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in to confirm you’re not a bot
This helps protect our community. Learn more
영상한국사 I 160 조선의 항왜 유인정책
10Likes
808Views
2019May 27
『선조실록』의 항왜(투항한 왜군)의 기록은 전쟁 발발 1년 후부터 시작된다. 파죽지세로 밀려들었던 왜군은 명군의 합세로 남쪽으로 후퇴한다. 장기전이 되면서 왜군들도 지쳐갔다. 전쟁의 공포와 배고픔에 시달리던 왜군들의 이탈이 늘어났다. 선조는 투항한 왜군들이 이용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그들을 유인하라는 전교를 내린다. 검술이 뛰어나거나 병기를 만들 수 있는 왜병들을 꾀어내는 자에게도 큰 상을 내렸다. 경상도 우병사였던 김응서 장군은 임진왜란 초부터 항왜들을 적극 수용했다. 그의 부하 중에는 항왜의 수가 천여 명에 달할 정도였다. 김충선(일본 이름 ‘사야카’) 역시 투항 후 김응서 장군의 수하에 들어가 전투에 참가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제1군 선봉장 고니시 유키나가의 아우마저 투항을 생각했을 만큼, 최고위급의 왜장들까지 투항을 깊이 고려했거나 혹은 실제 투항했다. #임진왜란#투항한 #왜군 #항왜#김응서 장군 항왜 적극 수요#김충선

Follow along using the transcript.

KBS역사저널 그날

971K subscri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