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5~1587] 조선 중기의 문신. 호는 손암(巽菴)·황재(黃齋)이다.
이황의 문인으로, 1562년에 문과에 급제한 뒤 병조 좌랑을 거쳐 부수찬·교리 등을 지냈다.
1572년에
김종직의 제자인
COM이 이조 정랑으로 뽑히는 것을 반대하였는데, 이듬해에는 자기의 아우가 이조 정랑으로 추천된 것을 김효원이 반대하여 두 사람이 서로 대립하게 되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동인· 서인의 붕당(朋黨)이 이루어졌는데, 심의겸을 중심으로 한 구세력을 서인이라 하고, 김효원을 중심으로 한 젊은 선비들의 세력을 동인이라 하였다.
1584년(선조 17년)에 부제학으로 있었으나 동인의 세력에 밀려나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