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 14년(1483년)에 지은 것이 임진왜란 때 창경궁 과 함께 불타 버려 광해군 때 다시 지은 것이다.
조선 시대의 화려하고 우아한 건축미를 잘 나타내고 있는 건물로 우진각 지붕이며, 정면 3간· 옆면 2간의 2층 문루 형식으로 되어 있다.
아래층은 기둥 사이마다 가운데 두 짝씩 문을 달아 출입하도록 하고, 위층은 마루를 깔고, 사방의 문을 젖히면 밖을 바라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본래 낮은 기단이 있었다.
보물 제384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