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과에 딸린 한해살이 채소. 키는 1m 가량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전체에 털이 나 있다. 잎은 깃 모양의 겹잎으로 어긋맞게 나고,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인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여름에 노란색 꽃이 피고, 열매는 붉게 익는다.
열매는 90%가 수분이나
카로틴과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날로 먹거나 케첩, 퓌레, 주스 등을 만든다.
따뜻하고 햇볕이 잘 들며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 여러 가지 품종이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 가꾸는 품종으로는 베스트 오브 올, 복수 2호, 신성, 성교 4호, 대형복수, 신복수, 내병율원 등이 있다.
남아메리카 열대 지방이 원산지로 전세계에서 널리 가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