿습니다. ---미완---
【원문】속수 인물화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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