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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선 이야기 - 달내나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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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4. 10
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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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내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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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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達川[달천]을 普通[보통] 말할 때 ‘달내’라고 하는데, 이 달내에는 이 合當[합당]한 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달내하면,‘내(川[천])’닌 만콤 달내라는 洞里[동리] 옆에 꽤 큰 江[강]이 있다. 忠州[충주]로 근너가는 江[강]이다. 어느 여름 날, 或[혹]은 비온끝이였든지 江[강]에는 물이 뿌둣하게 넘처 흘느고 있었다. 이 때 男妹[남매]가 江[강]을 건느지 않으면 안되였다. 워낙 江[강]이 깊운지라, 둘이 다 빨가숭이가 되어 물을 건느게 되었다. 그리고 누이는 女子[여자]인지라, 힘이 弱[약]하고, 발이 뒤퉁〃〃해지는지라, 사내인 동생이 잔득 손을 부뜰고 옆에 살을 맛대며 딸어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빨가숭이의 몸이 서로 시치는지라, 동생은 自己[자기] 누이한테 到底[도저]히 사람으로써는 容捨[용사]치 못할 淫[음]탕한 맘이 불같치 치밀었든 것이다. 겨우〃〃江[강]을 다 건느자, 동생은 江邊[강변]의 돌맹이로 제 자지를 두달겨 조밥을 만들고, 그 자리에 自殺[자살]하여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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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가 옷을 다 입고, 다시 길을 떠날여고 아모리 기달여도 동생이 오지 않음으로 은저리를 둘너보니 동생이 쓰러저 넘어저 있는지라. 옆에가 보니 자지를 땔여부시고 悲慘[비참]히도 죽어버렸다. 누이는 동생이 왜 죽었는지 알었다. 그리고 길 ― 게 嘆息[탄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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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내나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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達川[달천]은 或[혹]은‘달내’의 吏讀文[이두문][식]의 읽음인지?
【원문】이명선 이야기 - 달내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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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선(李明善) [저자]
 
  1937년 [발표]
 
  야담(野談)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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