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55] 고구려 출신의 당나라 장군.
고구려가 망하자 당나라로 들어가 장군이 되었다.
747년에 토번(현 티베트)와 동맹을 맺고 당나라를 견제하려는 사라센 제국의 동진을 막기 위하여, 파미르 고원을 넘어 정벌 길에 올랐다. 작은 나라 72국과 사라센의 여러 나라를 정벌하여 용맹을 떨치고, 현종으로부터
안서도호부 부도호의 벼슬을 받았다.
750년, 재차 파미르 산맥을 넘어 서역 정벌에 나서 대전공을 세웠으나,
751년 탈라스 대평원으로 진군하여 이슬람 제국의 군대와의
탈라스 전투에서 패배하였다.
755년에
안녹산의 난을 평정하기 위하여 부원수로 출정하였다가 부하의 모략으로 처형당했다.