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506 ~ ?] 춘추 시대 오(吳)나라 사람.
공자(孔子)의 제자로, 성은 언(言)이고, 이름은 언(偃)이며, 자유는 그의 자다. 공자보다 45살 연하였고,
공문십철(孔門十哲)의 한 사람이다.
20여 살부터 관직 생활을 했다. 무성(武城)의 재상이 되어 예악(禮樂)으로 정치를 펼쳤다.
안연(顔淵),
자하(子夏)와 함께 공자가 가장 아낀 제자였으며, 학문에 밝았다고 한다. 공자가 무성을 지나갈 때 현가(弦歌)를 듣고 기뻐했다.
《논어》와 《예기》에 그에 관한 기록이 보인다.
송나라 진종(眞宗) 대중상부(大中祥符) 2년(1009) 단양공(丹陽公)에 추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