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4~1504] 조선 초기의 학자. 호는 한훤당(寒暄堂)이고,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육경(六經) 연구에 힘써 성리학에 밝았고,
조광조,
김안국,
이장곤 등의 학자를 길러 내었다.
김종직이 시문을 위주로 하는 데 대하여 그는 실천을 중히 여겼으며, 조선 시대 도학의 길을 열었다.
중종 때 우의정의 벼슬을 내렸다.
저서에 《한훤당집》 《가범(家範)》 등이 있다.
• 1498년 무오사화가 일어나자 평안도 희천에 유배되었는데, 그곳에서 조광조(趙光祖)를 만나 학문을 전수하였다.
• 1610년(광해군 2년)에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과 더불어 동방 5현으로
성균관 문묘에 배향되었다. 아산의
인산서원, 서흥의
화곡서원, 회천의
상현서원, 현풍의
도동서원, 순천의
옥천서원에 제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